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19)에도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과 판매 및 수출이 동반 상승했다. 산업부는 고부가가치 차량인 SUV와 친환경차가 수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국내 자동차 산업동향’을 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6.8%늘어난 35만9165대로 집계됐다. 현대와 기아는 각각 14.4%, 7.5%증가한 17만2903대, 13만5257대를 생산했다. 르노삼성도 1만4242대로 2.8% 늘었다. 반대로 한국지엠과 쌍용은 각각 13.4%, 20.1% 줄어든 3만5228대, 1만989대를 생산했다. 지난달 내수는 전년 대비 10.1% 증가한 17만2956대를 팔았다. 국산차의 경우 트레일블레이저와 XM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조사한 결과 66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02년 조사이래 가장 낮고 기준치 100에 훨씬 못 미친 수치다. 특히 온라인 홈쇼핑마저 부정적 전망(84)으로 돌아섰다. 대형마트(44), 편의점(56), 백화점(61), 슈퍼마켓(63) 등 그 외 업테에서 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향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분기 RBIS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은행의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8을 기록해 글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의 400억 신규자금 조달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이사회는 지난 3일 마힌드라 이사회가 쌍용자동차의 사업 운영 연속성을 위해 400억 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내부 승인 절차를 위해 개최된 것이다. 신규자금의 조달 방안은 긴급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대여금으로 처리하고 한국과 인도의 법과 규정이 허용하는 바에 따라 가급적 조속히 자본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자금 중 올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400억 원에 대한 지원이 최종 결정됨에 따
SK이노베이션은 ‘Hi !nnovation’에는 전사적으로 더 큰 혁신을 만들어 간다는 ‘High !nnovation’,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Happy !nnovation’, 새로운 시대가 반기는 ‘Hi !nnovation’, 인간과 공존하기 위한 ‘Human !nnovation’ 등 SK이노베이션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가치 등의 관점에서 추구하는 다양한 혁신의 방향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가 추구하는 그린밸런스2030의 딥체인지를 더욱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의 새로운 펀더멘털)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 회사와 구성원 전체가 함께 이를 극복하고 ‘행복 극대화’에 매진해야하는 만큼
고려대학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2021학년도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졸업 후 SK하이닉스에 취업이 보장되는 ‘채용조건형’으로 한 학년 정원은 30명이다. 수시모집으로 25명 (학업우수형 10명, 계열적합형 15명), 정시모집 나군 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은 학비 전액과 보조금을 SK하이닉스에서 장학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음은 물론 ▲SK하이닉스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박람회 및 실리콘밸리(구글, 애플, 인텔 등) 견학 기회 등의 국내외 연수 지원, ▲기업 전문가 초청 특강 ▲연구실 학부 인턴 프로그램 등 강의 외 프로그램 지원, ▲
배달의민족은 소상공인들의 거센 반발을 일으켜 논란이 됐던 새 요금제를 10일 전면 철회했다. 배달의 민족은 또 앞으로 주요 정책 변화는 입점 업주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김봉진 의장과 김범준 대표 공동명의로 이 같은 내용의 공식 사과문을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이를 통해 이달 1일 도입한 새로운 요금체계인 ‘오픈서비스’를 전면 백지화하고 이전 체제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이달부터 주문 성사 시 배달의민족이 5.8%의 수수료를 받는 요금체계인 '오픈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8만8000원의 월정액 광고인 '울트라콜' 중심의 요금체계
10일 한진칼은 조원태 회장 등 사내이사 3인·사외이사 8인 등 이사 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대한항공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의 심각성과 신속한 대책마련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 선임된 김석동 이사회 의장의 전격적인 제안으로 개최됐다. 한진칼 이사회가 출범하자마자 대책 수립을 위해 첫 회의를 열었다는 점에서 이 사안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한진칼 측이 설명이다. 대한항공 이사회는 지난달말 코로나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한 바 았다. 김석동 이사회 의장은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임직원 모두가 현재 상황의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전 세계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10일 국내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우리는 늘 이겨냈고, 이번에도 함께 이겨낼 것입니다.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가는 모든 분들을 삼성전자 임직원 모두는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앞서 삼성은 이달 초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서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고객과 파트너, 지역사회, 임직원에 대한 지원을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 사이트에도 지난 1월부터 코로나 19의 영향, 위협과 싸우고 있는 이들과 정부 ,지역사회를 위해 삼성의 지원이 있다고 설명하며 “우리
금호석유화학그룹은 10일 직원들에게 특별 격려금 10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위로하고, 소비를 늘려 자영업자들을 돕자는 취지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날 전 계열사 직원에게 코로나 19극복 격려금으로 100만원씩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금은 금호석유화학을 포함한 11개 계열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급이나 연차에 따른 차등 없이 지급된다. 직원들은 서울을 비롯해 여수·울산·대전·아산 등지의 각 소속 사업장 인근 상권을 중심으로 격려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임원급 이상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코로
삼성바이오직스가 미국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사와 계약금액 약 4400억원(3억6000만달러)규모의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 확정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6년 상장한 이후 단일공시 기준 최대 계약금액이다. 삼성바이로로직스는 올해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내년 3공장에서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번에 계약한 비어 사의 후보물질 코로나19 중화항체(SARS-CoV-2mAb)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데 강력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어 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감염성 질환 예방 및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사한
10일 DB금융투자는 KT&G에 대해 코로나19에도 시장점유율 상승, 2분기부터 시작될 중동수출 재개, 인삼공사 실적 개선, 전자담배 해외수출을 고려할 경우 올해 분기별 실적 강도는 하반기부터 강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날 DB금융투자는 올해 KT&G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4.9% 증가한 1조243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증가한 35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재헌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국내 담배 수요는 일시적 대량 구매 증가 등으로 소폭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궐련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이 전년대비 0.4%포인트 상승하면서 1분기 동사의 내수 판매량이 전년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내다
SK매직이 시장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를 현대홈쇼핑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국내 최초로 세척뿐만 아니라 건조와 보관까지 토털 관리가 가능한 3세대 식기세척기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2020 CES’에서 ‘CES 혁신상’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품으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현재 5분에 한 대 팔릴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세척수에서부터 완벽함을 자랑한다. 정수 필터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식기를 세척한다. 국내 최초로
두산중공업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에 자구안을 이번 주 안으로 제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알짜회사인 두산솔루스를 매각할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중견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와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이 회사의 대표는 전 정보통신부 장관인 진대제씨다. 두산은 현재 두산솔루스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50% 이상을 스카이레이크에 양 6000억원에 매각하는 내용의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솔루스는 전지박 동박, OLED 소재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신성장 산업으로 불리는 전기차 2차전지 시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