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정치쇼'라고 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발언에 대해 "옳은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2024년 본예산안 브리핑 후 진행된 '김포 서울 편입' 논란 관련 질의응답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유 시장이 선거와 상관없이 자신의 소신을 얘기한 것으로 '같은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유 시장과 내각에서 같이 근무했고 친구같이 지낸다"며 "경기도에 오래 근무했고 행안부 장관에 선출직 국회의원과 시장을 해서 가장 합리적인 분"이라고 소신발언을 높이 평가했다.앞서 유 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 서울 편입은 실현 불
“작은 공사 하나 하려고 해도 규제 지역이라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이상일 용인시장과 시의 노력으로 중복규제가 풀리면 좋겠네요”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수변구역이라는 이중 규제에 시달려 온 경기 용인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과 모현읍 일대 주민들은 해묵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시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축구장 500여 개 넓이에 해당하는 경안천 주변 3.9㎢(약 118만 평)에 지정된 수변구역 이중 규제를 푸는 것을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정했다.그는 환경부 고위관계자를 직접 만나는 등 시가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자 주민들은 반가운 마음으로 주
경기도 아파트의 초기 분양률이 올 3분기 84.5%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가다 4분기 들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다시 주춤하고 있다. 집값이 오르고, 지난 9월 말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이 축소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5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9월 아파트 매매 건수는 8천948건으로 8월(9천995건) 대비 10.5%(1천47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의 경우 4천825건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아직 실거래 신고 기간이 남아있다. 그러나 9월 매매 건수를 뛰어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올해 경기도 아파트 시장은 2월부터 점차 거래량이 증가했다. 이는 특례보금자리론 판매 시기와 맞물린다. 1월 4천7
단국대학교와 충남 태안군이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에 손을 잡고 사업추진에 나섰다. 단국대와 태안군은 3일 태안군청에서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단국대는 지난 8월 전국에서 단 두 곳만 뽑는 해양수산부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선정됐다. 해양치유는 해수를 이용한 수치료, 해양자원(해수, 모래, 소금, 진흙, 해조류 등) 및 기후를 활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이다.해양수산부는 2024년까지 1354억을 투입해 완도·태안·고성·울진에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한다. 이번 협약은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해 "참 나쁜 정치"라고 재차 비판했다. 김 지사는 3일 중국 출장에서 돌아와 김포공항을 나서며 "비행기 내리기 직전에 하늘에서 김포시를 내려다보면서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했다. 김포시 서울 편입 주장은 한마디로 서울 확장이고 지방 죽이기다.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김포시민을 표로만 보는 발상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이건 정책도 아니다. 김포와 서울을 연결하는 지도를 보면 세상에 이렇게 생긴 도시가 있나 싶다"며 "그야말로 선거용 변종 게리맨더링이다. 세계적 조롱거리가 될 것이고 또 실천가능성이 거의 없어서 대국민 사기극이 될 것"이라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3조5401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 4405억 원보다 996억 원(2.9%) 늘었다. 일반회계 2조8919억 원, 특별회계 6482억 원이 편성됐다.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탄천 교량 보강 및 재가설 공사, 긴급 안전 점검과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보수공사 등 시민 안전 예산과 공공요양원 건립 목적 토지 매입비, 종합사회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건립비 등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뒀다.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의 40.67%인 1조1760억 원을 배정했다. 공공요양원 건립 토지매입비 66억 원, 보훈명예수당 88억 원, 청년창업 지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수지 지역 5개 초‧중‧고교를 방문해 통학 환경을 살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과 교육 환경 개선 방안 등을 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과 논의했다. 용인 지역 185개 초ㆍ중ㆍ고 교장들과 간담회를 여섯차례 가진데 이 시장은 초ㆍ중ㆍ고 학부모 회장단과도 여섯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기된 현안에 대해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는 뜻에서 학교를 순차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성복중, 신봉중ㆍ고, 상현초, 서원중을 차례로 방문했다. 지난달 25일에는 백현초와 소현초‧중 일대를 찾은 바 있다. 성복중학교를 방문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의 신산업 관련 시험·인증센터가 설립된다. KTR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 시험인증기관으로 소재·부품·융복합, 화학·환경·건설, 전기·전자·에너지, 의료·바이오·헬스케어, 자동차·조선‧해양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시험 성적서를 발부하고 인증하는 곳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일 시장 접견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KTR과 신산업(반도체) 사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 평택시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숲과 정원의 도시' 조성에 나섰다. 시는 1일 고덕신도시내 중심공원인 함박산 중앙공원에서 공원 개장식에 이어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함박산 중앙공원은 고덕신도시 중심공원으로 대지면적 67만1498㎡규모다. 산림과 수(水)체계의 생태적 연계를 통해 백로 서식 환경을 보전·강화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형 복합문화공원이다.공원에는 ▲글로벌존 ▲오감힐링존 ▲에코체험존 ▲예술테마존 ▲수변여가존 등 5개 공간이 구성돼 있다. 주요시설로는 ▲오차드가든 ▲음악분수 ▲실개천 ▲에코스쿨 ▲야외무대 ▲스포츠필드 ▲식생체류지 등이 설치돼 있다.'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것과 관련 "황당하기 짝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현지에서 경기도지사로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특히 "경제와 민생은 뒷전으로 하고 국민 갈라치기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며 "만약 선거 전략으로 내세우는 것이라면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경제정책인데 반해 여당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어떤 모든 절차와 방
중국 10대 도시 중 하나이자 산둥성의 중심인 지난시에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화성행궁을 빼닮은 ‘수원정원’이 생겼다.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지난시를 방문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정원 개원식에 참석하는 등 양 시의 우호증진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지난 31일 오후 중국 지난시 리샤구 내에 위치한 수원정원 개원식에 참석했다.자매도시인 수원시와 지난시의 협력으로 지난 8월 완공된 수원정원은 총 1468㎡ 규모로 조성됐다. 수원정원은 수원의 자랑인 수원화성의 화성행궁을 주제로 한국의 궁궐정원 양식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홍살문과 금천교, 신풍문, 하마비 등 화성행궁 입구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비시가화지역 중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지역을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1일부터 14일까지 주민 의견 청취를 진행하고 있다.이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개발사업 수요가 많아 관리가 필요한 지역 ▲주변 토지이용과 교통 여건에 따라 시가화가 예상되는 지역 ▲주변 지역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을 지정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지난 2021년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년 1월 27일까지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계획관리지역’은 공장(제조업)의 입지가 불가능하다
한·중 관계 발전과 광역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31일 오전 랴오닝성 선양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진궈웨이(靳國衛) 랴오닝성 부성장이 함께 ‘경기도-랴오닝성 관광협력 교류회’를 열었다.최근 중국이 단체관광을 재개한 상황에서 열린 이번 교류회는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경기도와 랴오닝성 관광 콘텐츠 소개, 랴오닝성 여행업계와 경기도 관광업계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됐다.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공동 관광교류회는 이번이 처음이다.경기도에서는 에버랜드 리조트, 한국민속촌 등 1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