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청렴하고 당당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26일 ‘부당업무지시 근절을 위한 관리자 청렴교육’을 가졌다.시 소속 6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시청 대강당과 수원시 공직자들이 사용하는 ‘행정포털’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교육을 맡은 정승호 강사(재미있는 교육컨설팅 대표)는 ▲부당한 업무 지시 사례 ▲부당한 업무 지시 판단 기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공공분야 갑질 근절 행동 강령 ▲고위공직자 청렴 의식 향상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정승호 대표는 “법령·조례·지침 등을 위반하거나 지위·권한을 남용하는 지시,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지시 등은 부당한 업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고양 일산 백송마을5단지 삼호풍림아파트를 방문해 조속한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을 위한 두번째 민심 행보를 이어갔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삼호풍림아파트 입주민 등을 만나 “1기 신도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은 주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다.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도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1기 신도시 5개 시가 힘을 합쳐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차곡차곡 순서를 밟아 최대한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를 만난 주민들은 “주차장 문제로 밤이면 전쟁이고, 대로변까지 주차하면서 세대 간 분란도 있다”며 “누수되는 곳이 많고, 겨울이면 베란다에 곰팡이가 새카맣게 피고
"(세모녀가) 다음 생애에는 부잣집에서 태어났으면…”25일 오전 11시께, 경기 수원시 권선동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 내에 차려진 세 모녀 빈소를 찾은 시민 조문객 이모(68)씨는 “가슴이 아파서 찾아왔다”고 고인을 추모하러 온 이유를 밝혔다.그는 이날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세 모녀의 넋을 기리기 위해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집에서 30분 넘게 자전거를 타고 장례식장을 찾았다.이 씨는 고인들과 일면식도 없지만 수원시가 이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공영장례로 치른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만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빗방물이 떨어지는 날씨에도 나왔다.빈소에 도착한 그는 수원시청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화단에 영정사진 없이 위패만 세워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 발표시기’를 놓고 연일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따라 1기 신도시 주민들과 내집을 마련하려는 국민들이 ‘누가 이기냐와 누구 손들어 줄 것인가’를 놓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추진에 가장 걸림돌인 안전문제와 각 신도시와 평형별로 다른 재정비 방식과 용적률을 놓고 이해가 엇갈리는 주민여론수렴을 누가 신속하게 하느냐가 열쇠로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용적률을 높일 경우 늘어나는 물량을 무주택자와 주거취약계층·신혼부부 우선배정 비율이 내집마련과 부동산투기를 잡는 1석2조로 가장 중요하다’고 정의당과 민변 단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를 사용 중인 다중 이용 건축물이 경기도 내에만 330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은 물론 어린이집에서도 여전히 석면 자재를 사용 중인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따라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조속한 제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18일 환경부의 석면 관리 종합정보망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경기도 내 공공건축물, 어린이집, 대학교, 다중이용시설 중 석면이 들어있는 건축자재가 남아 있는 '석면 건축물'은 3천300곳이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다.석면 건축물은 석면 건축자재가 50㎡ 이상이거나 분무재·내
신상진 성남시장이 18일 정부에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선포해줄 것을 촉구했다. 신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의 빠른 회복을 위해 성남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하고 수해복구 재원 등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특히 “이번 재난 상황에 시 예비비를 전액 투입해서라도 신속한 복구와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성남시의 자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부의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지원이 필요하다. 서둘러달라”고 강조했다. 성남은 지난 8일 13시 10분경 호우경보 발령 후 10일 오
경기도는 지난 11일 제19차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열고 희귀한 조선시대 사대부 여성의 회고록인 ‘윤씨 자기록’과 영조와 정조 관련 고문서 등 7건을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7건은 ▲윤씨 자기록 ▲우하영 응지상소에 대한 정조 비답 ▲영조 어필 및 홍이원 어전제진시권 ▲고양 원각사 관음보살도 ▲남양주 견성암 영산회상도 ▲남양주 견성암 현왕도 ▲남양주 견성암 신중도 등이다.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윤씨 자기록’, ‘우하영 응지상소에 대한 정조 비답’, ‘영조 어필 및 홍이원 어전제진시권’ 등 3건 중 ‘윤씨 자기록’은 해평윤씨의 회고록이다. 해평윤씨는 1834년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은 전국 초·중등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 기억 희망 청소년 영상·웹툰 공모전’을 23일부터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시민 의식과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이 공모전은 영상 분야와 웹툰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주제는 ▲세월호 참사 추모, ▲시민 의식(질서, 약자 돌보기, 환경 보호 등), ▲안전 의식(생명과 안전에 대한 존중, 안전한 사회 만들기) 등이다.신청 기간은 2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상과 장학금을 받는다. 제출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4.16민주시민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재가 평소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최근 10년 9월 화재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9월 평균 60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월평균(794건)과 비교해 24.3% 적으며, 1~12월 중 가장 적은 수치다.그러나 9월 발화요인을 보면 부주의가 전체 41%인 2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7%(161건), 기계적 요인 14%(86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발생한 화재 10건 중 4건꼴로 발생한 셈이다. 특히 다른 달에 비해 음식물 조리 중 화재 발생 비율이 높았다. 이는 추석 연휴 동
경기도가 자치분권 인식확산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10월 14일까지 ‘2022년 경기도 자치분권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공모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변화, 자치분권’이며, ▲일상 속 자치분권 체감사례 ▲내가 생각하는 자치분권 및 주민자치의 개념과 필요성 소개 ▲학생자치회 참여 활성화 방안 ▲학생자치회 활동내역 성과공유 등 자치분권 관련 내용을 브이로그, 애니메이션 등 형식 제한 없이 2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출품작은 avi, mp4 파일 등의 형태로 해상도 기준은 FHD(1,920×1,080) 이상이다. 도 자치분권 홍보사이트 ‘알기 쉬운 경기 자치분권’ 내 ‘자치분권 도민참여 게시판’에서 내려받은 서식과
경기도는 K-뷰티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국내 대표 오프라인 수출 플랫폼 ‘K-뷰티 엑스포(K-Beauty Expo)’를 대만과 인도네시아 2개국에서 개최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이번 ‘K-뷰티 엑스포’는 19일부터 22일까지 대만 국제무역빌딩(TWTC)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다.‘K-뷰티 엑스포’는 경기도가 뷰티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전문전시회다. 2009년에 첫 국내 전시회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아세안 국가로 확대 개최해 왔다. 이번 8월 대만․인도네시아에 이어, 10월 고양시, 12월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다.도는 경기도
염태영 신임 경기도경제부지사가 취임 당일인 17일 오후 비욘드포스트와 단독인터뷰를 갖고 “오는 9월 조직개편시 경제부지사가 아닌 정무부지사의 역할로 직책을 변경 하는 문제는 9월 개회되는 도의회에서 조직개편이 상정되는 것에 따라서 명칭변경을 판단해 볼 수 있다”며 협의의사를 시사했다.(본보 17일자 단독기획 ‘경기경제부지사에서 경기정무부지사로 전환해야’정책제안 기사 참조)염 부지사는 “김지사가 경제통인데다 야당이라는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저는 중앙정부와 대통령실.부처장관실 국회 도의회 등을 발이 닳도록 찾아다니면서 정부의 경기도예산 배정과 사업지원 등 굵직한 현안에 매진하겠다”고 이어갔다. 염 부지사는
경기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동천동 고기1통 주민들이 수지구청을 방문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205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고기1통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김경애 고기1통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성금을 모았고, 수해로 인한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동천동이 수해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임에도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줘 시장으로서 고마움을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다”며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