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종아리가 아파서 동네 병원을 찾았습니다. 내가 느낀 통증과 평소 생활습관 그리고 운동은 어떻게 하는지 가급적 간결하게 의사에게 설명했습니다. 의사는 크게 귀 기울여 듣지 않고 건성으로 ‘예, 예’만 반복했습니다. 그러더니 “사진 찍고 다시 볼게요.”라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우리가 의사와 맞닥뜨려서 경험하는 흔한 진료 장면입니다. 의사에게 중요한 건 환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진을 비롯한 각종 수치로 나오는 검사 결과들입니다. 환자는 자신이 아프게 된 경위와 맥락이 중요하지만 의사는 장비로 검사한 결과지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환자의 말을 무시합니다. 그러니 간호사와 방사선사도 필요한 검사를 진행
아, 가을인가 봐. 밤송이 익어 한 달 후 9월 초면 알밤 떨어지니 틀림없는 가을, 아, 가을인가 봐. 벌개미취 피고 이어서 쑥부쟁이, 구절초, 산국 등 들국화 피는 가을, 은행알 익어 탱글탱글 딴딴해지고, 벼 이삭 패는 소리에 동네 개가 짖는다는 초가을. 절기는 기후의 이치라 뒤죽박죽 돌아가는 듯해도 때가 되면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사람 세상은 양심보다 세속과 욕심 앞서니 언제쯤 제자리로?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기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6 PT(프레젠테이션) 면접 역량 강화 캠프’를 진행한다.이번 캠프는 최근 주요 기업 채용 전형에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PT 면접에 대비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발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기업에서 출제된 과제를 분석하고 실전과 유사한 면접 환경을 경험하며 취업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캠프 1일 차에는 ▲합격 전략 및 면접 유형별 분석 ▲스피치·전달력 향상 특강이 열린다. 이어 참가자들이 직접 PT 기획안을 작성하고 논리 구조화 실습을 거쳐 상호 피드백을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참사람사회공헌센터 소속 '참사람봉사단'이 몽골 울란바토르 일대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문화 교류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재학생 15명과 교직원 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3일부터 나흘간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다르이히 희망교실'을 방문해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다르이히 희망교실은 2011년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 후원회(ADRF)가 현지 아동을 위해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한국의 지역아동센터와 유사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봉사단은 현지 학생들을 초·중·고 연령에 따라 5개 반으로 나누어 전담 팀을 배정했다. 현지 교류 프로그램은 ▲태권도 ▲별자리 교육 ▲업사이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 의과대학은 지난 8일 오전 인천 서구 국제성모병원 의생명융합연구관에서 ‘교수와 학생이 꿈꾸는 미래 의료: 의사의 다양한 역할과 미래 의료’를 주제로 공동기획세미나 ‘CKU Med-Dream’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의대 교수진과 의학과 1~5학년 재학생으로 구성된 교수·학생 공동기획위원회 태스크포스(TF)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대학 측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세션 주제와 강연을 구성해 실제 교육 수요를 프로그램에 직접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이날 개회식에는 구본대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동현 가톨릭관동대 의료원장, 오태윤 의료기관평
덕성여자대학교(총장 민재홍) 디지털교육공학센터는 지난달 31일 경기 인공지능(AI) 중점학교인 태안초등학교, 에듀테크 기업 코더블과 공교육 내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산업 전반의 AI 전환(AX) 흐름에 발맞춰, 초등교육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맞춤형 디지털 교수학습 모델을 공동 기획하고 실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학의 교육공학 연구 역량과 기업의 기술력을 실제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 유기적으로 접목한다는 구상이다.세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전문 인프라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AX 산업 기반 AI 교육과정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SW중심대학사업단은 논산시와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건양대 글로컬캠퍼스에서 지역 초·중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눈높이 AI·SW 교육캠프'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맞아 지역 청소년에게 AI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교육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의 연령과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전체 참가자는 AI 윤리와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를 배우는 공통 과정을 이수한 뒤, 각 연령대에 특화된 실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세부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은 AI 기반 캐릭터 및 스토리북 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을 순회하는 '2026학년도 하계 한·중·일 아시아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Asian Women’s Leadership Program)'을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교육 과정은 성신여대와 중국 상해외국어대학교, 일본 쇼와여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다자간 글로벌 교류 프로젝트다. 참가 학생들은 3개국의 대학 캠퍼스를 직접 이동하며 강의를 듣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전체 일정은 21박 22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성신여대를 시작으로, 13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해외국어대, 20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사단법인 대한크라브마가협회(KKM) 구본근 협회장이 최근 미국 뉴저지에서 KKM 미국 지도자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10일간 개최되었다. 미국 현지 KKM의 요청으로 추진되었으며,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등 5개 주 지부 지도자들이 참가했다. 현역 미국 육군 특수부대원, 아프가니스탄 참전 미국 해병대 출신, 타 크라브마가 단체 지도자 등도 교육에 참석했다.교육 프로그램은 실전 근접전투술 체계 기반 지도자 역량 강화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위협 상황 대처, 최소 동작 제압 기술, 무장 적 대응 등 시나리오 중심 프로그램이 적용되었다.KKM은 2015년 뉴저지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경기도의 법인지방소득세 공동 세원화 방안에 대해 “경기도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각 시·군의 세원을 가져가서는 안 된다”며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0일 오전 OBS 라디오 ‘김준호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경기도 재정 문제와 베트남 다낭시 방문 성과,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조아용’을 활용한 자활근로사업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설명했다.특히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의 법인지방소득세 일부를 공동 세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시·군의 재정 자율성과 기업 유치 노력을 훼손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현금성 사업부터 재검토…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선언한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에 따른 후속 조치가 본격화됐다. 도는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전담조직을 가동하고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부터 세입·세제 개편까지 재정 정상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이달 말까지 마련한다.도는 10일 도청에서 주형철 경제부지사 주재로 ‘재정위기 극복 전략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열고 재정위기 원인과 대응 방향, 핵심 실행과제를 논의했다.이번 TF는 추 지사가 지난 5일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특별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도는 현재의 재정난이 일시적인 세수 부족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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