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8명으로 집계돼 6일만에 전날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의 경우 682명으로 3일만에 600명대로 내려왔다.주말에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부터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검사량이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718명 늘어난 이다.지난 13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2만2444건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검사량은 2만6812건인데 약 4000여건이 감소했다.신규 확진자
경북에서 국내감염 15명, 해외유입 1명 등 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 11명(해외유입 1명 포함), 경산 3명, 경주와 영덕 각 1명씩 확진됐다.포항의 11명은 지난 9일 확진자(포항 140번)의 접촉자 3명, 12일 확진자(포항 148번)의 접촉자 2명, 포항 149, 150번 환자의 접촉자 1명, 11일 확진자(포항 144번)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방문해 확진판정을 받은 3명, 11일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확진자 1명 등이다.경산의 3명은 대구 영신교회 관련 12일 확진자(경산 693번)와 접촉한 지인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경주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영덕군에
광주에서 타 지역 확진자에 의한 교회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일일 확진자가 22명 늘었다. 14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22명이다. 이들은 801~822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졌다.이 중 환자 6명(803~808번 환자)은 '광주교도소' 수용자다. 지난 11일 교도소 수용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이틀 만에 교도소발 감염자가 나왔다. 해당 확진자들은 교도소 관련 집단 감염의 진원으로 꼽히는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 사례로 분류됐다.또 타 지역 확진자 또는 그 가족이 다니는 교회 4곳에서는 동시다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광주 812~814번 환자, 818~820번 환자 등 6명은 경
14일부터 3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확산 중인 수도권 150여곳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서울역과 고속터미널역, 신촌 등부터 차례대로 설치되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선 무료로 익명 검사가 가능하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수도권 내 지역별로 코로나19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임시 선별검사소 150여곳이 단계적으로 설치된다.내년 1월3일까지 3주간 운영하는 동안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해 운영 기간과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바뀐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부턴 누구나 증상 유무 관계 없이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0시 기준 1000명을 넘어선것과 관련해 "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시간"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실로 엄중하고 비상한 상황이며 이제는 더 물러설 곳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이라며 "3단계 격상으로 겪게 될 고통과 피해는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이제 K-방역의 성패를 걸고 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로 집계됐다. 지난 1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11개월여 만에 하루 최대 규모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도 1002명으로 400명에 육박한 서울과 300명을 넘어선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786명이 집중됐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700명이 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030명 늘어난 4만2766명이다.1월20일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11개월여(328일, 10개월22일) 만에 첫 하루 1000명대이자 최대 규모로 1차 유행 당시인 2월29일 909명, 2차 유행 때 8월27일 441명은
일요일인 13일 중부 지방에 눈이 내리겠다. 오후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수도권 낮 기온이 5도 이하를 기록하는 등 춥겠다.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밤에 중부 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며 "중부 지방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눈, 충청과 강원 동해안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특히 중부 지방에는 낮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기온 하강으로 도로 결빙 가능성이 있어 차량과 보행자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또 남부 지방은 낮부터 밤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예상 적설 수준은 서울·경기,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 내륙, 경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950명까지 발생하면서 지난 11개월간 확산 억제를 위해 진행해온 모든 노력은 사실상 무위로 돌아갔다. 특히 거리두기 단계 조정만으로 현 상황을 통제하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최악 상황인 의료시스템 붕괴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서둘러 격상하는 것 뿐 아니라 지자체별 전수검사 등 초강도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13일 코로나19 통계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 기준 확진자 수는 610명이다. 전날 동시간 대비 14명 감소한 숫자로, 여전히 800명대에서 900명대까지
일요일인 13일 중부지방 등에 최대 7㎝ 가량 눈이 내리겠다.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일부 도로에는 쌓인 눈이 얼어붙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12일 "중부지방은 내일(13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눈이 오겠다"며 "남부지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에는 오후 6시 이후 비가 내리겠다. 일부 제주 산간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중부지방 도로 곳곳에서 새벽부터 내린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측된다. 면접을 앞둔 수험생 등은 이동에 주의해야겠다.서울, 경기도, 강원내륙과 산지,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에는 13일까지 약 2~7㎝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서남부에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에서 하루새 5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시는 전날 총 19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하루새 신규 확진자 82명(11일 오후 28명, 12일 오전 54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227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하루새 82명이 확진된 것은 지난 2월 21일 부산지역에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다 규모이다.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1146~1227번 환자이다.이 중 57명은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 환자와 직원들로, 해당 요양병원 누계 확진자는 총 87명으로 늘어났다.부산시는 이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자 전날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수도권 내 임시선별검사소 150여개가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문을 연다.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활총괄단장은 1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검사 확대 방안을 설명하며 임시선별검사소에 대한 수도권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설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도 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센 것이 무증상 등 잠복 감염이 많기 때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무증상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 이들이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을 막겠다는 조치다.임시선별검사소는 코로나19를 검사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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