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는 가운데, 6일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6일부터 태풍 하이선의 간접 영향권에 차차 들겠고, 7일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기상청은 5일 "6일은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가 차차 북상해 오후에 전국에 비가오겠다"며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그러면서 "태풍 하이선은 7일 제주도와 일본 규슈사이 해상으로 북상함에 따라 7~8일 사이에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고 했다.태풍이 북상하면서 이동경로와 가까운 강원영동과 경상도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7일까지 강원영동, 경상도, 울릉도, 독도
경기 고양시에서 한달새 2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지난달 5일 지역 교회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빠르게 확산된 감염은 최근 요양원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등 방역에 비상이다.5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주교동과 풍동 교회발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전날까지 한달간 고양시민만 2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타지역 거주자와 외국인 등까지 포함하면 고양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218명이다.발생지역도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구분 없이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최근에는 지역의 한 요양병원 입소자들이 집단으로 코
태풍 하이선이 동쪽으로 더 이동하며 경상동해안을 스쳐 북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5일 기상청은 "태풍 동쪽 고기압이 북서진하며 접근하고 서쪽의 선선건조한 공기가 영향을 끼치며 하이선이 동쪽으로 더 이동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이어 "이 때문에 하이선은 오는 7일 경상동해안을 스쳐 북진할 가능성이 현재 시점에서는 가장 크다"고 밝혔다.다만 동쪽으로 진로가 바뀌더라도 우리나라에 접근할 때의 강도는 '매우 강' 또는 '강'으로 전국이 영향권에 들 예정이다.특히 태풍 중심과 가까운 동쪽 지방에는 영향이 더 클 전망이라 기상청은 철저한 사전 대비를 강조했다.태풍의 강도와 도착 시점, 동쪽으로의 경로에는 동쪽 북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에서 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확대되고 있다. 4일 다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청양군 김치공장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일 1명을 시작으로 3일에는 16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이후 3일 오후 보령에서는 김치공장 직원 배우자, 홍성에서는 공장 직원이 또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인근지역으로의 N차 감염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4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청양군 19번째 확진자는 운곡면에 거주 70대 남성으로 앞서 확진된 김치공장 60대 직원(청양 13번)의 배우자다.이번 확진으로 청양군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22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작업 공간이 밀폐된
잇달아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부산 연제구 샤이나 오피스텔 방문자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640건(330건 검사 중)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325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324번(부산진구)과 325번(부산진구) 환자로, 이들은 연제구 샤이나 오피스텔 방문자이다.2명의 확진자를 포함한 이 오피스텔 관련 확진자 총 15명(경남 245번 환자 포함)으로 늘어났다.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전 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하면서 마지막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절충안을 검토해달라고 홍남기 부총리에게 호소했다.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아침 일부 언론에 '이재명이 보편지급 소신을 꺾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일원으로 경기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 당론과 정책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의견을 낼 책임이 있지만, 한편에서는 조직 구성원으로서 불법부당하지 않은 당과 정부의 결정을 수용하고 따를 책임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단 결정되면 그 정책이 잘 집행되도록 당과 정부의 일원으로서 이를 수용하고 따르겠다는 것 뿐 보편
5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하를 기록할 전망이다.낮 최고 기온은 영서 26~28도, 산간(대관령, 태백) 22도, 영동 24~26도를 기록하겠다.동해 중부 먼바다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시속 22~36㎞(초속 6~10m)의 바람이 불고 높이 0.5~1.5m의 물결이 일겠다.한편,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함에 따라 강원도도 6일부터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겠다.6일 오후 12시 중남부 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6~9시 강원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강수량은 영동 20~60㎜, 영서 5~40㎜로 예상된다.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오는 7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선은 '강' 수준으로 한반도를 덮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족 약 6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매우 강' 강도로 중심기압 920hpa, 최대풍속 시속 191㎞(초속 53m) 수준을 보이고 있다.하이선은 오는 7일 오후 3시께 부산 북서쪽 약 70㎞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에 상륙할 땐 '강' 수준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대풍속 시속 144㎞(초속 40m) 상태로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겠다.오는 5일 오전 3시께 '초강력' 수준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일부터 3일 연속 100명대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이틀간 190명대에 달하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15일 이후 처음으로 160명대로 내려왔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58명이다. 수도권에서는 112명이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68명 늘어난 2만1010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8월29일 323명, 30일 299명, 31일 248명, 9월1일 235명, 2일 267명, 3일 195명, 4일 198명, 5일 168명을 기록했다.이날 발생
광주에서 8·15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된 가운데 전남은 발생하지 않았다.5일 광주시와·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기준 광주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전날 408명에서 413명으로 늘었다. 전남은 156명을 기록 중이다.광주 409번과 410번은 남구 월산도 거주자이며 8·15 집회 참석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광주 411번은 성림침례교회 참석자이며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다.이날 확진자 중 412번·413번은 각각 광산구 산월동·월계동 거주자이며 지역 확진자인 396번과 밀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파
정부가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단계) 조치를 일주일 연장하기로 하면서 초단타식 방역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조치인데 전문가들은 일주일씩 진행하는 방역 조치로는 효과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정부는 당초 6일까지만 시행하기로 했던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오는 7일 0시부터 13일 0시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주일간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했었다.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고위험시설 운영 금지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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