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조치 종료를 전후해 큰 폭으로 올랐다.약세를 이어오던 서울 강남구까지 상승 전환하면서 서울 전역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둘째 주(5월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28%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률은 정부가 다주택자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명확히 밝힌 직후인 1월 넷째 주 이후 거의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서울 주간 상승률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일몰(9일)을 앞두고 직전 주(0.15%)까지 3주간 0.14∼0.15%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번 주에는 전주 대비 0.13%포인트 커졌다.지난 11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업체인 대만 TSMC는 반도체시장이 2030년에 1조5000억달러(23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SMC는 이날 테크 심포지움에 앞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반도체시장 매출을 종전 1조달러에서 전망치를 이처럼 상향 조정했다.TSMC의 전망에 따르면 이 가운데 AI와 고성능컴퓨팅시장이 전체의 55%를 차지하고 이어 스마트폰 시장은 20%, 자동차 자율주행 앱이 10%의 비중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이 회사는 이어 지난해와 올해에 생산능력이 급속도로 확장했음에도 올해에 9곳에서 웨이퍼 팹과 고성능 패키징 시설을 신규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TSMC는 또 최첨단 시설인 2
미국 반도체주에 대한 버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반도체들이 닷컴버블 이후 최고 과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지난 3월 말 이후 64% 폭등했다. 같은 기간 17% 오른 S&P 500 지수를 크게 앞질렀다.특히 마이크론은 지난 3월말 이후 140%, AMD 130% 급등했다고 전했다. 인텔은 무려 200% 가까이 치솟았다.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자본 지출이 반도체 수요를 끌어 올리면서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투자 열기가 업종 전반으로 확산한 결과다.모건스탠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스티브 에드워즈 선임 투자전략가는
주요 금융지주들이 저소득층 금융 취약계층 신용자들에게 대출을 장려하는 생산적·포용금융 확대를 올해 경영상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지목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내용으로, 국내용 공시에는 반영하지 않은 내용이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은 2025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지난달 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신고했다.현지 거래소에 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한 회사들로 4대 금융지주 중 하나금융은 빠졌다.이 중 KB금융은 "한국 정부는 지난해 저소득층 또는 금융 취약계층 차주에 대한 은행들의 우선 대출을 장려해 접근성을 개선하는 포용적 금융 이니셔티브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4월 생산자 물가지수도 4년여만에 최대치로 상승했다.1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4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6.0%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지난 2022년 12월(6.3%) 이후 가장 높았다.전월 대비 상승률은 1.4%로 지난 2022년 3월(1.7%)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거래 가격을 제외한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올라 역시 전문가 전망(0.3%)을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4% 상승했다.에너지 가격 상승과 함께 서비스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도 생산자물가를 예상 밖 수준으로 크게 밀
케빈 워시 차기 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미국 연방 상원에서 통과됐다.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워시 차기 후보자는 이날 상원 본회의에서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근소한 차이로 인준안이 가결됨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중 연준 의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 의장 임기는 4년이다. 워시 차기 의장은 다음 달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직접 주재하게 됐다. FOMC 회의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체다.워시는 상원 청문회에서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하면서 대통령의 요구보다는 연준의 자체 판단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하지만, 트럼프 미
반도체와 빅테크주들이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강세를 보였다.엔비디아 주가는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2.3% 상승하며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시총 규모도 5조 4900억달러로 늘렸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57%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4.8% 급등하며 전날의 약세를 만회했다.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도 6.4%, 대만 TSMC는 0.6% 올랐다.빅테크들도 마이크로소프트(MS)가 0.6% 하락했을 뿐 대부분 종목은 반등했다.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무려 4% 급등하며 시총 4조8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애플 1.36%, 테슬라 2.73%, 아마존 1.6% 각 각 올랐다.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이날 다우존스지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측에 시장을 개방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9년만에 중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번 정상회담 의제에 미국 기업의 중국 내 영업 확대안이 포함돼 있음을 시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동행하는 기업 경영자들을 열거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을 개방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래야 뛰어난 이들이 자신들의 마법을 발휘해 중국을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몇시간 뒤 우리가 만나게 될 것인데 그때 내가 가장 먼저 요청할 사항은 바로 이것"이라고 덧붙였다.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란 이
원-달러 환율이 지난 4월 초순이후 두 달 반만에 다시 1500원을 위협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연일 대규모로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국제유가 상승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13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보다 3.9원오른 달러당 1493.8월에 개장한 이후 외국인의 매규 규모가 커지면서 상승폭을 높이며 1496.90원에 거래되고 있다.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이 시간 현재 2조90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순매도 규모만 5거래일동안 23조원을 넘어 환율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국제유가도 미-이란간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영향으로 WTI 선물가격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년 4월까지 총 네 차례 인상해 최종 금리가 연 3.5%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진욱 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재정 지출 상방 요인으로 인해 한은의 최종 금리 전망을 기존 3.0%에서 3.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그는 한은이 올해 7월 금리 인상을 시작해 10월과 내년 1월, 4월에 각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씩 총 네 차례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기존에는 올해 7월과 10월 두 차례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반도체 호조로 인한 추가 세수 덕에 내년까지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성장 상방 요인이 커졌다고
코스피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독 삼성전자 주가가 4% 넘게 급락중이다.13일 삼성전자 주가는 새벽 노사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3% 넘게 하락 출발한 이후 오전 9시 50분 현재 4.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약보합을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파업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삼성그룹 지주사 격인 삼성물산 주가는 7% 넘게 급락하고 있다. 장 초반 6%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중노위는 전날 오전부터 삼성전자 노사를 상대로 사후조정 2차 회의를 진행했지만 핵심 쟁점인 성과급 제도화를 둘러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조정을 종료했다. 회의는 이날 새벽까
삼성전자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사후조정에서도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총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노조가 추가 협상 중단 방침까지 시사하면서 오는 21일 예고된 총파업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평가다. 다만 실제 파업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노사 간 물밑 협상과 정부의 추가 중재 가능성 등 막판 변수도 남아 있어 총파업이 현실화될 지는 불확실하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중노위는 전날 오전부터 삼성전자 노사를 상대로 사후조정 2차 회의를 진행했지만 핵심 쟁점인 성과급 제도화를 둘러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조정을 종료했다. 회의는 이날 새벽까지 10시간 넘게 이어졌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중
미 연방항소심은 상호관세 무효 판결 직후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10% 글로벌 관세에 대해 위법이라고 판단한 1심 판결에 제동을 걸었다.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순회항소법원은 12일(현지시간) 무역법 122조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월 부과한 10% 글로벌 관세가 위법하다는 미 연방국제통상법원(CIT)의 판결 집행을 일시 정지했다.연방순회항소법원은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 관세 징수를 계속할 수 있게 해달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과 관련해 소송 당사자들이 신속하게 의견을 제출하도록 했다.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법원 결정으로 10% 글로벌 관세 납부가 계속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소송을 제기한 중소기업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