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기획부동산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해 총 5차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한 결과, 도내 임야 지분거래량이 지정 전 대비 약 31% 감소하는 등 시장 안정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20년 3월 성남시 상적동 임야 5.58㎢, 7월 29개 시·군 임야와 고양시 덕양구 재개발·재건축 사업구역 211.98㎢, 8월 평택시 현덕지구 2.32㎢, 12월 27개 시·군 임야·농지 24.54㎢, 2021년 6월 18개 시·군 임야‧농지 3.35㎢ 등 총 5차례 244.77㎢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도는 이 가운데 전체 5차례 지정 면적 가운데 86.6%로 가장 큰 면적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2차 지정 조치 전후 11개월 동안 도
경기도가 민물고기 양식과 잎채소 생산을 접목한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기술의 농가 보급에 앞장선 가운데 시범 농가들의 월매출이 최대 15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농어민 소득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길러 수확하는 방식을 말한다.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유기물질이 채소의 영양분이 되고, 채소는 수질을 정화시켜 물고기의 사육에 적합한 수질 환경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체험, 관광, 치유농장 등 다양한 6차 산업 적용도 가능하지만 복합적인 기술 특성상 초보자들이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경기도가 친환경학교급식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획기적으로 줄여 연간 30톤의 이산화탄소(CO₂)를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는 최근 환경부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생산자단체, 물류업체 등이 모여 폐비닐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감축을 위한 협업 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도내 친환경학교급식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발생량은 연간 약 51톤에 달한다. 친환경농산물 산지와 물류센터에서 농산물을 포장하고 박스를 고정시킬 때 일회용 비닐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폐비닐은 농산물 포장용 속비닐 사용으로 약 35톤, 차량 배송 시 제품 고정용 비닐 사용으로 약 16톤이 발생한다. 도는 우선
경기도가 지난 4월부터 롯데백화점 수도권 매장 15곳에서 경기도 우수농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석 달 만에 1억8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 30일부터 롯데백화점 수도권 매장 15곳에서 경기도 우수농식품을 연중 판매하고 있다. 15곳은 도내 6곳(수원점, 평촌점, 중동점, 분당점, 안산점, 구리점), 서울시내 9곳(본점 명동, 강남점, 관악점, 노원점, 잠실점, 영등포점, 청량리점, 미아점, 건대점)이다.백화점에 지자체 농산물 독립코너를 운영하는 사례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이번 판매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돼 있는 경기도 우수농식품의 판매를 활성화하고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경기도 인권센터의 화해·조정으로 도 소속 사업소 공무직원들이 휴식권을 보장받게 됐다. 24일 경기도 인권센터에 따르면 A사업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직원들이 불편한 휴게실로 인해 휴식권을 침해당하고 있다는 진정이 지난 6월 접수됐다. 진정인들은 이용 인원에 비해 휴게실 공간이 비좁아 제대로 휴식을 취하기 어렵고, 특히 여성 휴게실은 주말에 근무하는 남성 직원들이 옷을 갈아입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휴게실 내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 편의물품의 내구연한이 경과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사용에 불편이 크다고 호소했다.도 인권센터는 공무직원의 휴식권 침해 여부에 대해 진정인들과 A사업소 관계자를 면담하는
경기도가 오피스텔‧상가 같은 집합건물 내 관리주체와 입주민 간 분쟁 해결 지원 등을 목표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집합건물관리지원단’을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한 결과, 올 상반기까지 총 128건의 자문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집합건물관리지원단이란 변호사, 주택관리사, 회계사, 건축사, 노무사 등 30명의 민간전문가가 집합건물 민원 관련 무료 자문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각각의 소유자가 있는 상가, 오피스텔을 비롯한 집합건물은 공동주택관리법이 아닌 집합건물법을 적용받는 등 관리 방식이 일반 공동주택과 다르다. 이 때문에 집합건물 입주민과 관리인은 관리비 부과 등을 두고 혼란·갈등을 겪어 전문가의 조언이 절실한 상황이
