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서 김장을 함께한 일가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확진됐다.9일 서산시에 따르면 확진된 일가족 5명(서산 75∼79번)은 40∼80대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지난 5∼6일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다른 가족 2명과 서산 집에서 함께 김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산시와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한편 이날 확진으로 서산 지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명으로 늘었다.
9일 밤부터 오는 10일 아침 사이 일부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이날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10일) 아침 사이 일부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겠다"고 예보했다.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서울 및 경기남부와 충남북부는 10일 새벽 3시부터 비 또는 눈이 조금 오겠다. 강원영서남부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은 눈이 올 경우 올해 첫눈"이라며 "다만 (온다면) 눈송이 형태보다는 비와 섞여 온다든지 알아보기 힘든 진눈깨비로 올 것 같다"며 "평지는 비로 올 것 같고 높은 곳은 진눈깨비 형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10일 낮부터 밤 사이에는 중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개정됐다. 이로써 수원 용인 고양 창원 등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이 부여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라는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재석 272명 중 찬성 238인, 반대 7인, 기권 27인으로 가결했다. 염태영 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이재준 고양시장·허성무 창원시장 등 4개 도시 시장은 공동으로 환영사를 발표하고 “그동안 광역시급 도시 규모에도 불구하고 행·재정적 괴리로 인해 수많은 불편을 감수해 온 시민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라며
인천시는 부평구 거주 A씨 등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부터 미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A씨를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하고 감염 경로와 추가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부평구 거주 B씨는 확진자와 접촉한 뒤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B씨를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서구 거주 C씨도 지난 5일부터 기침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경남에서 지난 8일 오후 5시 이후부터 9일 오후 5시 사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경남도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브리핑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22명(경남 761번~782번)은 ▲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 5명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 ▲창원 소답포차 관련 2명 ▲창원 음악학원 관련 1명 ▲거제 조선소 관련 1명 ▲도내 기존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조사중 4명이다.지역별로는 ▲창원 8명 ▲진주 5명 ▲김해 3명 ▲밀양 2명 ▲통영 1명 ▲사천 1명 ▲산청 1명 ▲하동 1명으로, 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진주 확진자 5명(경남 761, 765, 770, 771, 772번) 중 경남 771~772번과 하동 확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병상부족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다.9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확진자 1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48명을 기록했다.이들 중에서 150명이 치료가 필요한 상태지만 일부는 병실을 확보하지 못해 자택, 요양병원 등에서 대기 중이다.이날 기준 입원대기 환자는 경증 14명, 와상 26명 등 총 40명이다.울산시는 "양지요양병원발 확진자가 단기간에 100명대로 늘어나면서 병상부족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요양병원의 환자 대부분은 누워서 생활하는 '와상' 환자들이다.이들은 건상상태를 확인하며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울산시는 순차적 이송
경기 고양시는 지역민과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2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주민 10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으며 6명도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검사를 받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주민 6명은 서울 등 타지역 감염자와 접촉으로 확진됐고 해외에서 입국한 A씨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파주시민과 일산서구 주민 등 4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집단감염 사태로 지난 8일 3차 전수조사가 진행된 일산동구 펠리스요양원에서는 입소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보건당국은 이날 확진자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
식사와 노래 공연이 함께 이뤄지는 서울 종로·동대문 일대 음식점·노래교실 등에서 6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수도권과 울산의 요양시설에선 집단감염을 통한 추가 환자가 잇따르고 있으며 일터와 주점, 마을회관 등 일상 감염도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식사하며 공연보는 종로 음식점서 주변 노래교실 등 확산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공개한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7명이 추가 확진돼 총 189명이 확진됐다.신규 확진자 중 17명은 음식점 관련, 9명은 가족·지인 등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국 유·초·중·고 학생이 46명, 교직원이 10명 늘었다.교육부가 공개한 9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 학생·교직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일 확진 학생은 31명이지만 이전에 확진된 15명이 뒤늦게 확인됐다.지난 8일 경기에서 14명이 확진됐으며 서울 11명, 부산·인천·대전·울산·충북·경남에서 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이날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인된 확진 학생 중 9명은 형제, 부모, 조부모 등 가족으로부터 감염됐다.9일 울산 남구 신정중에서는 10명의 학생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지난 8일 확진된 학생의 접촉자들로, 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
PC부품 유통업체 피씨디렉트가 신주발행 무효화를 두고 피씨디렉트 최대주주인 USR에서 제기한 항소심 결과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재판은 USR이 지난 2015년 12월 피씨디렉트가 진행한 32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신주발행을 무효화 시키기위한 소송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피씨디렉트는 지난 2015년 12월 23일, 32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신주발행을 공시했다. 이후 2016년 3월 15일엔 약 1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피씨디렉트는 당시 제3자배정 대상자인 클럽라이더와 와이즈허브가 회사 또는 최대주주와 관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대주주인 USR의 주장은 다르다.당시 US
충북 청주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9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에 사는 A(5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전날 확진된 B(50대)씨의 가족이다. B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A씨는 지난 4일 후각상실 증상이 나타나 8일 검체를 채취, 이튿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A씨의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84명으로 늘었다. 충북에선 476명이 감염돼 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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