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역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가족과 지인, 자가격리자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16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는 모 교회 교인 확진자와 밀접촉한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광주828번·829번으로 분류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광주의 한 교회 확진자 810번의 가족과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 교회에서는 교인 3명 포함 총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광주810번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전남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화순의 한 요양시설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으며 전남484
강원도에서 15일 하루 사이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평창·강릉 각 2명, 횡성 1명 등 총 5명이 도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중 평창 확진자들은 모두 모 스키장 아르바이트생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평창 모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경기 파주시 거주자 20대 A씨와 김포시에 거주하는 20대 B씨가 스키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A, B씨와 같은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동해 거주자 20대 C씨도 동해에 있는 자택을 방문했을 때 검사를 받은 결과 14일 양성으로 판정됐다.A씨와 B, C씨는 같은 스키장의 랜탈샵에서 근무하던 경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광범위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만이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여당에 건의했다.수도권 외 일부 광역단체장들도 조기 격상에 동의하는 의견을 내놨다.이 지사는 이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민주당소속 광역단체장 등이 함께한 'K방역 긴급 당·정·광역단체 점검회의'에 참석,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3단계 격상을) 해보려고 했는데 효과도 떨어지고 정부와 발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안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방과 수도권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수도권은 조속하게 3단계로 올려야 한다"면서 "사적 모임은 안해
법무부 검사 징계위원회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을 의결했다.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헌정사상 초유의 중징계 의결이다.검사 징계위는 전날 오전 10시34분께부터 이날 새벽 4시까지 17시간30분가량 심의를 이어간 결과 윤 총장의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정직 2개월을 의결했다.정직은 일정 기간 검사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보수를 지급하지 않는 처분을 말한다. 중징계에 해당하는 처분이다.징계위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징계청구 사유 중 ▲주요 사건 재판부 분석 문건의 작성 및 배포 ▲채널A 사건 관련 감찰 방해 ▲채널A 사건 관련 수사 방해 ▲정치적 중립에 관한 부적절한 언행 등의 위신 손상
수요일인 오는 16일에도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다. 한파는 1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15일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일(16일)과 모레(17일) 아침 최저기온이 중부내륙, 전북동부내륙, 경북내륙에서 최저기온이 -12도 아래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 등은 최저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내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8~-3도, 낮 최고기온은 -5~4도가 되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16도, 대관령 -18도, 강릉 -7도, 청주 -8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검사건수가 역대 가장 많은 4만4000건을 기록했다.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일일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는 4만4181건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하루 검사건수로 가장 많은 수치다.하루 2만건대였던 지난 주말(12일 2만4731건·13일 2만2444건)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었다.특히 수도권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된 14일에는 오후 6시 기준으로 4973명이 30개곳에서 익명검사를 받았다. 검체 채취 이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인원은 9만3473명이다.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국내
요양시설과 종교시설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들 시설에선 한번에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감염으로 이어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요양시설 관련 추가 환자만 하루새 138명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5일 0시까지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기존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 새로 확인된 환자 수는 요양시설 관련이 138명, 종교시설 관련이 73명이다.새로 확인된 요양시설 집단감염 사례로는 경기 남양주시 요양원·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13일 첫 환자 발생 이후 3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체 33명 중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강원 횡성군에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횡성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7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7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후 15일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7번 확진자는 충북 음성군 확진자인 가족을 방문한 뒤 지난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이번 확진 판정으로 횡성에서는 이틀 새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838명으로 늘었다.
경남 진주에서 일가족 4명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인 가운데 홀로 남겨진 9세 여아만 자가격리중에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있다.15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가족 4명 중 3명(경남 118~120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A씨 가족들은 지난 10일 오후 2시40분께 일가족 4명이 차량으로 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1일 오전11시30분께 양성판정을 받았다.하지만 9세인 A양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집에 홀로 남겨져 오는 25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A양은 어린 나이지만 친척도 돌보기 힘든 상황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이에 진주시는 자
방역당국은 15일 4400만명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사실상 확보된 상태이며 조속한 접종을 위해 현재 우선접종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또 4400만명분 외 추가적인 백신 물량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현재 4400만명분의 백신 선구매 계약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사실상 확보된 상황"이라고 말했다.권 제2부본부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양자간 협의, 또 합의를 본 경우 확보에 대해 공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추가물량도 확보
부산시교육청은 15일 동래구 모 중학교 A학생과 동래구 모 고교 B학생, 부산진구 모 고교 C직원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A·B학생과 C직원(아버지)은 한 가족으로, 지난 14일 친척이 코로나19에 확진 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이들 가족은 지난 13일 친척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중학교에 대해서는 오는 16일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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