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의사 국가시험(국시)을 거부했던 의대생 구제 문제와 관련해 "현재 재학생들에게 시험 보겠다는 말이 없다. 시험 보겠다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하겠는가"라고 되물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의대생 추가 국시를 재검토하겠느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의대생들이 단체행동을 중단키로 했지만 여전히 국시에 응시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의대·의전원 학생 단체는 없는 상황에서 정부는 기존 입장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추가 국시 검토와 관련해 '공정성' 문제로 선을 긋고 있다.정 총리는 정부여당의 '전
경남에서 함양군 택시기사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n차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이로써 첫 확진자인 '지리산택시' 소속 택시기사 경남 264번과 관련한 확진자는 동료 택시기사 1명(경남 265번)과 식당 운영 2명(경남 267, 268번), 오늘 추가 확진 2명 등 총 5명으로 늘어났다. 모두 함양군 주민이다.14일 경남도에 따르면, 함양 택시기사발 추가 확진자는 함양군 거주 40대 여성(경남 271번)과 30대 남성(경남 272번)이다.두 사람은 경남 267번(함양 50대 여성, 264번의 접촉자)이 운영하는 식당의 종업원과 이용자로, 267번과의 접촉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확진일은 14일 오전으로, 모두 마산의료원
충남 청양서 김치공장에서 지난 13일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집단 발생했다.이번 확진으로 김치공장에서의 코로나19 관련 확진자는 직원, 가족 등 모두 29명으로 늘었다.14일 청양군에 따르면 추가 확진된 3명은 50대 여성(운곡면, 22번째), 60대 여성(청양읍, 23번째), 30대 여성(남양면, 24번째)으로 모두 김치공장 직원들이다.이들은 지난 9월 2일 공장에서의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2차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청양군 관계자는 “이들 확진자 모두 자가격리 중이어서 접촉자나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일부터 12일 연속 100명대에 정체돼 있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98명이다. 13일 99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 아래로 나타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36명 늘어난 2만2285명이다.◇국내발생 100명대 아래지만…불안한 두자릿수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7일 119명, 8일 136명, 9일 156명, 10일 155명, 11일 176명, 12일 136명, 13일 121명, 14일 109명을 기록했다.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경북에서 해외유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경주의 20대 우즈베키스탄인이 13일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았다.이로써 경북도내 코로나19 누적환자는 1446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는 63명이다.시군별 누적 환자는 경산 659명, 청도 146명, 구미 85명, 봉화 71명, 경주 67명, 포항 65명, 안동 55명, 칠곡 53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38명, 김천 24명, 성주 22명, 상주 19명, 고령 14명, 영덕 10명, 군위와 문경 각 7명, 영주 6명, 청송과 영양 각 2명, 울진 1명, 울릉 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58명이고, 전날 1명이 퇴원해 누적환자 1446명 가운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 가운데 국민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들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 곳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이었다..1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월1일~8월31일간 82개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 중 고용노동부 산하 공기업 4곳을 임의 선정,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분석 대상 기관은 '정보량 순'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한국산업안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남부수도사업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서울 지역에서 18시간 만에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서울시는 13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가 총 4707명이라고 밝혔다. 13일 오전 0시 이후 18시간 만에 37명의 확진자가 증가했다.자치구별로는 송파구에서 확진자가 6명(12일 확진자 1명 포함) 늘었고 강남구 4명(12일 확진자 1명 포함), 관악구 3명 등이 증가했다. 이외 ▲도봉·은평·강서·마포구 각 2명 ▲강북·금천구 각 1명 등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동작구는 12일 사당2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동작구 200번 확진자가 됐다
전국에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월요일인 14일에도 아침 기온이 15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도와 전남남부 등 일부 지역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13일 기상청은 "오는 14일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5도 내외로 떨어져 선선하겠다"면서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클 것으로 보여 건강에 유의해야겠다"고 밝혔다.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도 예보됐다.13일 자정까지 강원영서북부와 전남남부, 경남서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14일) 새벽 3시까지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전남남부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수도권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해 앞으로 2주간 2단계로 시행한다고 밝혔다.노인시설과 요양원 등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3일부터 11일째 100명대 초반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데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고려한 정부의 판단이다.이에 따라 수도권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정세균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로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주재하며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조치의 효과 등을 감안했다"
13일 제주 동부 지역에 시간당 4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차량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6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인근에 시간당 강수량이 40㎜를 기록했다. 일강수량이 47㎜인 이 지역에 1시간 만에 많은 비가 집중된 것이다.폭우로 인한 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11시27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인근 도로에는 빗물에 택시가 고립돼 침수 피해가 났다.제주소방 동부구조대와 표선구급대가 긴급 출동했을 당시 차량 안에는 사람이 없었으며, 택시기사 A(57)씨는 건강 상태가 양호해 안전조치 후 귀가하도록 했다.신고 당시 마을도로에는 성인 가슴 높이의 물이 차 있었으며, 운전자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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