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직장, 가족·지인 모임 등으로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그치지 않고 있다.부산 유흥주점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480명까지 늘어났다. 어린이집·학교 등 교육시설 전파…종교시설도 비상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8일 0시까지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적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 시설과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서울 마포구 어린이집 관련 집단감염에서는 3명, 경기 어린이집2 관련해서는 10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인됐다. 경기 고양시 한 고등학교에서도 16일부터 총 11명이 감염됐다. 이 고등학교에서는 서로 다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
경북 경주에서 18일 50대 남성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날 공기업 전수검사에서 3명이 확진되는 등 총 8명이 발생한 것을 포함해 지난 14일부터 22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271명이 됐다.이날 50대 남성인 270번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명됐다.271번째 확진자는 파키스탄에서 입국했다. 확진자들의 특별한 동선은 없다. 경주시 관계자는 “연일 확진자와 접촉자가 늘고 있어 지역 감염이 우려된다”면서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51일간 151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78건 늘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2만9165명이 신규로 백신 접종을 받아 1차 접종 완료자는 총 151만2503명이다.지난 2월26일 예방접종을 시작한 후 이날까지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2.91%가 1차 접종을 끝냈다.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누적 6만585명이다.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전날보다 78건 증가한 1만2119건이다.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1건이다. 나머지 76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72명으로 집계됐다. 환자 수는 최근 4일 연속 600명대로 나타나고 있다.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649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2일부터 6일째 600명을 초과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72명 증가한 11만4115명이다.최근 일주일간 587명→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672이 확진됐다. 주말 영향으로 500명대로 감소했던 확진자 수는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이후 600~700명대로 집계 중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64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최근 일주일간 국
기존 코로나19 감염원 내 연쇄 감염이 잇따르며 광주·전남에서 밤사이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18일 광주시·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8시까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광주 6명, 전남 1명이다.광주 지역 신규 확진자는 광주 2279~2284번째 환자로 등록,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광주에선 첫 현직 국회의원 확진자인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의 담양사무소 관련 확진자가 잇따랐다.이 의원의 지역 보좌진인 전남 988번째 환자와 직·간접 접촉을 통해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 2280·2281·2283번째 환자다.구체적인 감염 경위가 알려지지 않은 광주 2273번째 환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이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간격을 10주에서 11~12주로 더 늘리기로 했다. 2월26일 예방접종 시작일에 백신을 맞았다면 5월14~21일 사이에 2차로 접종하게 된다.접종 간격이 길수록 코로나19 예방효과 높다는 이유에서인데,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간격이 늘어난 만큼 2차 접종분을 장기간 비축하는 대신 1차 접종자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신규 접종자 확대를 위해 1차 접종 후 요양병원에 남아있던 물량은 전량 회수한 상태다.18일 방역 당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간격을 종전 10주에서 11~12주로 늘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이 자금 문제로 창업 또는 창업 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1.8%의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경영 컨설팅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함께 제공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며 영세 소상공인의 폐업이 줄을 잇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민간 소비 위축에 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대응책이 더해지며 소상공인들은 생계가 위협받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경영자금이 필수적이지만 이를 확보하는 방법은 제한적이다.열매나눔재단은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 신나는조합, 사회
한국인간발달학회와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지난 15일, 서초동에 위치한 푸른나무재단 본부에서 비폭력 문화 및 학교폭력 예방연구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인간발달학회 임정하 교수, 배다영 교수, 곽윤정 교수, 푸른나무재단 문용린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인간발달학회는 학교폭력예방 전문기관인 푸른나무재단과 비폭력 문화 및 학교폭력 예방연구를 위한 학술적 공동연구는 물론,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인간발달학회 임정하 학회장은 “청소년기의 발달은 인간 생애 발달 중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라며 “이렇게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은 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출하기로 한 결정을 규탄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반대 규탄 대회’를 개최했다. 자총은 16일, 서울 자유센터에서 본부 임직원과 17개 시도지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정부의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화상을 활용한 규탄 대회를 열었다. 규탄 대회에서는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명하는 규탄 성명을 발표했고, 뒤이어 전국 17개 시도지부 릴레이 규탄을 시작했다. 자총 박종환 총재는 “이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은 비가역적 해양 오염
대전에서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1596명(해외입국자 58명)으로 늘었다.이 가운데 동구 거주 40대와 20대인 1592번과 1594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대덕구 70대인 1595~1596번도 전날 확진돼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중인 1590번(서구 70대)과 연관성이 있다.이밖에 중구에 사는 50대인 1593번은 인천 미추홀구 683번과 관련돼 있다.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매일 2~3명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언제든지 대규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살얼음판"이라며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달라
제주 여행을 온 관광객이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주에서 이틀 연속 관광객 확진자가 발생했다.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신규 확진자 1명(673번) 발생을 통보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앞서 지난 16일 신혼여행을 위해 제주에 왔던 서울 관광객이 확진되는 등 이틀 연속으로 관광객이 확진됐다.신규 확진된 673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제주에 온 관광객이다.지난 16일 경상남도 사천시보건소로부터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같은 날 오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확진됐다.현재까지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