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운정3동에 거주하는 40대 A씨 부부 등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A씨 부부(파주시 232·233번)와 10대 자녀(파주시 234번)는 인천시 부평구에서 확진된 부모의 생일 모임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자녀는 무증상, 부부는 지난 8~9일 사이 근육통과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A씨 부부가 참석한 가족 모임과 관련해 현재 타지역 확진자를 포함해 친인척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경기도에 확진자들이 입원할 병상을 요청하고 이송이 끝나는 대로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에서 11일과 12일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789명이다.광주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11일 9명이 확진된 데 이어 12일 오후 2시 기준 4명이 양성 판정받고 광주 786~789번 환자로 분류돼 나주생활치료센터와 빛고을전남대병원서 격리치료에 들어갔다.광산구 월계동 거주하는 광주 786번 환자는 전남 464번과 접촉했으며 광산구 월곡동에 사는 광주 787번은 해외에서 입국했다.서구 풍암동과 금호동에 거주하는 광주 788번과 789번 환자는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방역 당국은 최근 광주의 발생 현황이 타지역과 연관성이 깊은 데다 성탄절을 앞둔 교회에서 발생하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12일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총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로 방역 비상상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문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코로나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신속한 극복의 길"이라며 "군과 경찰, 공무원, 공중보건의를 긴급 투입하여 역학 조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이어 "이미 검사를 많이 늘렸지만, 타액 검사 방법을 확대하고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여 진단검사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12일 "정부와 전국의 지자체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사생결단의 각오로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관리와 방역대응 체제를 최고 수준으로 가동하여 감염병 위기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가장 시급하고 최우선에 두어야 할 일은 바로 충분한 병상을 확보하는 일"이라며 "의료자원을 총동원해서라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무작정 대기하
다음주(14일~20일)는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춥겠다. 오는 15~16일에는 충남과 전라, 제주 등에 눈이 내리겠다.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5~16일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강원 일부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안팎으로 내려갈 전망이다.다음주 전반적인 기온 분포는 아침 -14~2도, 낮 -3~10도로 관측된다.15일 충남, 전라도, 제주도 등에 눈이 내리겠다.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16일 오전까지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이후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19일부터는 맑아지겠다.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10~-5도, 인천
경북에서 코로나19 국내확진자 19명이 새로 나왔다.이는 지난 3월 8일 31명이 나온 이래 최대 규모다.도내에서는 지난 2월 19일 3명이 처음 나온 이래 2월 22일 107명, 2월 25일 46명, 3월 2일 91명, 3월 6일 122명 정점을 찍은 후 3월 8일 31명을 기록했다.이후 급격히 줄어 3월 26일 11명 발생 후 10명 이상 발생이 없었다.그러나 11월부터 다시 늘기 시작해 11월 16일 14명 확진을 비롯해 1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이 지난 11일까지 8회나 됐다.전날 발생 지역과 인원은 안동 8명, 포항 4명, 구미 3명, 영주 1명, 칠곡 문경 군위 각 1명씩이다.안동에서는 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종사자 1명과 그의 아버지, 이 시설 이용자 5명, 보호자 1명이
11일 서울 강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4명이 쏟아져 나왔다.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소재 성석교회와 관련해 5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최소 71명으로 집계됐다.강서구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는 총 84명(787~870번)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84명은 성석교회 관련 59명, 서울대효병원 관련 1명, 에어로빅 학원 관련 1명,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 13명, 감염경로 파악중 10명 등이다.서울시에 따르면 이 교회에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12명이 집단감염됐다. 강서구 가족 2명이 9일 최초 확진 후 전날 교인 9명, 지인 1명 등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후 이날 하루 동안 59명이 추가
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18명이 무더기로 나오면서 누적확진자도 600명이 넘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593번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20대로 감염경로가 정확치 않아 조사중이다.594번과 595번 확진자는 서구의 40대로 친척인 금산 24번 확진자의 접촉이고, 596번과 597번은 각각 동구 거주 60대로 가족인데 감염경로가 정확치 않아 조사중이다. 598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 50대로 전북 486번의 가족이다. 599번 확진자는 중구에 사는 60대로 592번(중구 70대)과 접촉했다.600번 확진자는 서울 중랑구의 44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의 자녀인 미취학 아동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이 어린이가 다니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육군 최대 군사 교육·훈련시설인 상무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4명 모두 격리 중 확진으로 감염 확산 우려는 낮다.12일 전남도방역 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상무대 육군포병학교 소속 위관급 간부교육생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전남 470번~473번 환자로 분류돼 생활 치료센터와 목포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신규 확진자 4명은 지난달 27일 상무대 관련 첫 확진자인 전남 395번 환자와 함께 교육을 받으면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지난달 29일까지 상무대 내 확진자는 18명이었으나, 이달초부터 확진자가 추가됐고 12일 4명더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가장 많은 950명으로 집계됐다.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20일 이후 최다 수치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만 928명에 달한다. 3차 유행이 발생한 1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669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950명 늘어난 4만1736명이다.지난 11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3만8651건이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92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12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A(3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10일부터 기침과 오한 증상이 나타난 A씨는 11일 검체를 채취, 이튿날 오전 양성으로 나왔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동거가족은 배우자와 자녀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흥덕구에 사는 B(40대)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환자를 접촉한 B씨는 지난 2일과 11일 각각 오한과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감염 경로와 접촉자를 역학조사하고 있다.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04명, 충북은 522명으로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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