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면서 3일 오전 9시 현재 88명을 기록하고 있다.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2일 확진 판정이 나온 4명의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2명이 추가 확진됐고, 3명은 재검사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제천을 다녀간 인천 감염자가 확진되기까지 열흘간의 공백으로 인해 확산했던 코로나19는 점차 잡혀가고 있고, 3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내 코로나19 대유행은 점차 잦아들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나 이 시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바이러스 생존과 확산이 쉬워져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우려하면서 "3단계 조치는 4일 0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이어가면서 이틀째 500명대로 집계됐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있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516명으로 6일만에 500명을 초과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적용 2주, 2단계 격상 9일이 지나는 시점에서 수도권의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되레 서울 260명, 경기 137명 등 419명으로 집계 이래 최대 규모로 발생했다.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40명 늘어난 3만5703명이다.국내외 감염 사례를 모두 더한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최근 1주간 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
전북 전주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3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사이에 해외입국자 1명(379번)과 전날 확진된 377번과 접촉한 380~382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380번은 지난 1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시작돼 전날 코로나19 검체채취를 했다. 381~382번은 377번과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에 이들은 모두 377번과 접촉자로 분류됐다.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토대로 접촉자를 분류하고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내역, CCTV 등을 역학조사한다.한편, 전북
경북에서 11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 5명, 김천 3명, 칠곡과 경주 각 1명 등 10명의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1명(포항) 등 모두 11명이 확진됐다.포항에서는 코로나19 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후 확진판정을 받은 최초 확진자 1명과 일가족 3명, 그리고 일가족 확진자와 접촉한 직장동료 1명이 확진됐다.방역당국의 이들의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김천의 모녀 2명과 다른 1명은 코로나19 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경로 조사가 진행중이다.칠곡의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대구 중구의 확진자 발생장소인 동전노래방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확진자는 방역당국의 검사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과 확진자의 접촉자다.3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에 사는 60대 A씨와 20대 외국인 B씨가 전날 오후 11시께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A씨는 용인 57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확진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B씨는 러시아를 출국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이었으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이로써 충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85명으로 늘어났다. 도민이 377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전남 나주와 순천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3일 전남도에 따르면 확진자와 접촉해 나주와 순천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지난 2일 오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나주 확진자(428번)는 초등학생으로 어머니가 확진돼 자가격리 중이었다.순천 확진자(429번)는 광양제철소 협력기업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429명으로 지역감염이 377명, 해외유입이 52명이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3일, 영하권 기온 속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다.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들은 대부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다.서울교육청 15시험지구 제1시험장인 경복고등학교에서는 이날 오전 6시35분께 첫 수험생 입실이 이뤄졌다. 두꺼운 옷차림을 한 수험생은 고사장 정문 앞에 선 '수험표 꺼내세요'라는 팻말을 지나 시험실로 향했다.통상 고사장 주변에서 이뤄지던 응원전 등 이전에 볼 수 있었던 풍경은 연출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비대면 분위기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학부모 김모(49)씨는 수험생 아들을 배웅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광주·전남은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 지역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영상 4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초당 2~3m의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1~3도 가량 더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목포·신안·영광·함평·무안 등 전남 서해안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산발적인 눈·비 영향으로 도로 노면이 미끄러운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낮 최고 기온은 8∼11도로 전망됐다.시험 당일 남해서부해상은 구름 많은 날씨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에는 전국 대부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서울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5도로 예상되며 전라서해안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이날 기상청은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2~4도 낮겠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여 춥겠다"고 전했다.또 "바람도 약간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니 수험생은 체온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2도, 체감온도는 -4~-5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경기내륙과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은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옷차림에 더욱 신경써야 할 전망이다.이날 아침 6시부터 낮 3시 사이에는 전라서해안에, 저녁 6시부터는 제주도에 산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 받은 가정대기자를 입소 또는 입원 전까지 관리하는 '홈케어 시스템’을 3개월 만에 다시 가동한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일 일시적인 병상 부족으로 생활치료센터 입소나 병원 입원이 지연될 때 가정대기자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홈케어 시스템'을 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앞서 도는 지난 2차 유행 당시 8월28일~9월13일 17일 동안 '경기도 홈케어 시스템 운영단'을 운영해 181명의 가정대기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의료인이 하루 한 번 가정대기자와 전화 통화로 건강 상태 변화를 체크하고, 건강상태가 위급해지면 병상을 우선 배정해 가정대기 중 건강 악화에 대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관계자는 2일 온라인 기자설명회를 통해 "현재 정부에서 다양한 제조방식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개발 실패의 위험성도 생각해 여러 플랫폼, 제조 방법별로 백신을 확보해 불확실성을 분산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백신 구매와 관련해 정부 내부 논의는 막바지 단계에 이른 상태로 전해졌다.정부는 국가 간 공동으로 백신을 구매하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ty)' 프로그램을 통해 백신 1000만 명분을 확보한 상태다. 개별 기업 협상을 통해 2000만 명분도 추가로 확보해 전 국민의 60%에 해당하는 3000만명분의 백신을 우선 확보할 계획이다.여기에 국회에서 여야는 예산안 처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