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 내 해외주식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기능과 화면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해외주식 화면 개선과 AI 기반 정보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해외주식 종목 관련 화면이 대폭 개선됐다. 현재가 화면에 외화와 원화 전환 버튼이 새로 추가돼 고객이 보유 종목의 가격을 원화 기준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매수·매도뿐 아니라, 모으기, 정정/취소 기능을 하나로 묶은 통합 주문 버튼도 도입돼 거래 과정을 간소화했다. 현재가 화면의 종목 관련 정보 제공도 강화했다. 전일 거래량과 당일 거래량을 비교해 보여주고, 종목 체결 정보를 최적화해 투자자들이 시
삼성화재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인사이드 2025'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화재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당사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이 가운데 10개사가 IR(기업설명회)을 발표한 자리다. '스타트업 인사이드 2025'는 스타트업의 사람·기술·연결 가치를 조명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개방형 교류의 장이다. 이 자리에서 헬스케어, 모빌리티, AI 등 분야의 기업들이 혁신 기술과 성과를 소개하며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삼성화재가 투자한 39개 스타트업의 대표들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사적 조직 개편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실행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코레일은 10월 1일부로 기존 ‘디지털융합본부’를 ‘AI전략본부’로 재편하고 AI(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전담 체계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AI전략본부의 조직은 ▲AI 기반의 철도 혁신을 기획하는 ‘AX기획처’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 대국민 서비스 분야에 AI 기술 적용을 담당하는 ‘ICT운영처’ ▲철도 안전과 내부 업무에 AI 도입으로 조직 체질을 개선하는 ‘AI혁신처’로 구성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철도 산업 전반에 AI 도입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철도 시스템에 AI 기술 내재화로 안전 분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에 따라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금융 서비스 안정 및 손님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그룹 리스크부문장(CRO) 주재 회의를 소집해 그룹의 전 관계사의 영향도를 파악하고, 금융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그룹 ICT 부문에서는 이번 화재로 손님 불편이 예상되는 항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중요 전산 체크 리스트를 선정해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각 관계사에 배포했으며, 향후 전산 복구 지연 상황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그룹
전남과 경남, 부산을 아우르는 남해안 여행의 새로운 철길이 열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7일부터 영암·해남·강진·장흥·보성을 잇는 목포보성선의 운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목포보성선은 목포 임성리역과 보성 신보성역을 잇는 82.5㎞의 단선 전철 노선이다. 이번 개통으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가 ▲목포~순천 구간에 하루 4회(상행 2회, 하행 2회) ▲목포~부전 구간에 하루 4회(상행 2회, 하행 2회) 다닌다. 운임은 목포~신보성 기준 무궁화호 5600원, 새마을호 8300원이다. 코레일은 목포보성선이 통과하는 기초 지자체들과 협의를 거쳐 현재 비전철 구간인 보성~순천 구간의 전철화가 완료될 때까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지난 26일 ‘9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철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SRT 수서역에서 열린 이날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휴 기간 철도역사와 열차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스알은 캠페인을 통해 최근 증가하는 철도역사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와 열차 내 리튬배터리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이용객의 자발적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에 나섰다. ▲에스컬레이터 캐리어 전도사고 예방 ▲리튬배터리 안전한 사용법 등 철도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물과 함께, 에스컬레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한 철도 이용객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열차승차권 예매 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 정부시스템 관련 철도 승차권 이용에 대한 고객 안내문을 게시하고, ‘정부24’와 연계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인증시스템의 만료 기한을 긴급 연장 조치했다. 조치 내용은 장애인 인증 만료기한을 기존 365일에서 395일로 30일, 기초생활수급자(3758명) 인증 만료기한은 10월 26일까지로 연장했다. 열차 승차권 할인을 위해 신규 인증이 필요한 장애인과 국가유공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26일 대전에서 공단 전국 일선기관 산업안전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9.15)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따른 산재예방 정책을 공유하고 하반기 사고사망자 감소를 위한 예방활동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사고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10~11월에 산업재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지역별 산업구조 및 재해특성 등을 고려한 집중 지도, 산림청·지자체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역별 산업안전부서장은 현장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사고사망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하형소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열차 부정승차 방지를 위해 10월부터 강화되는 부가운임 기준 적용을 앞두고 26일 대대적인 대국민 안내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에스알 임직원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이날 수서역에서 대국민 캠페인을 열고, 이용객에게 사전에 승차권을 반드시 구입 후 열차를 이용하길 당부했다. 10월 1일부터 승차권 없이 열차에 승차하면 0.5배에서 1배로 강화된 부가운임이 엄정 적용된다. 에스알은 올해 4월 말 부가운임 강화 등 여객운송약관 개정 후 5개월 동안 개정되는 내용에 대해 계도기간과 지속적인 고객 안내를 전개했다. 10월 1일부터 개정되는 여객운송약관 주요내용은 ▲
화장품 공병이 긴 의자로 재탄생해 서울역 쉼터를 꾸민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6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로레알코리아(이하 로레알), 테라사이클과 함께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한 ‘업사이클링 벤치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ing)’의 합성어로, 버려지거나 쓸모없게 된 제품에 디자인, 기술, 아이디어 등을 더해 원래보다 더 높은 가치와 품질을 지닌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뜻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영식 코레일 RE100추진단장, 소지혜 로레알코리아 부문장, 프란체스카(Francesca) 테라사이클 상무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지사장 김규완)는 지난 24일 어연한산산업단지 일대에서 안전한 일터 실천 붐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현장에서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재해 예방과 폭염 대응을 위한 12대 핵심안전수칙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평택시청 기업투자과,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산재예방과, 근로개선과, 지역협력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평택시노사민 정협의회, 한국노총 평택지부, 평택근로자이음센터, 대한산업안전협회 경 기남주지회, 롯데칠성 안성공장, 롯데 웰푸드 등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지사장 김규완)는 지난 24일 평택시 청북읍 어연한산일반산업단지에서 청렴문화 확산·투명사회 구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공단의 청렴 의지를 알리고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사장 과 직원들의 의지를 근로자, 시민들에게 전파했다. 경기남부지사는 ‘청탁은 거절하GO! 갑질은 근절하GO! 안전안심일터 만들GO!’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단지 사업장를 순회하며 청렴 의지를 알렸다. 또한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안심일터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관계자는 “반부패·윤리 활동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청렴간담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 과정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예매 시스템이 또다시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반면 에스알(SR)은 물리 서버를 민간 클라우드 기반 환경으로 전환한 뒤 처음 맞은 명절 예매에서 장애 없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재명 정부가 코레일과 SR 통합 논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 사태로 업계에서는 양 기관의 경쟁 필요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26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17일 추석 승차권 예매 개시 직후 이용자가 몰리며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웹사이트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대기자가 한때 100만명에 달했고,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코레일은 예정된 마감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