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어린이집이나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동에게 제공했던 건강과일을 가정에서 양육중인 아동들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 가운데 도민이 공급방식을 선택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1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정 양육 아동에게 1인당 4만5,800원의 국내산(경기도산) 제철과일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며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화폐 지급 또는 과일꾸러미 배송 중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총 87억4천만 원이 투입되는 올해 경기도의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은 수원 등 31개 시․군에 거주하고 신청일
경기도가 불법시설을 철거한 도내 ‘청정계곡’을 수생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가평 용소계곡 등 3곳에 미유기(메기류 토종 어종)와 미꾸리(미꾸라지류 토종 어종) 1만6,000마리를 방류했다고 12일 밝혔다.도는 지난 10일 가평 용소계곡, 11일 여주 주록리계곡, 12일 포천 백운계곡에서 미유기 1,000마리와 미꾸리 1만5,000마리를 나눠 방류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이들 계곡 3곳을 ‘청정계곡 관광 명소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체험프로그램 및 홍보마케팅 강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청정계곡이 경기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 치어 방류 행사처럼 사회적
#올해 1월 12일 오전 구리시내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큰불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는 냉장고 등 일부 집기류만 태운 채 다행히 큰 피해 없이 꺼졌다. 식당에서 불과 2㎞ 떨어진 119안전센터에서 6분 만에 신속히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덕분이었다. 119안전센터가 문을 연 것은 불과 한 달 전. 센터가 신설되기 전이었더라면 출근시간대 출동시간은 15분 이상 소요돼 자칫 큰 불로 확대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2020년 12월 14일 이천의 한 물류센터에서 근로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7㎞ 떨어진 119안전센터에서 즉시 출동해 8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급대원의 노력 끝에 의식과 호흡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21년도 기술개발사업 공모 평가를 마치고, 선정된 40개 과제에 대해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4월 말까지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공모해 접수된 226개 과제를 대상으로 자격검토, 중복성 검토, 발표평가, 선행특허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4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일반분야가 21개사 선정에 164개 과제가 접수돼, 7.8대 1로 기업의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업분야가 10개사 내외 선정에 30개사가 접수해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분야와 북부특화분야가 각각 4.3대
외국인 노동자가 단 한 명이라도 근무하고 있는 수원시 소재 3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은 오는 15일까지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원시는 5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수원시 내 경영자 및 노동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수원시 소재 30인 미만 사업장 중 외국인 노동자가 1인 이상 근무하는 441개 업체의 경영자 및 내·외국인 노동자 모두가 대상이다. 대상자들은 오는 15일까지 반드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 횟수 및 완료 여부와도 관계없이 모두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수원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받으면 된다. 수원시에서의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이번 행정명령
경기도가 지난해 도내 49개 하천 134개 지점에 대한 수질을 분석한 결과, 73.1%가 ‘좋은 물(1~2등급)’로 평가됐다. 이는 134개 지점을 조사하기 시작한 2012년 대비 13.4%p 향상된 수치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시화호 등 49개 하천(134개 지점)에서 환경부와 공동으로 매달 측정한 수질 결과를 담아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평가 결과, 134개 지점 중 98개 지점(73.1%)이 ‘하천의 생활 환경 기준’ 2등급(약간 좋음) 이상을 받았다. 이는 동일 표본(134개 지점)으로 처음 조사된 2012년 평가 결과(59.7%)와 비교 시 13.4%p 높다. 1등급과 2등급은 생화학
도심 속 농업경관을 테마로 조성된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글빛누리공원이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원시는 ㈔한국조경학회가 주최·주관한 2021년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 글빛누리공원을 출품,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4만3500㎡ 규모의 글빛누리공원은 망포4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근린공원으로 망포동 76-10에 위치한다. 지난 2018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5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공원은 원래 농업지역이었던 지역의 역사성을 살려 인근의 논과 밭의 경관을 재해석하고, 생태적 연속성을 확보해 이를 특화하는데 주력했
경기도가 오는 9월부터 ‘2021 하반기 조경가든대학 과정’을 운영,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조경가든대학’은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하는 시민정원사 양성 및 녹색문화 공동체 구축을 목적으로 정원 전문가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를 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해 배워보는 과정이다.하반기 조경가든대학은 고양 농협대 산학협력단, 의정부 신한대 평생교육원, 포천 대진대 평생교육원, 성남 신구대 산학협력단, 수원 수원여대 평생교육원, 안산 신안산대 사회교육원, 안성 한경대 평생교육원, 안양 대림대 평생교육원 총 8곳의 교육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교육생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약 14주간 교
경기도 산학협력 지원사업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가 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 신규 치료제 개발에 첫걸음을 내디뎠다.도는 지역협력연구센터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차의과학대학교 약학과 양영덕 교수팀이 아녹타민1(ANO1) 단백질의 억제가 건선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건선은 피부 표피의 각질이 증가하고 염증이 나타나는 난치성 피부 질환으로 몸의 면역기능 이상에 의해 발생한다. 건선 환자들은 병변이 눈에 보이는 질환이어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극단적 선택의 충동까지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아녹타민1(ANO1)이 건선의 주요 증상인 각질형성세포의
백군기 용인시장이 2일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설립 문제와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흥역세권 내에 중학교가 없어 해당 지역 아이들이 1.19~3.94㎞ 떨어진 인근 지역의 신갈·구갈·신릉·성지 등 6개 중학교로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백 시장은 이날 주민들과 함께 기흥역에서 신갈중까지 1.19㎞의 통학로를 직접 걸으며 보행환경을 세심히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설립이라는 주민 여러분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과 적극 협의하겠다”면서 “아울러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 조성에도 힘쓰겠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경기도청(도지사 이재명)과 도내 장애인 근로자에게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도교육청은 경기도청의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근로자 가운데 근무 기간이 종료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8월부터 장애인 근로자 인력풀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한다.‘인력풀 제도’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각각의 직무 수행에 적합한 사람들을 등록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채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청의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는 시·군·구 행정 업무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교육청 소속 공립 학교 행정실무사, 조리실무사 등 인
‘메타버스(Metaverse․확장 가상세계)’가 국내외 주요 시대 흐름으로 떠오른 가운데, 경기도가 메타버스 기업 간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는 메타버스의 핵심기술인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들과 수요고객 및 유통사와 연결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결과로 지원기업 이모션웨이브㈜가 공연기획사인 ㈜하늘이엔티와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 응용 메타버스 초실감 미디어 공연 콘텐츠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도는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인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들의 유통판로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VR/AR 상생컨설팅(이하 상생컨설팅)’을 신설, 사업 착수 한 달 만에 지원기업과 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8월부터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워크란 정보통신 기술(IT)을 이용해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부서 경계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유연한 근무 환경으로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은 스마트워크 실현을 위한 필수 기반 시설이다.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을 도입하면 온라인 저장소와 웹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각종 업무 자료를 저장·활용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부서 간 활발한 업무 공유와 협업이 가능해진다. 도교육청은 21년 8월부터 연말까지 남부청사 2개, 북부청사 1개 부서를 선정해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