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숲과 정원의 도시' 조성에 나섰다. 시는 1일 고덕신도시내 중심공원인 함박산 중앙공원에서 공원 개장식에 이어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함박산 중앙공원은 고덕신도시 중심공원으로 대지면적 67만1498㎡규모다. 산림과 수(水)체계의 생태적 연계를 통해 백로 서식 환경을 보전·강화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형 복합문화공원이다.공원에는 ▲글로벌존 ▲오감힐링존 ▲에코체험존 ▲예술테마존 ▲수변여가존 등 5개 공간이 구성돼 있다. 주요시설로는 ▲오차드가든 ▲음악분수 ▲실개천 ▲에코스쿨 ▲야외무대 ▲스포츠필드 ▲식생체류지 등이 설치돼 있다.'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것과 관련 "황당하기 짝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현지에서 경기도지사로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특히 "경제와 민생은 뒷전으로 하고 국민 갈라치기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며 "만약 선거 전략으로 내세우는 것이라면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경제정책인데 반해 여당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어떤 모든 절차와 방
중국 10대 도시 중 하나이자 산둥성의 중심인 지난시에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화성행궁을 빼닮은 ‘수원정원’이 생겼다.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지난시를 방문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정원 개원식에 참석하는 등 양 시의 우호증진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지난 31일 오후 중국 지난시 리샤구 내에 위치한 수원정원 개원식에 참석했다.자매도시인 수원시와 지난시의 협력으로 지난 8월 완공된 수원정원은 총 1468㎡ 규모로 조성됐다. 수원정원은 수원의 자랑인 수원화성의 화성행궁을 주제로 한국의 궁궐정원 양식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홍살문과 금천교, 신풍문, 하마비 등 화성행궁 입구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비시가화지역 중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지역을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1일부터 14일까지 주민 의견 청취를 진행하고 있다.이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개발사업 수요가 많아 관리가 필요한 지역 ▲주변 토지이용과 교통 여건에 따라 시가화가 예상되는 지역 ▲주변 지역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을 지정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지난 2021년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년 1월 27일까지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계획관리지역’은 공장(제조업)의 입지가 불가능하다
한·중 관계 발전과 광역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31일 오전 랴오닝성 선양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진궈웨이(靳國衛) 랴오닝성 부성장이 함께 ‘경기도-랴오닝성 관광협력 교류회’를 열었다.최근 중국이 단체관광을 재개한 상황에서 열린 이번 교류회는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경기도와 랴오닝성 관광 콘텐츠 소개, 랴오닝성 여행업계와 경기도 관광업계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됐다.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공동 관광교류회는 이번이 처음이다.경기도에서는 에버랜드 리조트, 한국민속촌 등 18개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이선구,부천2)는 지난 30일~31일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선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존의 예산 사전설명회보다 시간을 배로 늘리고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좀더 심도있는 회의를 하자.”고 말했다.그러면서 “경기침체와 높은 물가에 따라 경기도는 전국 최대의 지자체로서 그 어느때보다 경기도의 예산정책이 국가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며 " 우리 예결특위는 예산사업 하나하나를 심사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해야 하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예산의 편성부터 집행,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4년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전문인력 양성 인원을 올해 3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는 성남시가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성남시가 가천대, 성남산업진흥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시는 내년부터 교육 인원 확대와 함께 교육 대상도 기존 대학 졸업자 중 미취업자에서 대학 재학생과 직장 재직자까지로 확대하고 야간반도 신설할 예정이다.시는 팹리스 산업의 다양한 활용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적극행정은 시민의 삶을 보다 원활하게 만든다.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법령을 해석하고, 규제를 개선하는 노력은 예상보다 큰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해결이 요원해 보이던 해묵은 지역 갈등을 풀어내기도 하고, 한 사람의 생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거나, 모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 등이 적극행정과 직결돼 있다. 수원시민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는 수원시의 적극행정을 살펴본다.◇수원시, 적극행정으로 40년 악취 민원을 풀다 수원시는 주민과 민간기업의 화합을 주도하며 악취 문제로 40여년간 지속된 갈등을 해결한 적극행정을 펼쳤다. 장안구 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30일 ‘경기도 중소기업 이·업종 융합 프라자 기념식’에서 복합적 경제위기 극복의 열쇠는 중소기업에 있다고 강조했다.염 의장은 이날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우수 중소기업인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하고,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인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를 표했다.그는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의 99.9%와 고용의 80.9%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경제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기도를 넘어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수출 확대와 신산업 육성, 주력산업의 고도화 등 우리 경제에 요구되는 당면 현안을 헤쳐 나가는 데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
“내 집 마련의 꿈 실현을 눈앞에 둔 입주예정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도시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찾고자 나왔습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0일 처인구 중앙동에 공사가 진행 중인 ‘용인드마크데시앙 아파트’ 공사 현장을 찾아 입주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9월 19일 ‘용인드마크데시앙’ 입주예정자와 만났을 때 이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이 시장은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우선 들었다. 이어 시 관계자와 아파트 시공사, 시행사, 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생각을 교환했다.입주예정자들은 “현장을 직
경기도의회가 민생현안의 신속한 해결과 경기도 발전에 방점을 둔정 정례회를 준비하고 있다.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30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실에서 체계적이고 능률적인 제372회 정례회 개최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양당 대표는 2024년도 본예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가 포함된 중요한 정례회를 앞두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72회 정례회 운영에 대해 합의했다.양당은 운영위원회 위원 정수를 현행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한다. 도정질문과 5분발언은 양당 동수로 조정하기로 했다.2024년도 본예산 심의와 관련하여 충분한 심사기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0일 용인중앙시장 상인회로부터 ‘별빛마당 야시장’의 성공적 개최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 9명은 이날 오전 시장실을 방문해 이 시장이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선정과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 별빛마당 야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감사패에는 “아낌없는 지원과 열정으로 용인중앙시장이 젊고 활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됨을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가 실현되도록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회원 모두 한마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가발전 차원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경기북도 설치의 필요성과 경기북부 개발을 위한 비전을 설명했다.앞서 김 지사는 지난 9월 2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경기북도 주민투표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행안부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TF'를 만들어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주민투표는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첫 행정절차여서 정부에게 빠른 의사결정을 요청하고 있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70년동안 중복규제로 피해를 입은 북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