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80명으로 집계되면서 5일 연속 500명대로 나타났다.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47명이다.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80명 증가한 7만1820명이다.선별진료소 등에서 진단검사를 받으면 검사 결과가 나오고 방대본에 집계되기까지 통상 1~2일이 걸려 이날 신규 확진자 상당수는 목요일인 14일과 금요일인 15일 검사자로 추정된다.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로 발견된 확진자는 84명으로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거쳐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밤 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1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1시59분 사이 광주 서구와 북구에 사는 시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광주 1417번, 광주1418번으로 등록됐다.광주1417번의 감염경로는 광주1267번 접촉, 광주1418번은 효정요양병원 관련인 것으로 조사됐다.광주1417번과 광주1418번을 포함해 지난 15일 광주에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등록됐다.밤 사이 전남에서는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642번과 전남643번의 감염경로는 전남633번 접촉(1월2일~1월3일 광명 조문)으로 진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전남
백신 접종 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규모 추가 감소를 위해 정부가 17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16일 발표한다.현행 수도권 2.5단계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함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연장하되,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카페 등의 방역 수준은 완화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이와 함께 대규모 인구 이동과 가족 모임이 예상되는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도 마련한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16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안을 논의, 그 결과를 이날 오전 11시께 발표한다.지난해 12월8일부터 수도권은
부산시청 공무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부산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중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소상공인지원단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직원은 지난 14일 아내가 확진 됨에 따라 같은날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됐다.부산시는 이 직원이 근무한 사무실과 구내식당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또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10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보건당국은 확진 공무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15일 부산에서는 신규 확진자 59명(14일 오후 14명, 15일 오전 45명)이 추가돼
충북 충주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15일 충북도와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10대 A씨가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 12일부터 기침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열방센터를 방문했던 확진자 B(30대·충북 1231번)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B씨를 '친구청소년쉼터'에서 접촉했다.충주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 40대 부부가 동시 확진된 후 새노래교회와 쉴만한물가교회 등 교회 관련 확진이 속출하고 있다. 2개 교회 목사 등이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충주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4
15일 밤을 기점으로 다시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내일(16일) 아침기온은 이날 아침보다 최대 10도 가까이 낮겠다. 기상청은 한파주의보를 발표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전역에 이날 오후 9시를 기점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지역은 서울, 인천(옹진 제외), 경기(안산·화성·군포·광명·안양·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김포·부천·시흥), 강원(화천·철원), 서해5도 등이다.기상청은 이날 "밤에 비가 그친 후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보다 10도 내외의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안팎의 분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계획을 보고 받고, 접종부터 집단면역 형성까지의 전 과정을 순조롭게 지휘해줄 것을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75분 동안 청와대에서 정 청장에게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준비계획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은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주문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백신 도입 후 실제 접종까지 많은 관계 부처 사이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만큼 정 청장 지휘 아래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 나라가 방역에 성공
계열사 등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롯데그룹 계열사 9곳이 2심에서 각 벌금 1000만원으로 감형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2부(부장판사 이원신·김우정·김예영)는 15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롯데그룹 계열사 9곳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각 벌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각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해당 계열사들은 롯데건설·롯데지알에스·롯데물산·롯데알미늄·롯데캐피탈·롯데케미칼·롯데푸드·부산롯데호텔·호텔롯데 등이다.9개 롯데 계열사들은 2014~2016년 신동빈 회장 등 총수 일가의 주식소유현황을 신고하면서 광윤사·일본 롯데홀딩스 등 16개 해외 계열사들의 지분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우정사업본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청사 일부가 폐쇄됐다.15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세종청사 8동 6층에서 근무 중인 우정사업본부 소속 직원이 지난 14일 오후 6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직원은 확진 전 감기 증상을 호소해 연가를 내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앞서 11일과 13일에는 정상 출근했으며 12일에는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청사관리본부는 직원 확진 소식에 같은 사무실에서 일한 동료 직원 12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같은 층 직원들은 귀가 또는 자택대기 조치했다.8동 6층 우정사업본부 전체와 공용 공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859~866번 환자로 분류됐다.859번(60대·남)과 860번(60대·여)은 전날 확진된 854번의 가족이다. 앞서 854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았으나,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861번(60대·여)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했다.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862번(20대·남), 863번(10대·남), 864번(10대·남), 865번(40대·여) 등 4명은 857번의 가족이다.857번은 전날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866번(60대·남)은 북구가 선제적으로 실시한 대중교통 종사자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설치·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3231명이다.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확진자 수도 110명(13일)→50명(14일)→60명(15일)으로 줄어들고 있다. 숨어 있는 무증상 감염자도 그만큼 줄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5명, 경기 23명, 인천 2명이다.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시작된 지난해 12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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