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ICT 서비스 기업인 현대오토에버는 신성장 전략 사업 중심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미래성장사업부장으로 민동순 상무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스마트X’ 등 신사업에 비중을 늘리기 위해 이번 비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민동순 상무는 SK그룹에서 티맵과 렌터카 사업 등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개발하고 모빌리티 성장 전략 수립을 총괄한 경험이 있는 모빌리티 전문 경영인이다. 그는 카 라이프 전략실장을 역임하며 차량 음성인식, 차량 정보제공 단말 등 20건의 특허를 발명한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미래성장사
삼성전자 직원이 유럽 장기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삼성전자 직원 A씨는 27일 영국발 항공편으로 입국한 뒤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유지하다 28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29일 오후 양성파정을 받고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1월 말에 출국해 유럽지역에서 2개월 근무했으며 귀국 후 자택에만 머물렀기 떄문에 국내 사업장의 확산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가 울산 CLX에 만들어 지난 1월말 기계적 준공을 마치고 시운전에 돌입한 감압잔사유 탈황설비(이하 VRDS)가 이달 14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 상업생산 채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VRDS는 감압증류공정의 감압 잔사유(VR)를 원료로 수소첨가 탈황반응을 일으켜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를 말한다. SK에너지에 따르면 이 사업은 SK 울산CLX의 역량이 총 집결돼 진행되면서 ▲공사기간 단축, ▲틈새(리크 현상)가 일체 없었고, ▲사고나 재해없이 공사를 마무리했고, ▲자체 기술력만으로 시운전에 성공했다. 이번 공사는 시운전까지 총 27개월 14일만에 기계적인 준공은 물론, 시운전
개인간 거래(P2P) 금융업계 투자한도가 최대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축소됐다. 부동산 투자는 3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신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영향이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P2P법)’ 감독규정·시행세칙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법령에서 위임한 P2P 진입·영업행위 규제, 이용자 보호 제도와 관리·감독에 관한 세부사항이 담겼다. 감독규정·시행세칙에 따르면 사기 등 범죄가 의심돼 소송·수사·검사 등이 진행 중인 경우 P2P업 등록 심사가 보류된다. 이미 영업 중인 P2P업체가 등록 유예기간인 내년 8
SK브로드밴드와 한국교육방송공사 EBS는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B tv로 30일부터 실시간 제공한다.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초중고 개학 연기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EBS에서 내달 3일까지 제공하는 초중고 온라인 교육 방송이다. 이번 조치는 ‘EBS 2주 라이브 특강’이 SK브로드밴드 CDN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서, 양사가 협력해 별도 장비와 서버 구축을 통해 B tv에서 송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EBS 2주 라이브 특강’이 시작된 지난 23일 전날, 원활하게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자사 IDC의 EBS CDN 용량을 기존 300MB에서
2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9583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05명 가운데 4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영향 등으로 2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 15명, 인천 7명 순이었다. 신규 확진자 25명은 대구 23명, 경북 2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대전 3명, 세종 2명, 강원 2명, 충남 1명, 전북 2명, 전남 1명, 경남 3명 등이다.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1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897명이다. 대구 6610명, 경북 1287명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퇴원 후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퇴원 후 재확진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29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용인 지역 간부 1명과 대구 지역 공군 계약직 근로자 1명 등 총 2명이 퇴원 후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일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군 자체 기준에 따라 1주일간 예방적 격리 조치됐다. 이후 군 자체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나 보건당국 신고를 거쳐 지난 27일 병원에 다시 격리됐다. 군은 보건당국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퇴원 후 자가나 부대로 보내지 않고 1주일간 예방적 격리 조치를 취하고
한국은행이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600억달러 중 120억달러를 우선 공급하기 위해 외화대출 경쟁입찰에 나선다. 한은은 29일 미 연방준비제도와의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오는 31일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의 외화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미 연준과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계약 종료일은 9월30일이다 입찰금액은 120억달러로 대출기간은 최장 88일 이내다. 입찰 참가기관은 은행법에 의한 은행,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이다. 최저 응찰금리는 오버나이트인덱스스와프(OIS) 금리에 0.25%포인트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한은은 국내 외화자금사정 등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9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한진그룹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해야 할 때”라면서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조현아 3자연합에 완승하고 연임에 성공했다. 이어 이날 조 회장은 ”이번 위기는 단일 기업이나 산업군만의 노력으로는 극복이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회사의 자구 노력을 넘어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기를 간설히 바라고 있다“는 입장을 말했다. 조 회장은 ”현 경영진에 아낌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주주여러분과 여러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리고 한마음 한 뜻으로 지지와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전 6시10분께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 약 30㎞로 탐지됐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IT·게임업계 수장들이 코로나 19 사태에 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이들은 현 주가가 자사의 가치에 턱없이 못 미친다고 강조했다.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고 주가 방어 효과를 노렸다는 분석이다. 29일 IT업계에 따르면 구현모 신임 KT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 20일부터 5일에 걸쳐 1억원어치에 달하는 자사주 5234주를 매입했다. 이에 앞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도 지난달 14일(1000주)와 17일(500주) 두 차례에 걸쳐 3억원이 넘는 1500주를 자사주를 사들였다. KT 관계자는 "KT 주가가 기본 체력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구 내정자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책임 경영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 정기임원 인사 대신 수시인사 체계로 전환하고 기아차 글로벌업관리본부장 송호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기아차 담당 사장에 임명했다. 신임 송호성 사장은 수출기획실장, 유럽총괄법인장, 글로벌사업관리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서 완성차 가치사슬과 글로벌 사업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허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기아차가 최근 발표한 ‘플랜S’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꼽힌다. 기아차는 송 사장과 함께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의 수석 내장 디자인총괄 출신인 요한 페이즌 상무를 기아차 내장디자인실장에 임명했다. 요한 페이즌 상무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조현아·KCGI·반도건설 3자연합에 대한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한진칼은 27일 오후 12시께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제 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선임안을 찬성 56.67%, 반대 43.27%로 가결했다. 한진칼 이사 선임안은 출석주주 과반의 차성으로 통과된다. ◆ 조원태 연임 성공…한진칼 순항한진칼이 추천한 또 다른 사내이사 후보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 사내이사의 신규 선임안도 찬성 56.95%, 반대 42.99%로 통과했다. 반면 주주연합이 추천한 사내이사 후보인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안은 찬성 47.88%, 반대 51.91%로 부결됐다. 배경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