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손해보험의 종로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콜센터 사용되던 5층과 11층이 폐쇄됐다. 2일 AXA손보 측에 따르면 종로콜센터에서 근무하는 한 상담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XA손보 관계자는 “건물 11층 콜센터에서 일하는 상담원 1명이 어제 저녁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오늘 아침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상담원은 가족 중 감염자가 있어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이 나왔다고 회사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11충 콜센터에서 일하던 확진자는 자택에서 입원을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가 나온 11층 근무자 74명과 5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GV80 엔진이 흔들린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현대차도 이를 인지하고 있지만 대응책을 내놓겠다는 답변만 번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JTBC에 따르면 현대차 제네시스 GV80을 산 소비자들 온라인 모임에는 신형 GV80 차량 떨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피해를 호소하는 한 차주 A씨에 따르면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차에 나둔 물건이 소리를 내며 심하게 울렁거리며 흔들리고 심지어 차량 탑승자가 전달하는 목소리도 떨리는 증상이 계속됐다. A씨는 고속도로에서 차가 심하게 흔들려 사고가 날 뻔한 적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현대차 측에서 제네시스 GV80 엔진이 흔들린다는 사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 요기요가 최저가보장제를 시행하면서 다른 배달앱이 자사앱보다 더 싼값에 음식을 팔수 없도록 강요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공정거래법 위반을 적발해 과징금 4억6800만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요기요는 2013년 6월 입점 음식점을 대상으로 최저가보상제를 일방적으로 시행했다. 요기요 가격이 다른 경로를 통해 주문한 가격보다 비싸면 소비자에게 차액의 300%(최대 5000원)을 쿠폰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다. 결과적으로 요기요는 다른 앱에게 자사보다 더 싼 가격으로 배달하지 못하게 했고, 소비자는 그럴 기회를 가질 수 없었다. 요
금융소비자연맹은 롯데손해보험이 환자를 치료하고 주치의의 ‘진단서’를 부인하고 환자를 보지도 않은 유령의사의 불법적 자문소견으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악행을 지속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금소원엔 따르면 김 모 씨(77년생, 남자, 43세)는 2007년과 2009년에 롯데손보 보험에 가입했다. 2018년 9월 21일 경북 경주시에서 운전 중 교통사고로 의식이 혼미할 정도로 뇌출혈 등의 중상을 당해 4개월 동안 영남대학병원 등에서 총 164일간 입원, 수술, 재활 치료 등을 받았다. 김 모 씨는 지난해 8월 20일 후유장해 장해율 56%로 장해보험금을 청구하였으나, 롯데손보 자사 자문의가 장해율 16%라며 장해
SK이노베이션이 2019년 한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SV)의 측정 성과를 공개했다. 김준 총괄 사장은 “2019년 SV 측정결과는 SK이노베이션이 가진 사업구조의 근본적인 한계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그린밸런스2030을 악착같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딥체인지 필요성 증명한 ‘19년 사회적 가치 측정결과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2018년의 14% 수준인 총 1717억원이다. 가장 크게 줄어 든 분야는 배당, 납세 및 고용 등을 평가하는 ①경제 간접기여 성과 분야로, 전년비 1조1000억원 이상이 줄어든 1조 2183억원으로 감소했다. 이 때문에 전체 성과가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지난 해 국내 상장사 2000대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5.1%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2000대 기업 중 작년 영업이익이 이전해보다 감소(영업손실 포함) 한 곳은 71%나 돼 영업 내실이 허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개발 전문업체 지속성장연구소(대표이사 신경수)가 ‘2009년~2019년 사이 2000대 상장사 경영 실적 현황 분석’에서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의 덩치라 할 수 있는 매출은 전년대비 0.8% 감소한 수준에 그쳤지만, 작년 2000대 기업의 영업이익 규모는 79조 원으로 이전해 137조 원보다 58조 원 정도 줄었다. 1년 만에 영업이익 규모가 42.3%나 쪼그라든 것이다. 순익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8명 늘어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이틀째 30명대로 집계됐다. 검역 1명을 제외한 37명 전원이 수도권에서 확인됐으며 이중 36명이 지역사회 감염 사례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54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0시 1만1503명 이후 자정까지 38명 증가했다.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91만929건의 진단 검사 결과 누적 확진율은 약 1.27%다. 전날보다 사망자는 1명 추가 발생해 총 272명, 격리 해제된 환자는 24명 늘어 총 1만446명이다. 완치자보다 신규 환자가 많아 현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무풍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특히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 제품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강력한 냉방 성능, 뛰어난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아니라 주변 공간과 완전히 조화를 이루는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에어컨이다. 또한 올해 신제품에는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에어컨 내부를 스스로 깨끗하게 건조시켜주는 ‘자동청소건조’ 기능 ▲리모컨 버튼만 누르면 내부 열교환기를 동결세척하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나의 꿈을 찾는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이하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 1회차 운영을 진행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은 보호대상아동, 교통사고 피해가정, 순직/공상 소방관 및 경찰관 가정, 북한이탈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청 산하 숲체원, 치유원에서 2박 3일간 운영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2020년 약 3000명 대상으로 총 19회차 진행 예정이며, 당초 2월부터 운영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5월말부터 진행하게 됐다. 2014년부터 시작하여 7년차를 맞은 ‘온드림 숲 속
KT는 산업용 머신비전 전문기업 코그넥스와 함께 5G 머신비전 서비스 ‘5G 스마트팩토리 비전(5G Smart Factory Vision)’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은 공장에 설치된 카메라들을 통해 이미지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검사, 제품식별, 치수측정 등 기존에 사람이 육안으로 하던 검사 작업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KT의 ICT 역량과 코그넥스의 이미지 인식 기술이 결합돼 △5G 기반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스마트팩토리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 △딥러닝 비전 분석 △공정상태 모바일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을 사용하면 5G 네트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했으나. 수백억원에 달하는 임금체불이라는 부담감에 인수가 안갯속에 빠졌다. 정부는 제주항공이 인수하기로 했기 때문에 지원대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전 국내 산업 중 가장 활발한 인수합병이 이뤄진 곳 중 한 곳이 바로 항공업계였다. 그 재편 움직임 중 하나가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였다. 그런데 당초 지난 4월 말 끝날 예정이던 인수 작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인수 무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단 제주항공은 지난 4월 이스타항공 지분 취득일을 하루 앞두고 인수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이유는 두 가지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업체들이 카타르의 약 23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프로젝트를 따냈다. 지난 몇 년간 수주 가뭄에 시달렸던 국내 조선 3사는 이번 카타르 LNG선 수주로 2027년까지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석유사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은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과 700억리얄(약 23조60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계약을 맺었다.이번 계약은 QP가 2027년까지 조선 3사의 LNG선 건조공간(슬롯) 상당 부분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통상 대규모 선박 발주 전에 선박 건조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업계는 국내 조선 3사가
두산그룹은 1일 두산중공업에 대한 채권단의 1조2000억원 추가 지원 결정에 대해 “이번 지원으로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채권단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하고 1조200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1조2000억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됨에 따라 두산중공업에 대한 채권단의 총 지원금은 3조6000억원으로 증가한다. 지난 4월말 자산 매각, 유상증자, 제반 비용 축소 등을 통해 3조원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한 두산그룹은 “최대한 신속하면서도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이행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