'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세계적인 록밴드 '건스 앤 로지스'의 SNS에 등장한 욱일기 문양을 삭제하라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건스 앤 로지스'의 공식 SNS에 오는 11월에 진행되는 일본 공연에 관한 포스터를 공개했는데, 욱일기 문양을 넣은 것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일본의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다"라는 점을 강조한 후, 욱일기 관련 영어영상을 함께 첨부했다. 또한 그는 "욱일기 문양을 하루 빨리 삭제, 혹은 교체를 하여 아시아 팬들에게 또 한번의 상처를 주지 않길 바란다"고 강력히 요청했다.이에 대해 서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다주택자 중과세율을 폐지하고,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기로 했다. 또 기본공제금액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한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세법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주택자에게 쏠린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종부세 과세 체계를 주택 수 기준에서 가액 기준으로 전환한다. 다주택자가 부담하는 종부세 중과세율을 폐지하고 보유한 주택 가격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현재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이거나 3주택 이상인 다주택자는 1주택 기본세율(0.6~
내년부터 직장인들의 소득세 부담이 줄어든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소득세 과표 하위 2개 구간을 상향하는 내용의 '2022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라 현행 최저 세율인 6%가 적용되는 1200만원 이하 과표구간은 1400만원으로, 15% 세율이 적용되는 1200만원 초과~4600만원 이하 구간은 1400만원~5000만원으로 각각 상향됐다. 반면 총급여 1억2000만원 초과자(고소득자)에 대해서는 근로소득 세액공제한도를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축소해 오히려 세 부담이 늘었다. 과표 구간은 지난 2008년 이후 오랜 기간 유지되면서 고유가, 고물가 등에 서민·중산층
전라남도는 21일 '진도 아리랑'과 '고흥 마동 별신제와 매구'를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체계적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별신제는 마을 수호신에게 드리는 제사이고, 매구는 풍년을 비는 민속행사(농악)다.진도 아리랑(도 무형문화재 제64호)은 강원 정선 아리랑, 경남 밀양 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아리랑 중 하나다.아리랑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데 이어 2015년 9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여기에 각 지역별 문화적 정체성을 지닌 아리랑을 시·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토록 권고함에 따라 전남도가 이번에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진도 아리
경기도는 21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위기 상황을 맞은 민생경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총 35조 423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도의회에 긴급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기도는 추경예산을 도의회 원 구성이 완료되는 12일경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원 구성이 늦어지면서 계속해서 추경안 제출을 보류하고 있었다. 경기도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당초 예산 33조 6036억 원보다 1조 4387억원(4.3%)이 증가한 35조 423억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31조 4096억 원, 특별회계는 3조 6327억 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도내 민생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용회복과 안정적 경영지원을 위해 고
경기도는 고액 체납자의 대여금고를 압류해 155명으로부터 현금과 수표 등 8억300만 원을 징수하고, 명품시계 등 동산은 공매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7월 초까지 도내 1000만 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3만8097명을 조사해 대여금고 보유자 413명을 추려냈다. 도는 이 가운데 파산, 소송 등으로 압류를 할 수 없거나 불필요한 258명을 제외한 155명의 대여금고를 압류했다. 대여금고란 화폐, 유가증권, 귀금속 등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은행으로부터 빌려 쓰는 고객 전용 소형 금고다. 도는 전국은행연합회 소속 17개 은행의 협조를 받아 대여금고를 압류, 강제 개봉했다. 그 결과 대여금고에 있던 8억300만
서울시는 비대면 소비 확산과 배달앱 주문 급증 등 변화된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전용 e서울사랑상품권을 21일 10시부터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발행규모는 총 100억 원이다.시는 상품권의 사용처를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몰과 각종 배달앱까지 확장, 온라인 소비 증가로 오프라인 유통 판로가 막힌 소상공인을 돕고 시민 편의는 늘리기 위해 e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 e서울사랑상품권의 주요 사용처는 온라인쇼핑몰 11번가 내 소상공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과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한 배달앱 5개(위메프오, 땡겨요, 먹깨비, 맘마먹자, 로마켓)다. 소비자 입장에선 7% 할인된
부산시는 영화의 전당에서 '2022 국제해양영화제(Korea International Ocean Film Festival)'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바다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국제해양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 'Sea & See'로 시작한 이 영화제는 2018년부터 국제해양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했다.부산시가 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영화제는 '바다와 영화의 도시 부산'에 걸맞은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영화제다.5회째인 올해는 19개국 총 29편의 해양 영화를 선보인다. '바다, 그 풍요의 노래: The Sea of Fertility'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19를 겪어낸 바다에서 인류와 아름다운 공존을 이야기
경상북도는 19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범시도민지원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영주시장, 국회의원을 비롯해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발대식은 엑스포 홍보 영상물 상영, 임원 위촉장 수여, 입장권 구매 약정식, 성공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간담회도 마련됐다. ▲엑스포 전반에 대한 협조 및 지원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조 등 폭넓고 열띤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500년 가삼 재배지이자 고려인삼 최초 시배지 영주
동인천고등학교(교장 김은미)는 지난 15일 오후 통계와사회 교과서 수행활동으로 빅데이터의 의미와 실제활용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통계와사회 교과서는 증거 기반의 문제 해결 역량인 통계‧데이터 리터러시를 길러주기 위해 통계청과 교육부 협업으로 개발됐다. 올해 1학기 동인천고교에서 시범운영됐으며, 2학기부터 교과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특강은 (주)데이터포털 양준석 대리가 강사로 참석해 인천시 도시철도 수송실적, 도로보급률 현황, 자동차등록현황 등 e-나라지표를 통한 통계자료를 소개했다. 아울러 인천시 인구‧순전출입‧아파트매매‧신용카드 사용실적 등 ㈜데이터포털의 빅데이터 통합‧분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스마트도시 솔루션의 고도화, 레퍼런스 확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솔루션 기술검증(PoC) 및 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이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솔루션 기업과 수요처로 구성) 모집에 나섰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소재의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반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기업과 공공(서울시, 자치구, 산하기관 등) 또는 민간(대·중견기업 등) 수요처 간 컨소시엄이다. 수요처를 확보하지 못한 솔루션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총 25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기술검증 및 실증에 필요한 사업비(과제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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