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성남시는 치매 노인과 가족을 위해 ‘치매 특화’ 커뮤니티 케어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치매 커뮤니티 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자신이 사는 곳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망을 통해 지역사회가 검진·돌봄·요양·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오는 2026년께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에 시는 2월 26일 치매 커뮤니티 케어 네트워크 구축 방안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7월 24일까지 5개월간 성남시가 용역 과제로 제시한 치매 지원 자원을 조사하고, 치매 커뮤니티 케어 네트워크 참여 기관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이르면 6월부터 수원시에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가 다시 달릴 것으로 보인다.수원시는 2월 28일 KT, 옴니시스템과 ‘수원형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서면으로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민간사업자를 유치하면서 수원시는 지난해 9월 30일 자로 운영이 종료됐던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6월부터 무인대여 자전거 1000대를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에 2000대를 추가 투입해 올해 안에 300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양해각서에 따라 수원시는 자전거 주차장·전용도로 등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 수행에 필요한 인프라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농식품 수출피해 업체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하고, 수출상담, 현장 컨설팅, 해외시장 판촉시기 조정을 진행하는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도는 피해업체 신속지원을 위해 코로나-19 사태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도내 수출농산물 생산농가와 생산자단체, 농식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농업발전기금을 우선 지원한다. 피해가 있는 농가는 농식품 수출 직․간접 피해 사실 확인 등을 거쳐 생산농가는 농가당 최대 6,000만 원 이내, 법인은 최대 2억 원 이내로 연리 1%, 2년 만기상환으로 지원한다.도는 보다 정확한 피해상황을 분석하기 위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수원시가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원수목원 조성 사업에 기증 식물유전자원을 적극 활용, 다양성 확보와 예산절감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전국 67개의 수목원, 식물원 및 관련 연구 기관의 협조는 물론 수원수목원 조성 취지에 공감하는 개인들의 식물 기증을 유도하는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특색과 가치가 있는 식물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예산은 절감하겠다는 구상이다.수원시는 권선구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로부터 은사시나무, 리기테다소나무 등 수원시와 연관성이 높은 수목 6종 100여 주를 올해 상반기에 기증 받을 예정이다.해당 식물들은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성남시와 성남시한의사회가 손잡고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편다.중원구보건소는 3월 중순부터 선착순 15명의 신청을 받아 난임 여성 한 명당 최대 180만원의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성남시가 146만원, 한방 병·의원이 34만원씩을 분담해 침구 치료와 한약 복용 비용을 지원한다.대상자는 성남시 지정 8곳 한방 병·의원에서 3개월간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다.침, 부황, 뜸, 적외선 등 침구 치료와 한약 처방은 난임 여성의 몸 상태를 자연임신에 가장 적합한 상태로 개선을 돕는다.지원 대상자는 만 44세 이하의 성남시 1년 이상 거주자다.난임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신청서를 상대원동 중원구보건소 2층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지원금 선지급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지원책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원금의 선지급 방식 허용 ▲사회적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휴업 또는 고용지원금 수령 등 고용유지조치를 할 경우 행정처분 면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일시적 임금체불 발생 시 일자리창출사업 재심사 제외 면제 등이다.현재 사회적기업 지원금 지급 방식은 참여기업이 노동자 인건비를 지급 후 지원금을 신청하는 방식인데, 도는 각 시·군 판단에 따라 사회적기업이 해당 월 인건비를 우선 청구해 노동자에게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성남시는 올해 만 24세 청년 1만1482명에게 연간 100만원의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한다.청년기본소득은 자산의 많고 적음과 무관하게 사회구성원에게 조건 없이 지급하는 청년복지정책이다.성남시가 2016년 1월 전국 처음 도입한 청년배당이 전신이 돼 지난해부터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했다. 경기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7 대 3 비율로 분담해 지급한다.성남시는 모두 114억8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분기별로 25만원씩 모바일(전자화폐) 또는 성남사랑카드(전자카드) 형태의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신청 기간은 1분기 3월 2일~4월 1일, 2분기 6월 1일~30일, 3분기 9월 1일~30일, 4분기 11월 2일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25일 과천 신천지 시설에 진입해 긴급 강제조사를 실시, 도내 신도 3만3582명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 신도 993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과천시 별양동 쇼핑센터 건물 4층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에서 강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역학조사에는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 역학조사 지원인력 25명,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2명 등 총 40여 명이 동원됐다.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있는 예배에 참석했던 안양시 거주자가 24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되면서 예배 참여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도는 이곳에서 경기도 거주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는 조세정의 실현 및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2,800명에게 ‘명단공개 사전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나도록 1,0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인 개인 2,067명, 법인 733개가 사전안내 대상이다. 체납액은 개인 786억 원, 법인 367억 원 등 총 1,154억 원에 달한다.도는 지난 2월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사전안내 대상을 확정했으며, 이번 사전안내를 시작으로 납부촉구와 함께 6개월간의 소명기회를 부여한다. 사전안내문을 받은 체납자가 명단 공개에서 제외되기 위해서는 ▲체납액의 30%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는 지난해 7월 조성이 완료된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구역’의 도시 활성화 촉진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조기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1단계 구역에 초등학교 건립이 완공되어 입주민들의 불편도 덜어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31일 고덕국제신도시 내 최초로 종덕초등학교 건립을 완료했다. 40학급(일반36학급,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 1,058명을 배정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3월 2일부터 신입생을 맞이한다.그 동안 통학버스를 이용해 2km 떨어진 서정리초등학교를 다녀야 했던 입주 초등학생들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탄중학군(송탄중 등 7개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21대 총선, 포천시·가평군 미래통합당 박종희 예비후보가, 19일, 포천시 교통 분야 대표공약으로 ‘지하철 4호선 추가 연장 계획’을 발표했다. ‘진접’에서 ‘광릉’과 ‘내촌’, ‘가산’을 거쳐 ‘대진대’에 이르는, 약 15km구간으로, 사업비는 1조여 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4년 12월 착공해, 2021년 개통 예정인 현 지하철 4호선 연장 공사는, 당고개에서 진접에 이르는 14.8km구간으로, 포천지역은 제외되어 있다. 박 예비후보는, “포천지역은 군부대 접경이라는 입지 조건 때문에 개발 제한 등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고, 군사격장 소음 등으로 많은 피해를 받아왔다”며, “그동안 묵묵히 참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공정 가치실현을 위한 ‘2020년도 지방세 체납정리 추진 계획’에 따라 체납자 100만 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체납정리를 위한 실태조사는 지난해에 이은 2단계 사업으로, 도는 이를 위해 체납관리단 1,858명을 새로 채용했다. 이번 체납관리단 채용에는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준비생들이 주로 지원했고, 평균 경쟁률은 2.83대 1로 기록했다. 특히, 도는 올해 도내 31개 시․군간 체납자 실태조사 촉탁 협약을 체결해 주소지와 납세지를 달리하는 관외 체납자 67만 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3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처리는 체납의 성격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뤄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수원시가 권선구 당수동과 서둔동 일원에 친환경 생태주거단지 ‘수원형 생태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을 만든다.수원시는 19일 오후 2시 ‘수원형 생태마을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에는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관계자들은 물론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 기관들이 참석했다.이번 용역은 권선구 당수동 당수지구(2만3507㎡)와 서둔동 서호지구(1만4273㎡) 일원 3만 7780㎡ 면적에 신재생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을 도입한 주거단지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된다.용역에서는 해당 부지에 100세대 규모의 수원형 생태마을을 미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