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진구 음식점에 대해 치료·방역비용 등 모든 비용 일체를 구상권 청구할 방침이다.시는 또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내린다.이 음식점은 헌팅포차로 운영되던 곳이다. 식당으로 등록해 놓고 최근 클럽형태로 춤을 추며 술을 마셔 단속에서 적발됐다.방역당국은 특정 시간대 방문자들이 다수 확진된 점으로 볼 때 밀집한 환경에서 술이나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전파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3일 서울시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광진구 음식점 관련
3일 저녁을 기해 경기도 전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15㎝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이에 경기도는 오후 5시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폭설에 대비할 방침이다.수도권기상청,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수도권 전 지역으로 눈이 확대되겠으며, 경기북부는 오후 6시~9시, 경기남부는 오후 9시부터 눈이 많이 내릴 전망이다.지형적인 영향과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최대 15㎝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도는 대설에 대비해 이날 오후 2시 박재영 경기도 자연재난과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시·군별 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비상1단계 가동에 따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서울 서대문갑·4선)은 3일, 대학로에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기존에 지급되던 재난지원금과 다른 성격의 문화예술계 지원금을 별도로 지원하겠다” 고 약속했다. 우 의원은 간담회 자리에서 “여러번 지급된 재난지원금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계가 받은 타격이 심각하다. 재난은 공평하지 않다. 연극인들에게도 그렇다” 며 문화예술인들의 고충에 공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예술인들의 활동이 대부분 중단됐고 이에 택배, 배달 업체 등으로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꾸리고 있는 실정이다. 배우 정영주씨도 얼마 전 언론 인터뷰에서 코로나 때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와 삼성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10억 원 상당의 식료품과 부식 세트 3만6천여개를 지원한다.적십자사와 삼성은 지난 2일, 용인시 처인구 구호창고에서 설을 목전에 두고 ‘2021년 설맞이 4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물품지원사업’지원물품의 포장작업을 실시하였다.이번 물품지원 사업은 삼성의 10억원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실시되었으며, 지원물품은 즉석찌개류, 식용유, 간장, 고추장, 밀가루, 참기름 등 각종 식료품과 부식으로 구성되었다. 지원물품은 2월 3일부터 희망풍차 결연세대 20,000세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
충남 당진에서 닭 가공업체인 한국육계유통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11명에 이어 3일 21명이 추가 발생했다.충남도와 당진시에 따르면 한국육계유통과 관련해 2일 11명에 이어 2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방검사에서 3일 2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당진시는 3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추가 확진자는 한국육계유통에서 근무하는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이 1명, 송원산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이 7명, 비에이치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1명 등 총 21명"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용인시 1433번 확진자와 감염원이 서로 연관성이 있어 동시다발적으로 추가 확진
입춘인 3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하 10도 내외의 추운 기온을 보였다. 이날 낮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상권의 기온을 보이겠으나,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8.9도, 강화 -9.5도, -7.9도, 동두천 -12도, 양평 -9.6도, 이천 -10.9도, 파주 -13.4도, 영월 -9.8도, 원주 -8.9도, 인제 -9.4도, 철원 -14.4도, 춘천 -12.3도, 홍천 -11.7도, 세종 -8.6도, 대전 -7.7도, 금산 -9.1도, 부여 -9.5도, 천안 -11.3도, 보은 -11.9도, 제천 -11.5도, 남원 -8.3도, 장수 -9.2도의 기온을 보였다.지난 1일부터 발효된 한파특보는 여전히 진행 중인 상태다. 한파경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67명으로 집계돼 나흘만에 400명대로 나타났다.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도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으로 400명이 넘는 4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295명과 비교하면 약 140여명이 증가한 수치다. 서울 광진구 음식점, 충남 당진 닭 가공업체에서 집단감염 발생한 데다, 광주·전남지역에서 IM선교회발 감염으로 인해 확진자가 계속 늘어난 여파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67명 증가한 7만9311명이다.지난 1월 초 1000명대에서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며 같은 달 18~24일 300~400명대까
광주·전남에서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n차 전파로 이어지고 있다.3일 광주시·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광주 2명·전남 3명이다.광주 신규 환자 2명은 광산구·북구 주민이다. 지역 1844·1845번째 확진자로 분류, 격리 병상으로 옮겨진다.2명 모두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추가 감염 우려는 크지 않다.1844번째 환자는 교인 간 집단 감염이 n차 전파로 이어진 광주 안디옥교회 관련 감염으로 조사됐다.1845번째 환자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인 에이스TCS 국제학교와 간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됐다.전남 여수에서도 '교회 발 연쇄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새로 나왔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국내감염 10명, 해외유입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지역별로는 포항 5명, 안동과 상주, 경산 각 2명, 구미 1명이다.포항시에서는 1세대당 1명 전수검사에서 2명, 지난달 23일 확진된 '포항 386번'의 접촉자 1명, 지난달 31일 확진된 '포항 342번'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안동시에서는 M태권도 학원 관련 접촉자 2명, 상주시에서는 지난달 19일 확진된 '상주 102번'의 접촉자 1명, '상주 103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각각 확진됐다.구미시에서는 지난달 24일 확진된 '칠곡 404번'의 접촉자 1명, 경산시에서는 지난달 31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 지난달 20일 아시아에서
질병관리청이 2일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이하 코백스)'를 통해 이달 중순 이후 국내에 공급될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1만7000도스에 대해 특례수입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화이자 백신 도입이 본격화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청이 이날 합동 개최한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전문가들은 코백스 화이자 백신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국 사용 승인을 받은 점과 ▲한국 식약처도 WHO의 안전성·유효성 및 품질 평가에 협력 심사로 참여한 점 등을 고려해 특례 수입 필요성에 동의했다. 자문회의에는 백신·임상 전문가와 대한의사협회 추천 전문가 포함 총
이란 정부가 한 달 간 억류하고 있었던 한국 선박의 선원 19명을 석방하기로 했다. 다만 한국인 선장은 선박 억류의 근거였던 해양 오염과 관련된 사법 절차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억류 대상에서 제외했다.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2일 오후 6시50분부터 30분간 세이에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차관과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아락치 차관은 이란 정부가 선장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들에 대한 억류를 우선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앞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지난달 4일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이던 한국 국적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한국 케미'호를 나포했다. 그간 이란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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