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20일은 서해상에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낮까지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은 서부(순창 포함)지역 1~5㎝고 동부지역 1~3㎝다.오전 6시를 기해 정읍과 순창에 대설주의보, 부안과 고창에 대설 예비특보가 각각 발효됐다.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차량 조심운전이 요구된다.기온은 예년(최저 영하 6~영하 2도, 최고 6~9도)보다 낮은 분포를 보이면서 종일 춥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오전 7~8시)은 무주·진안·장수 영하 9도, 임실 영하 8도, 남원 영하 7도, 전주·순창·완주·익산·정읍·김제·고창 영하 6도, 군산·부안 영하 5도다.낮 최고기온(오후
일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울러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많은 비와 눈이 예상된다.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며 "한파특보가 발표된 경기북부·동부와 강원, 충북,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 5~20㎝, 전북남부·전남북서부 2~7㎝, 충남서해안·충남권북부·충북중남부·전북북부·전남동부·제주도(산지 제외) 1~5㎝ 등이다.강수는 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 5~20㎜, 전북남부·전남북서부 5㎜
주말인 1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0만802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동시간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이미 하루 10만명 이상이 확진되면서 매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되는 일일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10만명을 넘게 됐다.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0만802명으로 집계됐다.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9만6823명보다 3979명, 역대 최다였던 지난 17일 10만703명보다 99명 더 많다. 일주일 전인 12일 5만2435명보다 4만8367명 급증했다.이날 오후 6시까지 9만2615명이었던 확진자 수는 3시간 사이에 8187명 늘었다.지역별로 경기 3만1000명, 서울 2만2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닷새째 4000명을 넘었다.1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광주 2695명·전남 1463명(해외 유입 1명) 등 4158명으로 집계됐다.광주·전남 하루 확진자는 지난 15일 4228명, 16일 4505명, 17일 4580명, 18일 4641명으로 집계됐다.이날까지 닷새째 4000명을 넘었다.방역 당국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이날 발생한 광주 확진자 감염 경로는 대부분 조사 중이거나 기존 확진자(가족·지인·동료) 접촉이다.전남에서는 22개 시·군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10만2072명, 해외 유입 139명으로 10만22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상 첫 10만명대를 보인 전날(10만9831명)에 이어 이틀째 10만명대 발생이 이어졌다.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3명 늘어 408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24일(418명) 이후 26일 만에 400명대로 늘었다.관련 사망자는 71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19일(74명) 이후 30일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보고됐다. 누적 사망자는 7354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40%다.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40만1137명이다. 전날보다 4만9442명 늘어 처음으로 40만명을
19일부터 백화점은 QR코드를 찍지 않고도 입장 가능해진다.그러나 백화점 내 푸드코트는 방역패스 적용시설로 분류돼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나 유전자증폭(PCR)검사 음성확인서가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다. 백화점 입구를 통과하고도 정작 내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QR코드, 안심콜, 수기명부 등 출입명부 의무화가 이날부터 잠정 중단된다.최근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범위가 축소되고 역학조사 관리가 자기기입식으로 개편되면서 동선 추적을 위한 출입명부가 불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다만 방역패스 적용시설은 백신 접종 확인을
19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충남 지역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발생해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해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 속도는 초속 8~13m로 매우 강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겠다.충남 앞바다도 밤부터 다음 날인 20일 오후까지 바람
비가 내리고 새싹이 튼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 평년 수준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과 전라권 등에서 약한 비나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밤부터 맑아지겠다"며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9시까지 제주도에, 오후 3시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경북남부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남부동해안을 제외한 경북권 역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와 별개로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경기남부와 충남권, 전북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도 새벽부터 눈
18일 오후 9시까지 최소 9만6823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동시간대 처음 10만명을 넘어선 전날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최종 확진자는 10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9만6823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10만703명보다 3880명 감소한 것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8만6739명보다는 1만84명 많다.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2만2314명, 경기 3만322명, 인천 7230명 등 수도권이 5만9876명으로 전체의 61.8%를 차지하고 있다.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거세다. 부산 5238명, 경남 3920명,
정부가 '사적모임 6인, 영업시간 오후 9시'로 제한해 왔던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기존대로 6인으로 유지한다. 다만 영업시간은 오후 10시로 일부 완화·조정키로 했다. 이번 발표는 오는 19일부터 3·9 대선 후인 다음달 13일까지 약 3주 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식당, 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된다.뉴시스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러한 내용의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김 총리는 "정부는 확산일로에 있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현행 거리두기의 틀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편파판정으로 큰 논란이 된 가운데, 중국에서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을 반칙왕으로 묘사한 영화가 개봉돼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2일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iQiyi)에서 쇼트트랙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을 독점 공개했고, 영화속 장면에서 한국 선수가 중국 선수에게 고의로 발을 거는 등 수시로 반칙을 행사하는 장면들이 나온다.특히 이번 영화가 베이징시 당국이 시나리오 작성부터 개입하며 제작과 배포를 총괄했다는 점이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및 전 세계 IOC 위원 전원(한국측 제외)에게 메일을 보내 베이징시의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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