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북 경주에서 3명의 확진자 가족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81번은 황성동의 40대 여성으로 전날 확진된 80번 계림중학교 학생의 엄마다.82번은 용강동 40대 여성으로 전날 78번의 부인이며, 83번은 현곡면 50대 여성으로 전날 문화고 3학년생의 엄마다.경주지역은 지난 15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70번이 발생한 후 연일 3~4명씩 4일간 13명이 늘었다. 전날 검사한 문화고 3학년생 198명과 교사 89명, 건천 모량교회 95명 등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경주시는 이날부터 10월 4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유흥시설, 단란주점 등 고위험시설과 아파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부동산 관련 업체인 서울 강남구 동훈산업개발에서 총 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지난 15일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종사자 18명, 가족 5명이 추가 감염됐다.수도권 지역 직장과 요양원,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직장발(發) 감염이 물류센터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역학조사 결과 해당 업체는 밀집된 환경이 조성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독서실형 책상 구조로 돼 있고 근무자들이 밀집한 상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나온 인천 미추홀구 소망교회에서 교직자와 장애인이 교회 건물 내 숙소에서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인천 미추홀구 소재 소망교회에서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지표환자를 포함한 확진자 6명은 교직자 1명과 장애인 5명이다.확진 판정을 받은 6명과 다른 장애인 2명은 이 교회 건물 내 숙소에서 함께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들을 통한 추가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1차 조사 결과 소규모 교회인 이 곳에서는 지난달 16일 이후 대
경기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코로나19 지역 59번과 60번 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시 대책본부는 59번 확진자는 천현동에 거주하는 30대이며, 60번 확진자는 30대로 감북동 58번 확진자의 가족이라고 전했다.확진자의 거주지는 소독을 완료했으며 격리병원 이송 대기중이다.시 대책본부는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감염경로, 접촉자 등은 역학조사 결과를 참고로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이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금명 간 1만명을 기록하겠지만 감소 추세는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9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코로나19 발생이 곧 1만 건 이상이 될 것"이라면서도 "계속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0명 늘어 누적 2만2893명이 됐다. 이 중 수도권이 9950명이다. 서울 4944명, 경기 4130명, 인천 876명이다.권 부본부장은 "수도권의 인구 규모만 해도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이 약간 넘는 수준"이라며 "유동성과 교류·활동 더 나아가서는 밀집도 등을 고려할 때 비록 해
다음 주 21일에서 27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모습을 보이겠다. 낮 기온은 20~27도로 어제(21~27도)와 비슷하겠으나, 아침 기온은 15도 이하로 낮아 선선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특히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하면서 21일까지 일부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겠다.22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23일부터 24일 사이에는 강원 영동·경상도·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은 비가 25일까지 이어지겠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20일까지 시행 예정인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7일까지 1주일 더 연장했다.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감염병 전문가들이 참여한 총괄 방역 대책단 회의를 개최해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여부와 방역 조정 사항 등을 논의했다.대구시는 전문가 자문과 정부의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1주일 연장 권유와 전국적 집단감염 및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 지속 증가, 추석 연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2단계 대책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연장되는 기간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 금지조치는 그대로 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14일부터 37일째 세자릿 수를, 지난 3일부터 100명대를 유지해오고 있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지역사회 확진자는 106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90명(81.8%)이다. 지난 1월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수도권 환자 수는 9950명으로 1만명에 육박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10명 늘어난 2만2893명으로 집계됐다. ◇37일째 100명 이상 확진…2주간 일평균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 121명, 14일 109명, 15일 106명, 16일 113명, 17일 15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과도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오는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을 전면 거부하기로 한 전국택배노조가 18일 이 같은 결정을 전격 철회하기로 했다.정부와 택배업계가 분류작업 인력 등에 일평균 1만여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하는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우려했던 추석 물류 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노동·시민 단체들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 발표에 따른 대책위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아쉬움은 있지만 국민의 불편함 등을 고려해 예정돼 있던 계획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대책위는 전날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회
서울 양천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18일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경찰관 1명이 서울 서대문보건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았다.이에 같은 사무실에 근무했던 경찰관 20여명은 이날 오전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추가 확진자 여부는 이날 오후 나오는 검사 결과에 따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양천경찰서 관계자는 "확진 경찰관이 근무했던 사무실은 폐쇄됐고 경찰서 건물 전체가 소독 조치됐다"고 밝혔다.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동 경로를 조사 중이다.확진 경찰관은 지난 16일 오후 4시께 퇴근한 후 미열증상이 발생해 이튿날 출근하지 않고 검사를 받은 것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직원 4명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경찰청은 18일 대마초를 피운 국민연금 소속 대체투자를 담당하는 책임 운용역 A씨와 전임 운용역 B씨 등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대마초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들의 모발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A씨 등은 국민연금을 건물과 도로 등에 대체투자 업무를 맡고 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마약을 했다"고 진술했다. A씨 등은 지난 2월~6월 기간에 전주 C씨의 집에서 대마초를 피웠으며, SNS를 통해 대마를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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