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94명으로 집계돼 5일째 600명 안팎의 규모로 나타나고 있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566명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94명 늘어난 3만8755명이다.지난 7일 하루 새로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1949건으로 전날인 6일 1만4509건보다 약 3000여건 감소했다. 신규 의심 환자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5.0%에 달한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56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지난달 11일부터 28일째 세자릿수인 국내 발생 환자 수는 2일
충북 청주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더 나왔다.8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에 사는 A(5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일 확진된 청원구 오창읍 모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직원 B(50대, 청주 158번·충북 404번)씨의 직장 동료다.그는 지난 6일 두통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7일 검체를 채취, 이튿날 오전 6시15분 양성 통보를 받았다. 동거가족은 배우자와 자녀 등 2명이다.이로써 이 업체의 n차 감염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직원 11명에 이어 직원 가족까지 줄줄이 확진됐다.선행 확진자인 B씨는 지난달 23~24일 부산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
울산 양지요양병원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이로써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01명으로 늘었다.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명(322~327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27명으로 늘었다.이 중에서 남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323번)은 요양병원 퇴원환자인 320번의 가족이다.남구에 거주하는 60대(324번), 40대(325번) 남성 등 2명은 퇴직 요양보호사인 258번의 가족이다. 또 울주군에 거주하는 50대 여성(327번)은 퇴직 요양보호사인 224번 환자의 지인이다. 이들은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등 2명도 추가 감염됐다.322번은 남구에 거주하
앞으로 'n번방 사태'와 같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을 상습적으로 제작하는 범죄를 저지를 경우, 최대 29년3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지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형기준안이 확정 의결됐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전날 106차 전체회의를 열고 디지털 성범죄 양형기준안을 확정 의결,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양형기준이란 판사가 법률에 정해진 형에 따라 선고형을 정하고, 결정하는 데 참고하는 기준을 말한다.앞서 대법원 양형위는 지난 9월 청소년성보호법 11조상 아동·청소년성착취물 제작 범죄 양형기준을 세분화했다. 해당 조항은 제작 범죄를 저지르면 징역 5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을 선고하도록 규정했으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서는 등 재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정부가 8일 오전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서울 내 주요 번화가 중 한곳인 홍대거리의 술집 등 영업장들은 전날 오후 9시께부터 서울시 지침에 따라 불을 끄고 매장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한 점주는 "여기서 6년 넘게 장사를 했는데, 이 시간에 이렇게 사람이 없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는 28일 자정까지 3주 동안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하고 비수도권에 대해서는 2단계를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수도권에 적용되는 2.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밤 사이 확진자가 9명 늘었다.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4명, 전남 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광주에서는 의료진·환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른 전남대병원과 최근 주요 감염원인 골프모임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광주 756·757번 환자는 광주교도소 수용자이며,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 사례와 직·간접적 연관성이 있어 격리 조치됐다. 이들은 전날 실시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광주 교도소 수용자 중 확진 사례는 12명으로 늘었다.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도 광주에서만 78명, 타 지역까
경북 구미시는 8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다.유흥주점과 음식점, 실내 체육시설, 방문 판매장 등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고, 카페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결혼식장, 장례식장 및 모임·행사는 100인 이상 집합금지를 시행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상생활 모든 영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구미도 안심할 수 없다"며 "전국적 대유행과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거리두기를 격상한다"고 말했다.거리두기 격상은 오는 28일까지 3주간 시행한다.시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
경북에서 코로나19 국내감염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에서 3명, 경주에서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모두 국내 감염이다.포항에서는 발열 등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확진 판정받은 1명과 지난 6일 확진자(포항 133번)와 접촉한 부부가 확진됐다.경주에서는 지난 4일 확진자(경주 126, 127번)와 접촉한 지인 1명, 지난 3일 확진자(경주 120번)의 가족 1명이 확진됐다.이로써 경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40명으로 늘었다.시군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691명, 청도 155명, 포항 137명, 경주 130명, 구미 99명, 봉화 71명, 김천 67명, 안동 61명, 칠곡 55명, 예천 49명, 영천 47명, 의성 44명, 성주와 영
정부가 8일 국민 60% 이상이 맞을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수급 계획을 발표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내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을 발표한다.정부는 9월 국무회의를 통해 우선 전 국민의 60%인 3000만명 접종 백신 물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중 1000만명 분은 국제 백신 확보 협조 체계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구매 능력을 갖춘 국가를 통해 재정을 확보하고 백신을 공동으로 구매·배분하는 구조다.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8일부터 3주간 수도권은 '부분적 봉쇄'에 들어간다.2.5단계에선 2단계 유흥시설에 이어 식당·카페를 제외한 노래방 등 다른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 중 실내체육시설에 집합금지가 내려진다. 여기에 이번 수도권 조치 때는 청장년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까지 문을 닫도록 했다.그 외에 마트, 영화관, 독서실 등 다중이용시설들은 오후 9시에 불을 꺼야 하며 결혼식 등 모임과 행사는 5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1.5단계에서 2단계로 일괄 격상된다. 지역별 유행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부터 카
서울남부지법 소속 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소속 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해당 판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가 자가격리 해제 예정일이었던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이 판사는 지난달 20일까지는 정상적으로 재판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을 진행한 곳은 서울남부지법 별관 304호 법정이었다. 법원은 이 기간 해당 장소를 방문한 이들에게 관할 보건소 안내에 따라달라고 요청했다.해당 판사가 맡은 재판기일은 내년 1월15일 이후로 모두 변경됐다. 서울남부지법은 본관 및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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