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컴퍼니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총괄 사장에 캐롤 초이 현 아태지역 미디어 마케팅 및 로컬 콘텐츠 총괄을 선임했다.디즈니에 따르면 캐롤 초이는 오는 12월 1일 공식 취임한다. 16년간 재직한 루크 강 현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은퇴한다.캐롤 초이 신임 사장은 한국과 범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아태지역 사업을 이끌게 된다. 스튜디오와 디즈니+,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소비재, 미디어 네트워크, 콘텐츠 판매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앨런 버그만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부문 회장과 지미 피타로 ESPN 회장은 루크 강 사장의 아태지역 사업 기여에 감사를 표하며, 캐롤 초이 신
나이 들면 외롭다고들 합니다. 당연합니다. 나이가 드는 건 생의 마지막에 가까워지는 것이고 극단적으로 말하면 죽음의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기대수명이 길어졌다고는 하지만 그건 생물학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사회적 수명은 퇴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환갑이 훌쩍 지난 나는 냉정하게 보면 생산노동은 말할 것도 없고 지식노동의 현장에서도 결코 중심의 자리에 설 수 없습니다. 딴에는 생각을 오래 다듬고 정리해서 목소리를 내면 아주 좋게 봐줘서 ‘원로의 견해’라고 하지만 이건 아주 드문 케이스고 대개는 한물간 꼰대의 잔소리로 눈총 받기 십상입니다. 어느 쪽이나 영향력이 없기는 마찬가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3절(詩書畵) 대가 전시회 관람, 마침 작가가 직접 설명하셔서 작품, 인품을 함께 감상, 처음 뵙는 분으로 몸집도 크고 작품 규모 전시 규모도 커서, 큰 전시장에 250여 작품 가득, 표구와 전시 비용도 상당할 듯, 평생 쏟은 열정과 비용에 비해 관람자가 거의 없는 아쉬움은 인사동 전시장을 관람할 때마다 드는 생각. 전시 시작 날 초대 잔치 북적이는 풍경과 비교돼 씁쓸
식물에 매일 조금씩 물을 주어야 푸름이 유지되듯, 조직 내 일상 대화도 이와 비슷하다. 어제 팀원들과 기분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해서 그 효과가 이번 주 내내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구성원 간의 연결고리는 단 한 번의 화려한 워크숍이나 분기별 타운홀 미팅만으로 굳건해지지 않는다. 일상에서 반복되는 작고 가벼운 교류가 끊임없이 필요하다.여기서 말하는 대화란 거창한 일대일 면담이나 공식적인 소통 프로그램을 의미하지 않는다. 회의실로 걸어가는 길에 건네는 한마디, 회의 시작 전 나누는 가벼운 안부, 점심 메뉴를 고르며 오가는 몇 마디면 충분하다.이런 짧은 대화는 단순한 친목 도모 이상의 역할을 한다. 공식 보고서에는 담기지
▲ 허무열 씨 별세, 허정운 신한투자증권 의정부지점장 부친상 = 전남 광주 빛장례식장 6호실, 발인 20일.
▲권택인 씨 별세, 김민철(제너시스BBQ 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빙모상 = 18일, 한도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20일 오전 5시 30분, 장지 함백산 마도 선영.
한국전쟁이 끝난 이듬해인 1954년 1월 31일 부산 동래구의 ‘금정탕’이 행정당국에 신고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목욕탕입니다. 같은 해 3곳의 인허가를 시작으로 대중목욕탕 수가 가장 많았던 2003년까지 49년 동안 개업한 목욕탕은 12,604개, 연평균 263개씩 늘었습니다. 사흘에 두 개꼴로 동네 어딘가에 새로운 목욕탕이 생겨난 것입니다. 대한민국 목욕탕의 최전성기는 2003년입니다. 전국에 9900개가 넘는 대중목욕탕이 성업 중이었고 당시 인구(4800만)를 감안하면 4800명 당 목욕탕이 하나인 셈입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04년부터 개업보다 폐업하는 목욕탕이 많아지면서 매년 목욕탕 숫자가 줄어 2023년에는 6천 곳으로 20년 만에 4천 개
종묘와 인사동 사이에 한옥 기와지붕, 나무 대문, 작은 마당, 좁은 골목이 정겨운 옛 모습 간직, 한옥 개조한 카페와 음식점, 공방과 개성 있는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전통과 현대가 어울린 공간으로 변모한 동네를 일부러 찾아봤는데, 전체와 부분의 어울림이 부족하고 지저분한 느낌도 있어 실망. 은근히 아름답고 서민적 인정과 정성, 정취를 느끼는 한국적 한옥마을을 만들 수 없었을까?
들깨 냄새에 향수 느끼면 진짜 촌놈, 불곡산 호명산 사이 산성마을에 가을 정취와 냄새 가득, 들깨 터는데 동네 97살 할머니가 지나가다 묻지도 않은 지난 삶을 술술, 어린 4남매를 두고 어머니가 30초반에 별세, 서모 넷을 거치면서 온갖 고생, 아버지는 워낙 미남여서 여자들이 졸졸, 이런 슬픈 개인사를 웃으면서 말하는 눈빛이 쓸쓸. 누구나 가슴 깊은 곳 두드리면 슬픈 소리가 나는 법, 역시 노인을 마주한다는 건 어마어마한 일!
한의자 씨 별세, 신경식(중흥건설그룹 전무)·을식(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 부장)씨 모친상, 송신주(농협중앙회 광주권역보증센터 센터장)씨 시모상 = 17일, 전남광주 국빈장례문화원 401호, 발인 19일 오전 10시 30분. (062)606-4041
1943년생 우리는 B29 비행기에서 뿌린 해방 축하 삐라와 6.25 참상도 보았고, 풀뿌리 캐 먹으며 굶주림 견뎠고, 4.19, 5.16, 큰 현대사 다 겪은 세대, 나처럼 가난한 농촌서 태어나 중학교 졸업 후 가출 좌우명 '盡人事待天命' 갖은 고생해 교사, 교감, 교장, 장학사, 장학관 돼 사할린 한국교육원 원장, 3남매 의사로 키운 장하신 한만희 교장님, 회고록 3권 내고도 남은 얘기 누가 들어 줄까? 한 노인을 마주하는 건 어마어마한 일!
엔젤로보틱스가 창업자인 공경철 이사회 의장 겸 미래기술원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공 대표는 2024년 10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약 2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공 대표는 2017년 엔젤로보틱스를 창업해 2024년 10월까지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재임 중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다. 이후 이사회 의장과 미래기술원장으로 회사의 중장기 기술 전략을 총괄했다. 지난 7월 공개한 로봇 액추에이터 '팩트(phact)'와 로봇 제어 플랫폼 '포스(phorce)' 개발도 주도했다.이번 복귀를 계기로 웨어러블 로봇 기술과 의료 현장 임상 경험을 피지컬 AI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 대표는 현재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
살면서 드물지 않게 겪는 것 중 하나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사이에서 겪는 갈등입니다. 이와 비슷한 게 또 있습니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앞의 것은 간혹 일치하기도 해서 좋아하는데 잘하기까지 하는 경우를 간혹 봅니다. 이 경우엔 그냥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되니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일치하는 경우는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해야 하는 일’은 하고 싶지 않은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내가 내린 결론은 해야 할 일을 먼저 하고 하고 싶은 일을 나중에 하는 것입니다. 해야 하는 일은 매일 루틴처럼 하고, 하고 싶은 일은 가끔 취미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