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10대 2명이 코로나19 48번, 49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10대 2명 확진자는 망월동에 거주하는 시 30번째 확진자(50대)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중 지난 2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 30번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 15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19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격리병원에 이송됐다. 10대 확진자 2명은 격리병원에 이송됐으며 시 대책본부는 자택주변의 소독을 완료했다.하남시에는 이날 기준 49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24명이 치료중이며 24명은 격리해제되고 사망은 1명이다.
대전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83명으로 늘었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281번 확진자는 동구 가오동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190~193번 확진자와 인동체육관에서 접촉했다. 전날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282번 확진자는 중구 유천동 거주 60대 여성으로 중구 사정동 웰빙사우나서 25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전날 검체채취 뒤 확진됐다. 283번 확진자는 동구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중국에서 입국했다.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시 홈페이지에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7일 이후 17일만에 처음으로 100명대로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88명이다. 수도권에서는 148명이 확인돼 19일만에 150명 이하로 나타났다.위·중증 환자는 하루만에 31명이 더 늘어 154명이 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95명 늘어난 2만644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8월28일 371명, 29일 323명, 30일 299명, 31일 248명, 9월1일 235명, 2일 267명, 3일 195명을 기록했다.8월 중순부터 200~400명대를 유지하던 신규 확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신임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임세은(39) 청년소통정책관을 임명하면서 '내부 발탁' 기조를 이어갔다. 앞서 부대변인을 지냈던 3명(고민정·한정우·윤재관) 모두 외부 영입 인사가 아닌 내부 발탁의 경우였다.4명의 대변인 가운데 3명이 외부 영입 사례였던 점을 감안하면, 한 차례의 예외없이 내부에서 적임자를 찾았던 부대변인 발탁 사례는 그 경향성이 도드라지게 확인된다. 보다 엄밀하게 따지자면 임 부대변인이 지난 4월 말 청와대 근무를 처음 시작했다는 점에서 '출범 멤버'는 아니지만, 만 4개월 동안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특히 1981년 생으로 올해 39세인 임 부대변인은 임명 시점을 기준으로 고민정(41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기상청 예상대로 밤사이 경남해안에 상륙했다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마이삭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1명이 숨지고 22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전 1시40분께 거제도 남단을 지나 오전 2시20분께 부산 남서쪽 해안에 상륙했다. 이후 우리나라 동편을 가로지른 후 오전 6시30분께 강릉 인근 남쪽 동해 앞바다로 진출했다.오전 7시 현재 마이삭은 강릉 동쪽 약 30㎞ 해상에서 시속 67㎞로 북진 중이다.태풍 마이삭은 우리나라에 상륙하기 직전인 3일 오전 0시 중심기압은 950헥토파스칼(h㎩), 최대풍속은 43m/s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중국에 대한 수출과 투자의존도가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1~7월 대중국 수출 비중이 전년대비 1.5%포인트 상승했고, 상반기 외국인 투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중국 수출 증가율은 올해 5월 –2.5%에서 6월 9.7%로 6개월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수출 의존도는 작년 1~7월 24.3%에서 올해 같은 기간 25.8%로 1.5%포인트 높아졌다. 이를 두고 전경련은 중국의 경기회복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3월 초부터 코로나19 진정세에 접어드는 한편, 지난 4월 중국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UN이 정한 ‘제1회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맞아 도민 100명이 화상으로 참여하는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경기도가 주최하고 소비자시민모임 성남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청정 대기, 우리가 만드는 푸른 하늘’을 주제로 도민과 미세먼지 전문가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생활 속 오염원을 이해하고 미세먼지 저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경기도민 100인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프로그램을 활용한 원탁회의, 유튜브 실시간 중계 토크콘서트 등 1, 2부로 진행된다.1부 원탁회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1명이 숨지고 2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2280명은 안전한 곳으로 일시 대피했다.시설물 파손과 정전 피해도 밤새 속출했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1명이다.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베란다 창문에 테이프 작업을 하던 중 깨진 유리 파편에 맞아 6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전국 첫 사망자로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재민은 17세대 22명이 발생했다. 강원 양양 10세대 14명과 고성 1세대 1명, 제주 4세대 5명, 경남 김해 1세대 1명, 부산 1세대 1명이다. 이들 모두 귀가하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 영향권에 든 제주·전남·경남·대구 등 4개 지역 1042개 학교가 2일 휴업 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학사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2일 오후 2시 기준 서귀포 남쪽 약 240㎞ 해상을 시속 23㎞로 북진 중이다. 오후 6시께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약 130㎞ 부근 해상을 지나 3일 오전 0시께 부산 남서쪽 약 8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는 만큼 3일까지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게 된다.태풍의 빠른 북상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를 구성하고 태풍 비상상황에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유 부총리는 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아 오던 임신부가 2일 아이를 무사히 출산했다.일산병원은 임신한 상태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달 13일부터 입원해 치료를 받아 온 30대 A씨가 이날 3.2㎏ 여아를 제왕절개로 출산했다고 밝혔다.병원측은 현재 모녀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출산 후 산모는 음압 병동에 옮겨져 회복 중이며 신생아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한편, 지난 3월 대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가 출산했으며 신생아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방역당국이 교회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위험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비대면·온라인 예배 전환을 거듭 촉구했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교회에서 가급적 비대면·온라인 예배 전환을 요청하는 이유는 교인들이 모여 예배하는 과정 중 코로나19가 전파될 위험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정 본부장은 이어 "현재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교회는 매일 늘어나고 있다"면서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교회를 포함한 모든 종교시설에서 대면 종교행사를 피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할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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