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액 체납자의 대여금고를 압류해 155명으로부터 현금과 수표 등 8억300만 원을 징수하고, 명품시계 등 동산은 공매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7월 초까지 도내 1000만 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3만8097명을 조사해 대여금고 보유자 413명을 추려냈다. 도는 이 가운데 파산, 소송 등으로 압류를 할 수 없거나 불필요한 258명을 제외한 155명의 대여금고를 압류했다. 대여금고란 화폐, 유가증권, 귀금속 등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은행으로부터 빌려 쓰는 고객 전용 소형 금고다. 도는 전국은행연합회 소속 17개 은행의 협조를 받아 대여금고를 압류, 강제 개봉했다. 그 결과 대여금고에 있던 8억300만
서울시는 비대면 소비 확산과 배달앱 주문 급증 등 변화된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전용 e서울사랑상품권을 21일 10시부터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발행규모는 총 100억 원이다.시는 상품권의 사용처를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몰과 각종 배달앱까지 확장, 온라인 소비 증가로 오프라인 유통 판로가 막힌 소상공인을 돕고 시민 편의는 늘리기 위해 e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 e서울사랑상품권의 주요 사용처는 온라인쇼핑몰 11번가 내 소상공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과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한 배달앱 5개(위메프오, 땡겨요, 먹깨비, 맘마먹자, 로마켓)다. 소비자 입장에선 7% 할인된
부산시는 영화의 전당에서 '2022 국제해양영화제(Korea International Ocean Film Festival)'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바다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국제해양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 'Sea & See'로 시작한 이 영화제는 2018년부터 국제해양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했다.부산시가 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영화제는 '바다와 영화의 도시 부산'에 걸맞은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영화제다.5회째인 올해는 19개국 총 29편의 해양 영화를 선보인다. '바다, 그 풍요의 노래: The Sea of Fertility'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19를 겪어낸 바다에서 인류와 아름다운 공존을 이야기
경상북도는 19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범시도민지원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영주시장, 국회의원을 비롯해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발대식은 엑스포 홍보 영상물 상영, 임원 위촉장 수여, 입장권 구매 약정식, 성공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간담회도 마련됐다. ▲엑스포 전반에 대한 협조 및 지원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조 등 폭넓고 열띤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500년 가삼 재배지이자 고려인삼 최초 시배지 영주
동인천고등학교(교장 김은미)는 지난 15일 오후 통계와사회 교과서 수행활동으로 빅데이터의 의미와 실제활용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통계와사회 교과서는 증거 기반의 문제 해결 역량인 통계‧데이터 리터러시를 길러주기 위해 통계청과 교육부 협업으로 개발됐다. 올해 1학기 동인천고교에서 시범운영됐으며, 2학기부터 교과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특강은 (주)데이터포털 양준석 대리가 강사로 참석해 인천시 도시철도 수송실적, 도로보급률 현황, 자동차등록현황 등 e-나라지표를 통한 통계자료를 소개했다. 아울러 인천시 인구‧순전출입‧아파트매매‧신용카드 사용실적 등 ㈜데이터포털의 빅데이터 통합‧분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스마트도시 솔루션의 고도화, 레퍼런스 확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솔루션 기술검증(PoC) 및 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이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솔루션 기업과 수요처로 구성) 모집에 나섰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소재의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반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기업과 공공(서울시, 자치구, 산하기관 등) 또는 민간(대·중견기업 등) 수요처 간 컨소시엄이다. 수요처를 확보하지 못한 솔루션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총 25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기술검증 및 실증에 필요한 사업비(과제에 따라
대구시는 14일 "다방면의 어려움을 겪는 자살 유족을 초기부터 사후관리까지 효과적으로 지원해 유족의 트라우마 예방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을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자살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소방의 출동 요청에 따라 24시간 대응 및 선제적으로 유족을 찾아가 초기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법률·행정 처리, 특수청소, 일시주거, 학자금 등 각종 지원서비스를 안내하며, 개인정보 및 서비스 제공 동의를 통한 지속적 사례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은 대구시 거주 자살 유족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지원(애도상담/자조모임/심리부검) ▲
부산시가 해양신신업 혁신융합 캠퍼스를 한국해양대에 조성한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2년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해양수산분야 최고의 산학연 연계 협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연구원이 지원하는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사업'은 혁신도시 산학연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혁신도시 인근 지역 대학과 이전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공동 융합캠퍼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부산시는 최근 혁신도시에 선정돼 국비 16억5000만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12개 혁신도시 중 6개 도시가 선정될 계획이었으나, 캠퍼스 조성과 학과 신설 등에 대한 교육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김학배 위원장)가 서울 반려견 순찰대 운영의 효과성과 희망 자치구의 지원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운영을 신청한 자치구 8곳과 시범 운영이 종료된 강동구를 포함한 9곳의 자치구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운영은 동남권(강동·송파·서초), 서남권(금천·강서), 서북권(마포·서대문), 도심권(성동), 동북권(동대문) 등 총 5개 권역의 자치구 9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성이 인정된 강동구를 시작으로 동남권, 서남권, 서북권 등 권역별로 반려견 순찰대원 선발을 진행하고 9월에는 자치구 9곳 모두 순찰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기존 계획은 신청한 자치
충남도는 14일 "다음달까지 조림지 생육환경 개선과 우량목 생산 및 경제성 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1만 6279ha 규모의 조림지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림지가꾸기는 최근 5년간 나무심기 사업을 실행한 조림지를 대상으로, 여름철 생육이 빠른 잡초, 잡관목, 덩굴류를 제거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 조림지 1만 6279ha는 올해 숲가꾸기 총 사업량 1만 9403ha의 83%에 달하는 규모이다.충남도는 조림목 활착률 증대,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음달까지 278억 원을 투입해 적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자체 사업으로는 주요 도로변, 생활권 조림지의 생육환경·경관 개선을 위해 1029ha 조림지를 대상으로, 조림지사후관리 사업을
전라남도는 12일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모든 양돈농가에선 연말까지 방역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까지 확산했고, 지난 5월 말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도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양돈농장의 방역시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규칙 개정에 따라 전국 모든 양돈장은 기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에만 적용하던 8대 방역시설을 올해 말까지 구축해야 한다. 8대 방역시설은 전실,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방역실, 물품반입시설, 입․
전남소방본부는 12일 "참신하고 다양한 화재 예방 대책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실현한 노력을 인정받아 소방청 주관 '2022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는 전국 19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년 봄철 건조기간(3~5월)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각 지역이 추진한 실적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올해는 전국에서 추진한 6개 주요 중점과제와 지역 특색을 살린 창의적 특수시책을 중점 평가했다.전남소방은 농어촌 민박, 야영장 소방시설 지원, 건설 현장과 선거 관련시설 합동점검, 화목보일러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등 6개 중점과제에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시책을 추
전라남도가 국내 육지에서 유일하게 구제역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한 가운데, 이는 구제역백신 접종 지원을 통한 항체양성률 개선이 비결로 꼽히고 있다. 전남지역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은 지난 5월 말 기준 소 98.9%, 돼지 93.6%, 염소 95.4%로 매월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말 돼지가 처음으로 90%를 넘기는 성과를 거뒀는데, 올해 3월과 4월 잇따라 93.3%를 기록한데 이어, 5월 말 93.6%까지 올라섰다. 이는 전남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제역 백신 비용을 전액 지원한 데 따른 성과로, 올해 사업비는 101억 원이다.염소는 방목해 사육하는 특성상 포획해 백신 접종하기가 어렵고, 포획했더라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