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나라 명문 집안 항우는 천하 압도할 힘을 지녔다는 자기 능력 믿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 반면, 평범한 농민 출신 유방은 뛰어난 능력은 없었으나 장량, 소하, 한신 같은 인재 알아보고 적재적소에 등용. 결국 항우는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한다며 자결, 유방은 진나라 치고 한나라 황제 등극(漢楚 장기판 유래) 자기를 믿는 사람보다 남을 믿고 잘 쓰는 사람이 큰 일 이룬다는 교훈, 그릇이 작아 독선에 빠진 지도자가 이런 교훈 받아들일까?
▲ 이연우씨 별세, 최강원(NH투자증권 ECM본부 상무)씨 빙부상=20일,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장지 용인 평온의 숲-이천 에덴낙원.
▲ 김팔구씨 별세, 김동재(삼성화재 홍보팀 부장)씨 부친상 = 19일, 김천제일병원장례식장 특2호,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어렸을 적, 교회에서 다 같이 기도하는 순서가 되면 나는 가끔 중간에 실눈을 뜨고 기도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훔쳐보곤 했습니다. 기도를 하는지 조는지 알 수 없는 평온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도에 빠져 간절한 표정의 사람을 보면 참 절박한가 보다,라고 짐작하고 드물게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을 보면 의아해하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내 기도는 주로 원하는 것들이 이루어지게 해 달라는 것투성이었습니다. 공부는 뒷전이었으면서 시험에 아는 문제만 나오기를 바라고 친구의 새로 산 운동화가 부러워서 똑 같은 걸 갖고 싶다고 했던 적도 있습니다. 간절함을 담아 기도하면 이루어진다고 믿은 어린 신앙은 점점 기도를 믿지 않게 됐고 무언가
주한미군사령관이 국방부 장관 방문 "한미훈련 대폭 축소 SNS서 봤죠?" 상대국 협의없이 제멋대로 하면 동맹, 지휘체계, 군사전문가는 왜 필요? 즉흥 공격했을 이란전도 지리멸렬 암살 위협. 이란 앞바다 링컨호 미군 5천명은 부실한 보급 비위생 시설에 9개월째 갇혀서 자살시도 빈번한데, 코너 몰린 관심 돌리려 훈련 축소 미끼 던지며 북한에 추파. 트럼프 양심과 능력의 햔계? 타산지석 삼아야
대학원 논문 막바지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딸아이의 별명은 ‘또만이’입니다. 대학에 입학해서 처음 사귄 친구가 지어준 별명입니다. 또만이는 ‘또 만들었다’에서 나온 말입니다. 맞습니다. 딸은 어려서부터 필요하거나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자기가 직접 만들어 욕구를 충족시켰습니다. 어렸을 때 놀이공원 같은 데서 파는, 어른들이 보기엔 기능적으로도 장난감으로도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조잡한 물건을 사달라고 조른 적 있습니다. 우리 부부가 어떤 사람입니까, 단호하게 잘랐지요. 그날 집에 돌아온 딸은 나무젓가락과 고무줄, 골판지 같은 걸 뚝딱거리더니 그럴듯한 장난감 파리채를 만들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친구들 사이에서
대한 불교 총본산 조계사 정문부터 연꽃 화분 가득, 연꽃은 진흙(번뇌 세상)에서 맑고 순수한 꽃(깨달음)을 피워내는 모습으로 불교의 상징. 탑 둘레에도, 대웅전 앞에도, 백송 앞에도 온 마당에 연꽃 화분 가득. 대웅전 독경 마이크 소리 언제나 크고 불자들 관광객들 인파 시끌, 밖에서는 조계사 비난 차량 방송 1인 시위 등 소란. 주변이 얼마나 고요하면 부처님은 염화시중 이심전심으로 가르쳤을까?
▲ 윤순임씨 별세, 김준호(현대해상 기업보험2부장)씨 모친상 = 16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9일 오전 6시.
<선임>◇본부장▲헤지펀드운용본부 홍성진
교육 투자를 아끼는 회사는 당장의 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다. 더 큰 비용 지출을 미래로 미루고 있을 뿐이다.한 중소기업 사장이 팀장급 리더십 교육 제안서를 책상에 두고 며칠을 고민했다. 견적을 살피던 그는 "이 교육을 받으면 당장 매출이 오릅니까?"라고 물었다. 실무자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고, 결국 그해 교육은 백지화됐다.반년 뒤, 회사에서 가장 일 잘하던 과장이 사표를 냈다. 사장이 다급히 이유를 묻자 과장은 "이곳에서는 5년 뒤 제 모습이 그려지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그제야 사장은 서랍 속 교육 제안서를 떠올렸다. 핵심 인재 한 명이 회사를 떠난 뒤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고, 업무를 인수인계하며, 그가 제 몫을 하기까지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서울을 소개할 때 가장 크게 공감하는 말이 ‘5대 궁궐의 도시’라고 합니다. 궁궐을 다섯 개나 갖고 있는 도시는 지구상에 서울이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조선을 건국하면서 인왕산과 북한산을 배경으로 지은 경복궁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산의 모습이 달라져 궁궐에 사는 사람들의 정원 역할을 했습니다. 자연의 풍경을 빌리는 것을 차경(借景)이라고 하는데 경복궁은 궁 안의 정원 뿐 아니라 자연을 정원으로 삼은 것이지요. 그래서 서울 한복판에 자리잡은 조선의 법궁을 방문하기 위해 해외 관광객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여기서 재미있는 게 있습니다. 경복궁 입장료입니다. 경복궁만큼
나비는 인기척에 민감한데 백일홍꽃 꿀 빠는 요 녀석은 계속 따라 다니며 찰깍대도 제 할 일에 충실, 1cm 넘는 대롱입을 꽃술 5~6군데 찔러 꿀을 빨고는 다음 꽃으로 훨훨, 이런 나비를 열심히 따라 다니다가 문득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 헷갈렸다는 장자의 꿈 생각, 장자는 동양사상 핵심 無爲自然(인위 없이 자연 순리대로의 삶) 도사! 호랑나비와 함께 꿀을 빤 物我一體 10여분은 나도 행복했네!
▲ 임용치 씨 별세, 임성철·성옥씨 부친상, 오혜선씨 시부상, 김종민(메리츠증권 사장)씨 빙부상, 임혁·태윤씨 조부상, 김호준·영채씨 외조부상 = 16일, 강남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3호실, 발인 19일 오전 6시, 장지 속초시승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