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이라 순간적으로 판단이 많이 흐렸습니다. (불을 지르고) 난 직후에 후회했습니다. 죄송합니다."서운하다는 이유로 '천년고찰' 내장사(內藏寺) 대웅전에 불을 지른 50대 승려가 7일 우발적 범행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승려복에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승려 최모(53)씨는 이날 오후 4시 1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앞에 고개를 숙인 채 모습을 드러냈다.최씨는 "불교계에 죄송한 마음이 있느냐", "갑자기 우발적으로 그런거냐", "잘못은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에 "네, 맞습니다"라고 짤막히 답했다.그는 또 자신이 직접 신고한 이유에 대해서는 "불이 더 번지면 안되고
오는 8일은 남부 내륙의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겠다.기상청은 7일 "내일(8일) 낮 기온은 오늘(5~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 특히 남부내륙에서 15도 이상으로 포근하겠다"고 전망했다.그러면서 "강원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오늘 낮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았으나, 내일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10도 내외, 모레는 15도 내외로 오르겠다"고 덧붙였다.8일 아침 기온은 강원산지에서 -5도 이하, 수도권·충청내륙·전북동부·경상권내륙에서 0도 이하가 되겠다. 기상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가 확인될 경우 수사의뢰, 징계조치 등 무관용하에 조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호소문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며 이같은 강경 조치를 밝혔다. 그는 향후 제도 개선 방안으로 "토지개발, 주택업무 관련 부처·기관의 해당직원들은 원칙적으로 일정한 범주 내 토지거래를 제한하고 불가피한 토지거래의 경우 신고토록 하겠다"며 "이에 더해 내부통제 강화방안의 하나로 부동산등록제 등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체제의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개인의 일탈동기가 원
국방부는 7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늘었다고 밝혔다.추가 확진자는 육군 간부 1명, 해병대·육군 군무원 각 1명, 육군 병사 1명이다.전남 장성의 육군 간부는 민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재검사를 받고 확진됐다.경북 포항의 해병대 군무원과 경기 하남의 육군 군무원은 각각 가족이 확진되면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기 이천의 육군 병사는 지방자치단체 지원 임무 수행 후 격리됐다가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이로써 현재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98명이 됐다. 이 중 568명이 완치됐고 30명이 치료 중이다.국방부는 보건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400명대로 나타났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99명이다.제조업 등 외국인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면서 주말 검사량이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4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확연한 감소세로 전환하지 못하는 상황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16명이 증가한 9만2471명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15명 발생 이후 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398명→418명→416명 등 300~400명대를 오가고 있다.진단검사 이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강원도에서는 정선 교회 집단감염 관련 자가격리자 4명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명 발생해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904명으로 늘었다.정선에서는 정선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4명이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자 가족 1명도 양성으로 판정돼 누적 확진자 수가 45명으로 증가했다.도내에서 발생한 정선 교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수는 43명이 됐다.인제에서는 서울 노원구 1274번 확진자와 접촉한 육군 간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인제 45번 확진자로 기록됐다.춘천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지구 100억원대 땅 투기 의혹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과거 세종시 한 상가를 두고 뇌물을 받아 구속된 전 LH 간부 직원 사건이 회자되면서 전수조사 지역을 세종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정부가 발표한 전수조사 지역은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고양창릉, 부천대장,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6곳과 100만㎡ 이상 택지인 과천, 안산장상 등 총 8곳이다.LH 대전충남본부 간부 A씨는 세종시 어진동에 짓는 상가 어반아트리움 관련, 업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현금 수천만원과 감정평가사로부터 상품권 등을 받은 혐의로 지난 2017년 12월 구속됐다.또 같은 혐의로 모 사립 대학
6일부터 광화문광장 서측 도로가 폐쇄되고 동측 세종대로에서 양방향 통행이 시작됐다.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기존 5개 차로)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7~9차로(주행차로수 7차로)로 확장·정비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양방향 통행을 시행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광화문광장 확장공사가 본격화하면서 광장의 서측 차로가 폐쇄됐다. 폐쇄된 서쪽 도로는 광장으로 편입됐다. 광장의 모습은 기존 '중앙 광장'에서 서쪽(세종문화회관 앞)까지 확장된 '편측 광장'으로 변경된다.서측 차로가 폐쇄됨에 따라 차량들은 동측에 마련된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동측 도로는 현행 5차로에서 7~9차로로 일부 확장됐다. 다만 상·하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파장이 여야 정치권에 이어지고 있다.4·7 재보궐선거를 한달 남짓 앞두고 터진 악재에 여당은 성역없는 철저한 규명을 다짐하며 성난 민심을 달래는 데 부심했고, 야당은 정부여당 책임론을 부각시키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LH 투기 의혹에 대해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명백한 반사회적 범죄"라며 "국민 여러분의 분노에 송구스럽다"고 밝혔다.아울러 야당의 맹공을 의식한 듯 "이번 투기 의혹은 특정 집단에 국한되거나, 여야가 다른 정쟁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민생의 문제이고, 민심의 문제"라고 강조했다.강 대변인은 "오직 국
콜센터·복지시설 등 기존 감염원의 n차 전파가 잇따르며 광주·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늘었다.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4명, 전남 6명으로 집계됐다.광주에서는 집단감염이 잇따른 상무지구 보험사 콜센터와 연관성이 깊은 확진자 2명(광주 2115~2116번째 환자)이 발생했다. 또 감염 경위가 밝혀지지 않은 광주 1984번째 환자와 접촉,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광주 2117~2118번째 환자)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모두 자가 격리 중 확진으로 판명돼 추가 감염 확산 우려는 크지 않다.전남에선 여수와 장성, 함평에서 지역 감염에 의한 확진자가 나왔다.여수 지역 확진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예방접종 시작 8일간 30만명에 육박했다.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하루 사이 1300여건이 늘어난 2883건이다. 이 가운데 사망 사례 7명 포함 중증 이상반응 사례에 대해선 8일 피해조사반 회의를 거쳐 예방접종과의 인과성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전날 오후 2시 이후 추가로 확인된 중증 의심 사례는 2건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50대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로 접종 이후 수시간이 지나 의식을 잃었으며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접종 시작 8일간 29만6380명 예방접종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백신 예방 접종자는 6만7840명이다. 접종 첫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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