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광주에서 3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464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도 확진자 2명이 나와 누적 환자가 163명이 됐다.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이다. 이들은 462~464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 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462번 환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463번 환자는 445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464번 환자는 집단 감염이 속출한 성림침례교회와 관련성이 확인, 자가 격리 해제 전 최종 검사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지난달 12일부터 전날까지 광주 지역 '3차 유행' 기간 중 확진자는 246명이다. 이 중 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일부터 8일 연속 100명대로 나타나고 있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41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00명 아래로 감소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55명 늘어난 2만1743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4일 198명, 5일 168명, 6일 167명, 7일 119명, 8일 136명, 9일 156명, 10일 155명을 기록했다.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141명, 해외 유입이 14명이다.국내발생
수도권의 온라인 산악모임 카페 회원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는 물론 강화된 2.5단계 기간에도 3차례 뒤풀이 식사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석자 32명 가운데 지금까지 14명이 확진됐다.대전 건강식품 설명회와 사우나, 충남 아산 외환거래 설명회 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연결고리가 확인됐다. 울산 현대중공업과 광주 식당 등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사랑제일교회와 8월15일 서울 도심 집회 관련해선 한달여 만에 추가 확진 환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여전히 검사 대상 10명 중 1~2명은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있어 조용한 전파가 우려된다.◇산악카페 모임 회원들, 거리두기 기간 식사모임9일 질병관리
서울 종로구청 공원녹지과에 소속돼 공원관리 및 청소 업무를 담당하던 기간제 근로자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9일 종로구에 따르면 공원녹지과에서 관리하는 기간제 근로자 8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전날 근로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자, 구는 확진자와 함께 일하는 근로자 27명을 대상으로 같은 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7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확진된 이들은 모두 남성으로, 이 가운데 1명만 50대이고 나머지 7명은 60~7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종로구 관내 공원 등을 관리하고 청소하는 업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계절 독감(인플루엔자)에 중복으로 감염된 환자가 확인됐다.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증상으로 구분이 어려운 만큼 환자가 섞이면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아진다.방역당국은 백신이 나와 있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하면서 대응에 나서고 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복감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며 "2개 바이러스가 한 사람에게 동시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들은, 적지만 일부 비율이 있는 것으로는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정 본부장은 "저희가 인플
올가을 전국 주요 산의 가을 단풍이 평년보다 1~2일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9일 기상정보 회사인 케이웨더에 따르면 "9월과 10월 평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첫 단풍과 단풍 절정 시기도 대체로 늦어지겠다"며 "한라산 첫 단풍은 평년보다 2일 늦은 내달 17일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설악산의 경우 평년보다 하루 빠른 이달 26일 나타나겠고, 이후 하루 약 20~25㎞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해 중부지방은 9월26일에서 10월19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10일에서 10월22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겠다.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강원도 설악산과 오대산을 시작으로 서서히 단풍이 물드는 모습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단풍 절정 시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 밑으로 감소하지 않는 이유와 관련, 방역당국은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과 무증상 환자를 통한 감염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9일 설명했다.감염경로 불명 확진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확진자 가운데 무증상자는 전체의 30~40%에 이른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다른 사람을 만나는 행위'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9월3일 이후 계속 100명대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본토에서 22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발표하며, 종식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중국은 정부와 공산당에 의해 모든 정보가 철저하게 통제되는 사회이다. 그렇다면 '코로나가 종식되었다'라는 발표를 우리는 믿어야 할 것인가? 코로나 환자가 '0'이라던 중국의 주장과는 달리, 최근 중국발 한국행 승객 5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으나 이 기간동안 중국 보건 당국은 해외 유입을 제외하고 본토 내 확진자가 없다고 발표해 중국 당국의 통계 정확성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020년 각국의 입국 관리 현황을 보자면, 국가의 입국 비자는 상호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화보 제작에 투자하면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수십억대 투자금을 모은 50대 사업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9일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BTS 화보 판매 수익금을 배당해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를 유치한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 투자회사 대표 A(57)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A씨는 2018년 3월부터 최근까지 BTS 화보를 제작해 판매수익을 배당하겠다고 투자자를 유치해 약 30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20여 명에 이른다.경찰은 A씨와 함께 투자자를 모집한 중간모집책 2~3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일부 단체가 추석연휴 기간 중인 개천절에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서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 한 뒤 "과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정 총리는 "정부는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부여해 주신 공권력을 주저 없이 행사할 것"이라며 "경찰과 지자체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고, 필요한 경우 법원에도 정부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호원1동에 사는 일가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이들 가족 중 전날 70대 A씨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가 된 가족 5명이 차례로 검사를 받고 이 중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나머지 가족 1명은 재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A씨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다.송산3동에 사는 B씨도 이들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B씨는 지난 5일부터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감염 경로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방역 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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