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의 한 대학에서 학생 8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다.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신한대 학생 A씨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신한대 관련 확진자가 강사 1명, 학생 8명, 가족 1명 등 총 10명으로 늘어났다.지난 3일 이 대학 강사 B씨가 구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B씨의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됐으며 B씨와 접촉한 학생과 교수 50여명이 진담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 지난 4~5일 학생 5명이 확진됐다.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자가 격리됐다.격리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명과 이들의 가족
충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89일만에 1007명이 됐다. 7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1007명이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993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청양군 한 마을에서 집단으로 11명이 확진되고 아산서도 1명 발생하면서 1000명을 훌쩍 넘겼다. 이로 인해 도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8일 0시를 기해 2단계로 격상되는 등 충남도가 방역의 끈을 바짝 조이고 나섰다. 도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당분간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노래연습장과 유흥시설 등은 새벽시간대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일 정부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지역
충북 청주시 오창읍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당구장과 대기업 관련 확진자가 대거 나오더니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에서도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사업장 3곳에서 발생한 환자만 43명이다.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오창읍 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에서 30~40대 직원 4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확진된 A(50대, 청주 158번·충북 404번)씨의 직장 동료들이다.이로써 이 업체의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선행 확진자인 A씨는 지난달 23일~24일 부산 확진자를 접촉한 뒤 이달 4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방역당국은 이 업체의 생산시설을 폐쇄하고,
경기 양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개군면에서 주민 6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모두 44명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군 대책본부는 지난 1∼4일 개군면에서 확진자 13명이 발생하자 지난 4∼5일 이틀 동안 개군면사무소와 양평군보건소 등에서 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5일 2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확진자는 개군면사무소 인근 다방과 식당 등지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다방 종사자의 감염사실도 확인됐다.군 대책본부는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강원 정선군과 춘천시, 양구군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정선에서는 남면에 거주하는 주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남면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북읍 주민 정선 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정선군은 사북읍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고한사북보건지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같은날 춘천에서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춘천 68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후평동에 거주하는 A씨가 양성으로 판정됐다.A씨는 서울 서초구 375번 확진자와 접촉해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남산면의 모 사무실에서 춘
주말 검사량이 반영된 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615명으로 집계돼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600명대로 증가했다.주말 검사량이 반영되는 일~월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15명 늘어난 3만8161명이다.주말인 6일 하루 새로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4509건으로 전날인 5일 1만4371건과 비슷한 규모를 보였다. 평일 검사량이 반영된 4일엔 2만3086건이었다. 보통 주말에는 민간 의료기관 휴진 등으로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신규 의심
광주·전남에서 밤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이 추가됐다.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4명, 전남 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광주에서는 골프모임과 관련 n차 감염이 잇따랐다. 미국에서 입국한 뒤 격리 중이던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광주 745~748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광주 746·748번 환자는 골프모임과 직·간접적인 감염 연관성이 확인됐다.다만 748번 환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확산 우려는 크지 않다.이로써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나머지 신규 확진자 2명(광주 745·747번 환
경북에서 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 4명, 김천 2명, 경주, 영천, 경산 각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모두 국내감염이다.포항의 4명은 지난 3, 4일 확진자(포항 123, 126번)와 접촉한 직장동료 1명, 충북 청주시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2명, 울산 확진자와 접촉한 1명 등이다.김천에서는 지난 4일 확진자(김천 62번)와 접촉한 지인 2명이 확진됐고 경주에서는 지난 5일 확진자(경주 127번)와 접촉한 지인 1명이 확진됐다. 영천에서는 서울소재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감염됐고 경산에서는 충주의 한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이 검사안내 연락을 받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결과 확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이 나왔다.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에 사는 A(30대)씨와 B(3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4일 확진된 C(50대, 청원구)씨의 직장 동료다.C씨는 지난달 23일~24일 부산 확진자를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C씨가 재직 중인 오창읍 모 중소기업에선 8명째 환자가 발생했다.이날 상당구에 사는 D(50대)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환자를 접촉한 D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역학조사하고 있다.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
정부가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10개월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리는 지금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단계 조정을 포함한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또 "정부는 현 유행 양상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이번 단계 조정 조치를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하고자 한다"며 "각 지자체는 결정된 거리두기 단계를 기준으로 하되, 지역 상황에 맞는 추가 조치를 능동적으로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연이은 사회
충북 청주와 제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50대(충북 424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전날 오후 11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에 사는 40대(충북 423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지난 4일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충북 404번(청주 158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지난 4일부터 기침,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방역당국은 확진자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배우자와 자녀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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