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1일 3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이로써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3명이 됐다.A씨는 울산의 직장 동료가 확진되면서 접촉자로 분류돼 경주 할머니 댁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할머니는 함께 생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다.경주시 관계자는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할 것”을 강조했다.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병의 잔여량 사용을 허용한 것에 대해 현장의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논란이 일자 이를 진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백신은 정해진 용량과 용법에 따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제 생각에는 원래의 허가된 내용과 사용법에 맞춰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진행하는 게 맞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7일 일선 의료기관에 백신 1병당 잔여량이 있으면 현장 판단에 따라 추가 접종을 할 수 있다는 공문을 내려보냈다.
경기 김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시는 기존 확진자 접촉 3명과 감염경로 불명 1명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기존 확진자 접촉 3명 모두는 가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방역당국은 이들의 주거지에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김포시 코로나19누적 확진자는 모두 865명으로 집계됐다.
1일 전국에 내리는 비는 오는 2일 오전 그치겠다. 이후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추위가 찾아오겠다.기상청은 이날 "이번 비나 눈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은 내일(2일) 새벽에, 경상권과 제주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이날 오후 기온이 점점 낮아지면서 수도권과 충북북부, 경북지역에 내리는 비는 눈으로 바뀌겠다. 강원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경기북부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다.내일 오후까지 강원, 충북북부, 경상권동해안, 제주도산지에는 30~80㎜ 비가 내리겠다. 경기동부, 충북(북부제외), 경상권(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1일 오후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다.대설특보는 산지에서 평지로 확대 강화되고 있다.이번 눈의 특징은 습설인 탓에 비닐하우스 붕괴와 소형 선박의 침몰이 우려된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중·북부 산지와 강릉·양양·고성·속초 평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경보로 강화됐다.삼척·동해·인제·양구·정선·평창·홍천 평지와 태백, 횡성, 춘천, 철원, 화천, 남부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높게 일고 있다.오후 3시 기준 적설량은 진부령 27.0㎝, 미시령 24.5㎝, 양구 해안 22.7㎝, 구룡령 11.0㎝, 강릉 성산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우리 정부는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적극적인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거행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역지사지의 자세로 머리를 맞대면 과거의 문제도 얼마든지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또 "한일 양국은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바라보며 함께 걷고 있다"며 "올해 열리게 될 도쿄올림픽은 한·일 간, 남·북 간, 북·일 간 그리고 북·미 간의 대화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은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전남 함평의 마트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1일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해당 환자는 전남 862번째 환자로 등록됐다.전남 862번째 환자는 함평 지역 한 마트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전날인 28일 기침·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함평군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이날 오전 10시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마트를 임시 폐쇄하고 소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감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또 마트 앞에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 마트 직원·손님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마트 직원은 21명인 것으로 전해졌
전북도는 1일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도민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04명으로 늘었다.지역별로 보면 전주 2명, 익산 1명이다.전주에 거주하는 1202번 확진자는 최근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전주 TB피트니스센터' 이용자(전북 1184번)의 접촉자다. 그는 지난달 28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TB피트니스센터 이용자로 확인된 1203번 확진자도 지난달 27일부터 기침, 두통 증상이 나타났다고 도 보건당국은 전했다.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해당 피트니스센터 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9명으로 늘었다. 피트니스센터 강사 1명, 이용자 28명, 이들의 지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4차 긴급재난지원금이 포함된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한다.추경안은 19조5000억원 규모로 알려진 가운데 강화된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액을 상향하고, 노점상과 임시 일용직, 문화·예술 종사자 등 이전까지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고용 취약계층이 포함될 전망이다.1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국회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김상조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1차 추경안 편성을 위한 최종 조율을 마쳤다.정부는 당정청을 통해
1일 범야권의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꺾고 승리했다.양측 실무협상단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철수 후보가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이어 "오늘의 결과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의 야권 단일화 및 야권 승리의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전 대표와 금 전 의원은 지난 18일 TV토론과 25일 유튜브 토론을 진행하고,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안철수 측 관계자는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여론조사 비율을 공표할 수 없다고 지도를 받아서 말씀
3,1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LA편'에 관한 안내서 1만부를 LA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안내서는 전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기증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상해, 도쿄, 파리 등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기증이다.특히 한국어 및 영어로 함께 제작됐으며, 전면컬러로 남녀노소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의 독립운동사를 소개하고 있다.이번 안내서에는 대한인국민회 및 기념관, 안창호 가족이 살던 옛집, LA에서 만나는 도산 안창호 관련 장소, 로즈데일 공원묘지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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