경기도가 37조5025억 원 규모의 2021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도는 정부 정책을 확장 연계한 전 도민 상생지원금 지급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역량강화 등에 역점을 뒀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1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안정을 위한 전 도민 상생지원금 지급, 지역경제 역량 강화, 도로․하천 부문 인프라 강화에 중점을 둔 2021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0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3회 추경예산은 2회 추경예산 32조 4624억 원보다 5조 401억 원(15.5%) 늘어난 37조 5025억 원으로 일반회계 4조 9881억 원, 특별회계 520억 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의 경우 2021년도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23일부터 9월 2일까지 월·목요일 오후 7시 ‘미디어 중독 대처방안’에 관한 4차례의 온라인 특강을 연다.시 공식 유튜브 채널 ‘성남TV’를 통해 생중계하는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난 스마트폰 등의 의존도와 폐해를 막기 위해 마련된 여름학기 성남인문학당 프로그램이다.조현섭 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가 일정별 강의를 진행한다.강의 내용은 ▲1강(8.23)=스마트폰, 게임, 인터넷 등의 미디어 과의존에 대한 이해 ▲2강(8.26)=미디어 과의존의 폐해와 부작용 ▲3강(8.30)=미디어 과의존 대처방안 ▲4강(9.2)=과의존 대처방안 심화 등이다.이들 강의는 최근 분당구 야탑동 평생학습관에 새로 문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기’가 마침내 특허를 따냈다.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기는 화재나 구조 등 긴급한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무전기를 조작하는 번거로움 없이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장비다. 헬멧에 부착된 통신 기기와 연동해 음성인식만으로 무선통신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 특허를 출원한 ‘소방 헬멧용 통신 장치 및 이의 음성 신호 전송 방법’이 최근 특허청에 특허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경기도는 2018년 6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소방대원 안전확보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장비 개발에 성공한 도는 지난해
자신이 사는 아파트 이름을 검색하면 옥상출입문이 어디에 설치돼 있는지, 열려 있는지 등의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화재 등 비상사태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정보제공’ 홈페이지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경기도청 또는 소방관서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배너를 클릭하면 옥상출입문 정보제공 홈페이지로 이동된다. 여기서 검책창에 아파트명을 입력하면 ▲옥상 출입문 설치 여부와 ▲출입문 위치 ▲옥상 대피공간 ▲대피공간 면적 ▲출입문 개방 상태 ▲유도등 설치 여부 ▲옥상 출입문 재질 ▲지붕형태 등 총 8가지의 정보를 열람할
경기도가 산지에 설치된 중규모 태양광발전소의 풍수해 및 인명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74개소 중 37곳에서 안전표지판 미설치, 토사유출 등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도는 점검과정에서 재해방지를 위해 전기사업 개시 전 개발행위 준공검사를 완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와 관련된 전기사업법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시군 산지관리 부서·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설비용량 500kW를 초과하는 중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74곳(10개 시군)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합동점검반은 주로 ▲모듈파손 및 지지대, 인버터 내부 결속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은 평택 포승(BIX)지구에 개청 후 단일 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6,961만 달러(한화 805억 원)의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도착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주체는 글로벌 앵커 물류기업인 ESR켄달스퀘어(주)로 투자는 지난 달 28일 이뤄졌다. ESR켄달스퀘어(주)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해 12월 718만 달러(한화 83억 원)를 투자했다. ESR켄달스퀘어(주)는 2023년까지 총 1억 달러(한화 1,236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ESR켄달스퀘어(주)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16만5,827㎡ 부지에 최근 기업의 핵심경영 전략으로
대한민국에서 이미 멸종되멸종위기종 한국호랑이 자연번식으로 한 번에 5마리 태어나고 멸종위기 1급인 한국호랑이 5마리가 경기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화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 6월 27일 암컷 3마리와 수컷 2마리의 한국호랑이가 태어나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호랑이는 보통 한 번에 2∼3마리 정도만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5마리가 한 번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다. 한국호랑이는 전 세계에서 1천여 마리 정도 밖에 남지 않아 야생동물 보호 협약(CITES)에 멸종위기 1종으로 지정된 희귀동물이다. 이번에 태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