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생연동에 거주하는 50대 A씨(동두천시 12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서울 소재 콜센터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동두천시보건소의 방문 진단검사를 받고 전날 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 전 가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세부 동선은 역학조사가 진행된 뒤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시는 경기도에 확진자가 입원할 병상을 요청하고, 이송이 완료 되는대로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용범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될 경우 자칫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유동성 취약계층의 자금 사정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차관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는 언제든 감염병 재확산 위기가 닥칠 수 있다"며 "반복되는 위기에 따른 충격은 취약계층에 더 집중될 우려가 있다"고 진단하며 취약계층 보
세종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세종시 52번 확진자의 부모와 남매로 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이번 추가 확진으로 세종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3명으로 늘었다.25일 세종시에 따르면 확진된 3명은 고운동 거주 20대(61번째) 자녀와 50대 부모(62번째, 63번째)다.이전에 확진된 52번째 확진자는 지난 8월 14일 성남시 219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과 세종시는 확진된 3명의 접촉자와 동선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다.
법원행정처 소속 직원의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25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원행정처 소속 조직심의관 A씨의 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소속인 A씨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와 접촉한 법원행정처 및 대법원 직원들은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A씨는 전날 기획조정실 정례 회의에 참석했으며,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 등도 같은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조 처장 등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국회와 참석 여부 등을 조율 중이다.대법원은 A씨가 근무하는 법원행정처 5층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유치원과 학교가 오는 26일부터 9월11일까지 약 3주간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되기 전 미리 학교 문을 닫기로 한 것이다.다만 고3은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학입시 수시모집 준비와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3일)을 100일 남겨둔 상황에서 등교와 대면수업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고3은 진로·진학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 중인 25일 제주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흐리고 태풍 전면에서 만들어지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에 30~80㎜ 정도이며, 한라산 등 많은 곳은 최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아침 최저기온은 27~28도로 평년보다 2~3도 가량 높겠고, 낮 기온은 31~34도로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태풍의 영향을 받아 모든 해상에서 3.0~7.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매우 강한 바람도 예고됐다. 기상청은 밤부터 바람이 초속 10~2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최대순간풍속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지만 수도권에서라도 전면 원격수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교육부에 공개 건의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언제라도 개시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지역 시·도 교육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방역인력 지원 등 수도권 학교방역 점검 회의를 열었다.회의에는 수도권 시·도 교육감인 조희연 서울교육감, 도정훈 인천교육감, 이재정 인천교육감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염태
쿠팡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 본사를 폐쇄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 확진자는 지난 14일 마지막 출근 이후 재택근무를 해오던 본사 소속 내근 직원이다. 23일 검사 후 본인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24일 회사에 알려왔다.쿠팡은 즉시 잠실 본사 전체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잠실 근무 전직원에게 문자와 구두로 해당 사실을 알리고 귀가 조치했다.쿠팡 관계자는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전북지역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하지만 이미 지칠대로 지친 의료진들은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 속에 탈진 상태에 처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에 의료진에 대한 건강관리 대책이 시급하다. 24일 전북 전주시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청 페이스북에 '탈진해 무릎 꿇은 의료진'이라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해당 사진에는 전주의 한 소방서 앞에서 푸른색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구급차 뒷문에 몸을 기대더니 이내 땅 바닥에 무릎을 꿇고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이처럼 코로나19 사태로 현장 의료진은 무더위에
정은경 본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눈앞에 와있다며 본인을 포함한 누구도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만큼 2주간 집에 머무르기, 마스크 착용 등 거리 두기를 강조했다.국내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다소 낮아졌지만 수도권 외 지역에서 크고 작은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유행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감염이 우리 목전까지 다가온 상황"이라며 "카페, 식당, 패드트푸드점 등 어느 장소에서 누구나 감염될 수 있고 저를 포함해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지금의 비상 상황을 타개해 나가는 힘은 방역의 주체인 국민에게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방역에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렇게 당부한 뒤 "특히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쓰기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지금 단계에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될 수밖에 없다"며 "3단계 격상은 결코 쉽게 말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일상이 정지되고, 일자리가 무너지며 실로 막대한 경제 타격을 감내해야 한다. 의료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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