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부산에서 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시는 지난 10일 총 1777명(934명 검사 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밤새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121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1115번(수영구)·1116번(남구)·1117번(사하구)·1118번(서구)·1119번(서구)·1120번(북구)·1121번(북구) 환자이다.먼저 부산 1116번·1117번·1118번·1119번 환자 등 4명은 부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동구 인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이다.해당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와 연관된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총 1
전북 전주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완주공장 관련 확진자가 또 나왔다.11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전북 485~487번)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전북 485번은 지난 6일 완주공장발 확진자로 분류된 전북 427번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이어왔다. 전날 저녁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이날 새벽 확진된 전북 486~487번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보건당국은 감염경로를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다.이로써 전주의 누적 확진자는 139명으로 늘었다.완주공장 관련은 지난 5일 완주에서 첫 확진자가 확인된 후 현재까지 총 20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된
경기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춘의동 부천자연생태공원 녹지과에서 근무한다. 접촉자인 직원 20명도 검사할 예정이다.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 광양에서 서울을 다녀온 30대 여성이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양 63번(전남 46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광양시에 따르면 여성 A 씨는 중마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5일 오후 서울센트럴시티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광양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시 방역 당국은 A 씨가 서울의 한 병원을 다녀온 것으로 보고 동선 추적 및 접촉자 확인 등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광양시는 지난 3월 1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1일까지 해외포함 누적 확진자는 63명이다.최근 10일 사이 신규확진 없이 자가격리 중 확진자 발생 등으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수도권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광양보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9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2월29일 909명 이후 국내에서 두번째로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673명이다. 3차 유행이 발생한 1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중 수도권에서만 512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89명 늘어난 4만786명이다.지난 10일 하루 새로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3만3265건이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대전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592명으로 늘었다.589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로 577번(유성구 40대)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종교모임으로 추정되고 있는 성남 754번 등과 연관된 n차 감염으로 보인다.590번과 591번 확진자는 서구 괴정동에 사는 50대 부부로 에티오피아에서 9일 입국했다. 592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 70대로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중이다.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시 부평구청 공무원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부평구는 지난 10일 구청 1층에서 근무하던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청사 내 감염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 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방역당국은 이날 청사 외부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부평구 청사는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날부터 폐쇄됐다.앞서 부평구청에서는 6월과 8월에 각각 소속 공무원 2명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나왔다.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 영천, 의성에서 각각 1명씩의 확진자가 나왔다. 모두 국내감염이다.경주에서는 지난 4일 확진자(경주 121, 124번)와 접촉한 1명이 확진됐고 영천에서는 지난달 27일 확진자(영천 44번)와 접촉한 가족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의성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 후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52명(해외유입 제외), 하루 평균 7.4명이 발생했다.현재 1655명이 자가격리 중이고 전날 679건의 검사가 진행됐다.11일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1755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691명, 청도 155명, 포항 141명
강원 춘천시에서 10일 오후 중학생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퇴계동에 거주하는 중학생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이 학생은 앞서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석사동에 거주하는 중학생 105번 확진자와 같은 학원에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다.단, 학교는 105번 확진자와 다른 곳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했고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번 확진 판정으로 춘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7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751명으로 늘었다.
청주시, 증평군, 음성군 등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족으로 번졌다.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383번 확진자와 접촉한 청주시 흥덕구 40대 A(청주 19번·충북 490번)씨의 10대 자녀 B(청주 193번·충북 493번)군이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B군은 8일부터 콧물 증상을 보였다.A씨 배우자인 청주시립교향악단 단원 C(청주 187번·충북 485번)씨, 10대 미만 자녀 D(청주 193번·충북 493번)군, 60대 E(청주 191번·충북 491번)씨 등 일가족 5명이 확진했다. 증평군에서도 이날 오후 10대 자녀 F(증평 4번·충북 489번)군에 이어 함께 생활한 부모(증평 5·6번, 충북 494·495번)도 확진했다.음성군에서도 이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급속한 확진자 증가로 수도권에서 즉시 사용가능한 중증환자 병상이 한 자릿수에 불과한 실정이다"며 "민간병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제2차 수도권 상황점검회의에서 "병상부족으로 환자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방역당국과 지자체에서 병상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공공의료기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하자 지난 8~9일 예정됐던 제주도 일정을 취소했다.대신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제1차 수도권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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