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지방세 징수 실적 감소로 오는 9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감액편성된다.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16일 경기도의회 제362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제1차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제2차 추경 예산안은 감액추경이 될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라고 밝혔다.이는 올해 줄어든 지방세 징수실적에 따른 조치다. 올해 6월 말 기준 지방세 징수 실적은 예산액(목표액) 17조1446억 원의 44.8%인 7조6861억 원에 불과하다. 전년도 같은 기간 징수액 7조9616억 원 대비 2755억 원이 감소한 수치다.특히 도세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취득세는 상반기 경기도 부동산 거래량 감소로 급감했다. 올해 취득세 징
김동연 도지사가 문제를 일으킨 김용진 전 경제부지사를 신속하게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으로 교체,17일 임명장을 받고 업무에 들어간 가운데 도내 정치권과 도의회 안팎에서 경제부지사보다 정무부지사로 직책명칭을 바꿔야 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험많은 경제통인데다 염 부지사가 경제전문가가 아니라는 점을 지역 정치권에서 꼽고 있다.경기도가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데다 대한민국의 경제력의 3분의1을 차지하는 ‘국가 경제의 심장’이어서 정무부지사의 역할이 도지사만큼 중요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여기에다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임기가 끝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만들어 원천무효라는 얘기
경기도 김동연號 성공하려면(2)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성공 최대 관건과 황금열쇠가 될 것이 뭔가. 거미줄처럼 겹겹이 드리워진 4중 수도권규제완화문제가 지방과 상생해서 풀어야할 가장 큰 난제다. 도민일보는 연중기획 순서로 이 문제를 먼저 다루려했다. 그러나 협치가 이뤄지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반토막이라는 국난(國難)에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두번째 연중기획의 순서를 수도권 규제 해법에서 협치로 급히 바꾼다.(관련 와이드 김형운 칼럼 19면)지난 도민일보 7월 25일자 19면 필자의 칼럼을 다시 인용하고 가공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여야의원이 78대 78로 동수 의회가 된 경기도의회가 한달 가까이 개점휴업
경기도 김동연號 성공하려면 (1)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간발의 차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가 향후 4년동안 경기도를 어떻게 이끌어 갈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기도민들은 지역경제회복과 발전을 가장 우선적인 것으로 꼽고 있다.여기에다 도민들은 삶의 질 향상과 주거 및 교통문제,일자리 확충등에 대한 김지사의 능력을 기대하고 있다.이에 비욘드포스트는 경기도 현안과 김지사 공약을 바탕으로 ‘경기도 김동연호가 성공하려면...’이라는 아젠다를 설정하고 연중기획으로 보도한다. 보도에는 정책과 공약과 인수위백서등의 방향과 문제점,대안,전문가 의견,예산마련 근거등을 집중점검해 심층보도로 독자들의 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오늘날의 자유를 지킬 책무는 우리에게 있다.”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 제77주년 광복절 행사서 순국선열 기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순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애국지사가 우리에게 물려준 오늘날의 자유를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 시장은 “광복과 독립을 위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투쟁과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는 이 번영과 풍요를 누릴 수 없다”면서 “우리는 과거의 불행했던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책
울산 북부소방서는 8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3일간 북구 중학생 5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소방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소방관과 소통, 소방체험을 통해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진로·직업 선택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체험 내용은 ▲소방공무원의 임용과정 소개 및 모의 체력시험 ▲방화복 등 소방장비 착용 ▲기본심폐소생술 교육 ▲소방차량·인명구조장비 견학 등이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방관이 되기 위한 과정과 체력수준을 체감할 수 있고, 소방관의 일상과 장비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규주 북부소
서울시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야광조끼와 쿨타월 등 안전·냉방용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서울시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같은 민간단체의 후원을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의 안전사고 예방과 혹서기·혹한기에 대비하기 위한 물품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12일부터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 1600명에게 1명 당 야광조끼와 쿨타월을 1개씩 후원한다. 후원 규모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1700만원 상당이다.후원 물품은 자치구 동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된다.최근 주로 밤중이나 새벽에 폐지수집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식품접객업 신고조차 하지 않고 영업을 하는 등 불법행위를 벌인 관광지 내 유명 식품접객업소 15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9일 휴게소나 관광지에 있는 유명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90개소를 점검하고 이 가운데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내용 15건은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 8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2건 ▲미신고 식품접객업 영업 5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하남시 팔당유원지에 있는 'A' 식품접객업소는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하면서 원산지 표시판에는 '국내산, 중국산'으로 혼동되게 표시해 단속에 걸렸다. 용인시 한택식
강원도는 9일 "원주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는 9일 강원도청에서 수도권 소재 3개 기업과 총 507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세 개 기업은 원주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내 2만4395㎡(7392평) 부지에 오는 2024년 10월까지 신규 공장을 설립하고, 26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마이셀은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시작해 2020년 창업한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기업이다. 111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설립하고,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비건 가죽, 비건 식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프레시원은 경기도 광주시에 창업한 육류 도매업 법인으로, 1인 가구 증가 및 간편
8일 오후부터 시작된 중부지방의 집중 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당분간 많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는 동서로 길고 남북 폭이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 차가 클 가능성이 있다. 구름대 이동속도가 느려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 만큼 시설물 등 정비가 필요하다.기상청은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8일 오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7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140mm에 달하는 80여년 만의 기록적인 물폭탄에 재산피해도 엄청났다. 많은 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시설물 안전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 사이 서울 및 경기를 중심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는 9명이며 이재민은 107세대 163명으로 집계됐다. 억수같은 비가 계속되던 8일 오후 5시40분경 서울 동작구의 한 침수 주택에서 고립된 여성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오후 6시50분경 같은 구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명 부동산의신 으로 불린 A씨를 공인중개사 사칭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모 방송에 출연, 공인중개사 10기라고 주장했다. 실제로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현장 안내 및 일반 서무 등 개업공인중개사 중개업무와 관련된 단순한 업무를 보조하는 중개보조원으로 밝혀졌다. 공인중개사가 아닌 자가 공인중개사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면 공인중개사법 위반이다.또한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간 인터넷 벼룩시장,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개인 누리집 등 온라인상 중개보조원의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 수사한 결과 총
울산시는 5일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무더위 휴식제 참여를 독려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서한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경제 발전에 힘쓰는 지역 2100여 기업체 대표에게 폭염 대비 무더위 휴식제 참여 등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두겸 시장은 서한문에서 "최근 기후 변화로 매년 여름 근로 중 발생하는 온열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폭염으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해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기업체에서는 '무더위 휴식제'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열사병 예방을 위한 물, 그늘, 휴식 제공 등 기본수칙도 준수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무더위 휴식제는 폭염 강도가 가장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