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04명으로 늘었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499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사는 40대로 전북 익산 84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28일부터 기침증상이 있었고 전날 진단검사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500번 부터 504번 확진자는 유성구에거주하는 20대로 모두 친구 사이다. 494번 확진자가 아르바이트 하는 음식점에서 지난달 23일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각 근육통과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강원 춘천시와 철원·인제군에서 1일 총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춘천 39번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해당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어서 외부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춘천 39번 확진자는 지난달 15일 40~42번 확진자 등과 춘천 모 성당을 방문했으며 이달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같은날 철원에서는 철원 23번 확진자가 근무한 요양원과 관련해 격리 중이었던 주민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해당 주민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밖에 인제에서는 남면에 위치한 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451명으로 3일째 400명대로 나타났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20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53.28명으로 전국 유행 단계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기준인 400~500명에 해당한다.3차 유행이 지속되면서 위중증환자 수는 하루에만 21명이 급증해 97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51명 늘어난 3만4652명이다. 전날인 11월30일 438명보다 13명 더 늘었다.국내외 감염 사례를 모두 더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부터 최근 1주간 349명→382명→5
1일부터 수도권에서는 에어로빅 등 격렬한 그룹운동(GX)을 하는 실내체육시설은 문을 닫는다. 목욕장업은 사우나와 한증막 시설 등의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 내 헬스장과 독서실 등의 편의시설도 문을 열 수 없다.이른바 '핀셋 방역'으로 불리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플러스알파(+α) 조치가 이날부터 시행되면서다.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은 7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유지한다. 대신 이날 0시부터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위험도가 높은 시설, 특히 젊은 세대 중심의 위험도가 높은 활동에 대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상 곳곳으로 침투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연일 400~500명대로 급증세를 보이자, 방역당국은 이번 3차 유행은 1·2차 대유행과 "차원이 다른 고위험 상황"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최근 전체 확진자 중 비중이 높아진 젊은층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월부터 11개월간 코로나 대응을 해오면서 많은 위기를 겪어왔지만 올 겨울이 최대 고비라고 생각한다"며 "춥고 건조한 동절기에 환경 여건은 더욱 나빠지고 지역사회에 잠복된 무증상·경증 감염자는 증가해 그 어느때보다 전파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정 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30일 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침을 거리두기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정부와 사전 협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늘(30일)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과 협의해 지자체의 특성을 고려해 평가를 조정한 내용이기 때문에 지자체가 별도로 진행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최근에 (확진자) 증가 추세에 있는 부산을 포함하여 몇몇 지자체에 대해서는 2단계 격상을 이미 권고하고 논의한 바 있다"며 "그래서 부산시가 최근의 증가 동향을 반영해서 12월1일부터 2단계 격상을
경기 김포시는 장기동에 거주하는 A씨와 B씨, 풍무동에 거주하는 C씨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A씨와 B씨는 각각 김포 170번째, 김포 18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C씨는 광주광역시 651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이들의 주거지에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김포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9명으로 늘어났다.
롯데마트는 30일 자사 인스타그램 계정에 훈련 중이던 안내견 매장 입장 거부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롯데마트는 사과문을 통해 ”롯데마트는 잠실점을 내방한 퍼피워커와 동반 고객 응대 과정에서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고개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계기로 롯데마트는 장애인 안내견 뿐만 아니라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인식을 명확히 하고, 긴급 전사 공유를 통해 동일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퍼피워커는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의 안내견이 될 강아지를 돌봐주며 훈련시키는 자원봉사자다. 앞서 인
주말인 27~29일을 지나며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 45명이 늘었다.12월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사흘 앞둔 상황에서 세종과학고 1학년 기숙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학생 6명, 교직원 1명 총 7명이 확진됐다. 밀접접촉자 가운데 수능을 앞둔 3학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30일 0시 기준 학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 27~29일 학생 39명이 추가돼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457명으로 불어났다.교직원 확진자는 같은 기간 6명이 늘어 10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 추가로 서울 교직원 확진자가 누적 100명을 처음 넘겼다.
서울시가 다음달 1일부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목욕장업에 대해 사우나·한증막 운영중단에 더해 16㎡당 1명으로 인원 제한 조치를 추가로 내렸다.격렬한 운동 등으로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아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 등 격렬한 GX(Group Exercise)류 실내체육시설에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서울에서 목욕탕, 에어로빅 학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젊은 세대 위주의 감염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핀셋방역' 조치를 시행해 방역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서울시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89)씨가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법원은 1980년 5월 21일 계엄군이 헬기에서 총을 쐈다고 판단했다. 전씨가 이를 외면하고 회고록에 허위 사실을 적시, 조 신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고 봤다.광주지법 형사 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30일 법정동 201호 법정에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전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장은 "피고인은 미필적으로나마 5·18 헬기 사격이 있었다고 인식할 수 있다고 보인다. 자신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고록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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