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경제 3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내 대표 식품기업 농심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정하는 대규모기업집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심의 일감몰아주기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농심은 6개 이상의 계열사가 공정위 규제에 해당될 것으로 거론될 만큼 내부거래 관련 이슈가 많았다.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에 따르면 '총수 일가 지분율 상장사 30%·비상장사 20% 이상'인 경우에만 받던 사익 편취 규제는 '상장·비상장사 모두 20% 이상'과 '총수 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회사가 50% 초과 보유한 회사'도 받게 됐다. ◇ 농심그룹, 내년 자산 5조 웃돌아 공정위 규제대상 편입 전망 23일
현대자동차가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함께 친환경 상용차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현대자동차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차량 실증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월)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 우체국물류지원단 천장수 이사장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7월부터 중형 트럭 ‘마이티 전기차’를 수도권 우편물류 운송차량으로 1년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출시 전 선행 개발된 차량을 실제 우편물류 운송 환경에 투입하고, 시범 운영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용차 고객 주행 환경에 최적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한국서비스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SQ)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웨이는 2006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6회 연속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은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기업 및 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개발한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서류심사, 현장평가, 암행평가까지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부여한다. 코웨이는 이번 평가에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B/S(Before Service)와 A/S (After Service)로 구분하고 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삼성이 삼성의료원 산하 상급종합병원들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8개 병상에 12개 병상을 추가, 모두 20개의 병상을 운영하여 시급한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최우선으로 대응키로 했다. 상급종합병원은 병상수의 1%를 중환자 전담병상으로 지정하는데, 총 병상수가 1985개인 삼성서울병원은 20개 병상이 필요하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의 총 음압병상은 17개로, 추가 3개 병상 운영을 위한 이동형 음압기 설치 공사를 12월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은 기존
정부의 산업디지털 전환과 빅데이터 산업 육성계획에 발맞추어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한국데이터체인’이 출범했다. ‘한국데이터 체인’은 산업디지털 전환연대의 민간 측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연대는 향후 3년간 10개 업종·분야, 디지털 전환과제 100개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지능화 촉진에 관한 법안’을 발의했고 산업부는 민간중심으로 디지털 전환과제 발굴시행을 촉진하기 위한 업종·분야별 디지털 전환연대, 산업지능화 협업지원센터를 구축지원 한 바 있다. ‘한국데이타체인’은 업종분야별로 실제 사업화 비즈니스 실행을 전제
SKT, 삼성전자, 카카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ICT기업 3사가 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AI 초협력으로 뭉쳤다. SK텔레콤, 삼성전자, 카카오는 팬데믹 시대의 AI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이번 AI 동맹으로 각 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모아 ▲미래 AI기술 개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방안 연구 ▲AI기술 저변 확대를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가 국가 경제 ·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시점임을 고려해, 우선 코로나 조기 극복과 공공 이익을 위한 AI 개발에 초점을 맞춰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사는 ‘AI R&D 협의체’를 결성했다. 협의체에는
기아자동차가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차 노사는 최준영 대표이사(부사장)와 최종태 노조 지부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밤샘교섭 끝에 12월 22일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지난 9월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 노사가 임금동결 합의에 동참하면서 아직까지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은 타 기업 교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코로나 19 3차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미래차 준비와 자동차산업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교섭타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노사
KT는 ‘클라우드 원팀’에 한글과컴퓨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합류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 Cloud/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신현삼 센터장,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 한글과컴퓨터 사업본부장 김대기 전무가 함께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클라우드 원팀은 ▲ECO상생 지원단과 ▲산업 혁신분과 ▲솔루션 혁신분과 ▲R&D 혁신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경기와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ECO상생 지원단에, 한글과컴퓨터는 솔루션 분과로 합류하게 된다. 참여 기업과 기관들은 클라우드 원팀에서
넷마블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자사를 대표하는 인기 모바일 게임 8종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모바일 수집형 MMORPG '세븐나이츠2'는 오는 31일까지 방치형 필드에서 ‘앨리스의 막대 사탕’, ‘유리의 빨간 양말’을 모아 ‘전설 영웅 소환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게임 내에서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을을 커다란 케이크와 선물 상자로 꾸미고, 산타 모자를 쓴 보스들이 총출동하는 ‘별빛 던전’을 오픈했다. 이용자들은 플레이 보상으로 받은 ‘빛나는 전설 주화’를 모아 상점에서 ‘크리스마스 의상 도안’ 등을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코로나 블루로 인해 심리 방역에 비상이 걸린 취약계층에게 위로와 마음의 응원을 하고자 가족들과 함께 비대면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가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발달장애아동들은 복지관, 특수학교 휴관 등으로 인해 돌봄 공백 장기화되어 심리적 불안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응원 메시지를 녹음한 인형을 직접 만들고 손 편지와 함께 선물하는 ‘코로나19 극복 마음방역 으랏차차 언택트(Untact, 비대면) 자원봉사’에 동참했다. 구성원들이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인형은 SK이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 TV에서 제공하는 ‘삼성 TV 플러스'를 전 세계 12개국에서 시행하며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키운다. 삼성 TV 플러스는 인터넷만 연결하면 영화·드라마·예능·뉴스·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채널형 무료 비디오 서비스로,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선보인 후 꾸준히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왔다. 최근 호주와 브라질이 추가돼 12개국에서 1500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삼성 TV플러스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내년에는 멕시코·인도·스웨덴·네덜란드 등으로 서비스 국가 수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TV플러스 서비스 국가는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의 올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비비고 만두의 1조 돌파는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 제조업이 아닌 식품 단일 품목으로 국내외에서 동시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비고 만두는 처음부터 국내와 해외 시장을 모두 고려해 기획했다. 국내에서는 냉동만두의 기존패러다임을 바꿀만한 제품력으로 냉동식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혁파했다. 그 결과 월매출 100억원 이상을 올리는 ‘비비고 왕교자’를 비롯해,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대형 제품을 5가지나 보유하면서 만두를 냉동식품 시장에서 가장 비중 있는 카테고리로 성장시켰다. 해외는 국가별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한화그룹은 일상 생활 속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디지털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화그룹 유투브 채널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화경기술-탄소 줄이는 기술’을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일상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1인당 하루 탄소량이 33900g이라며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생활 속 기술 5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첫번째 탄소 줄이는 기술로 에코백 하나로 131번 이상 쓰기다. 같은 에코백 하나를 131번 이상 쓰면 일회용 비닐봉투 1개 분의 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고 한다. 두번째는 쌓아둔 이메일 10% 삭제하기다. 데이터센터에서 소모되는 전기를 만들기 위해 탄소가 발생한다. 이 때 이메일 10%를 삭제하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