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이선구,부천2)는 지난 30일~31일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선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존의 예산 사전설명회보다 시간을 배로 늘리고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좀더 심도있는 회의를 하자.”고 말했다.그러면서 “경기침체와 높은 물가에 따라 경기도는 전국 최대의 지자체로서 그 어느때보다 경기도의 예산정책이 국가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며 " 우리 예결특위는 예산사업 하나하나를 심사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해야 하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예산의 편성부터 집행,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4년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전문인력 양성 인원을 올해 3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는 성남시가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성남시가 가천대, 성남산업진흥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시는 내년부터 교육 인원 확대와 함께 교육 대상도 기존 대학 졸업자 중 미취업자에서 대학 재학생과 직장 재직자까지로 확대하고 야간반도 신설할 예정이다.시는 팹리스 산업의 다양한 활용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적극행정은 시민의 삶을 보다 원활하게 만든다.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법령을 해석하고, 규제를 개선하는 노력은 예상보다 큰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해결이 요원해 보이던 해묵은 지역 갈등을 풀어내기도 하고, 한 사람의 생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거나, 모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 등이 적극행정과 직결돼 있다. 수원시민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는 수원시의 적극행정을 살펴본다.◇수원시, 적극행정으로 40년 악취 민원을 풀다 수원시는 주민과 민간기업의 화합을 주도하며 악취 문제로 40여년간 지속된 갈등을 해결한 적극행정을 펼쳤다. 장안구 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30일 ‘경기도 중소기업 이·업종 융합 프라자 기념식’에서 복합적 경제위기 극복의 열쇠는 중소기업에 있다고 강조했다.염 의장은 이날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우수 중소기업인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하고,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인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를 표했다.그는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의 99.9%와 고용의 80.9%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경제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기도를 넘어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수출 확대와 신산업 육성, 주력산업의 고도화 등 우리 경제에 요구되는 당면 현안을 헤쳐 나가는 데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
“내 집 마련의 꿈 실현을 눈앞에 둔 입주예정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도시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찾고자 나왔습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0일 처인구 중앙동에 공사가 진행 중인 ‘용인드마크데시앙 아파트’ 공사 현장을 찾아 입주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9월 19일 ‘용인드마크데시앙’ 입주예정자와 만났을 때 이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이 시장은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우선 들었다. 이어 시 관계자와 아파트 시공사, 시행사, 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생각을 교환했다.입주예정자들은 “현장을 직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예산삭감으로 전국 지자체 청소년 정책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2024년 여가부의 청소년정책 사업 삭감액에 따른 전국 17시·도 자치단체 청소년정책 차질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여성가족부가 용혜인 의원실에 제출한 2024년 예산 사업 설명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여성가족부 예산 중 청소년활동예산 38억 2천여만원, 청소년정책참여지원 26억 3천여만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34억원, 성인권교육예산 5억 6천여만원, 청소년 근로권익 예산 12억7천여 만원의 예산 등 청소년 관련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전액 삭감된 예산 사업들의 대다수는 국비, 지방비 매칭사업이다. 그동안 지속적으
경기도의회가 민생현안의 신속한 해결과 경기도 발전에 방점을 둔정 정례회를 준비하고 있다.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30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실에서 체계적이고 능률적인 제372회 정례회 개최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양당 대표는 2024년도 본예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가 포함된 중요한 정례회를 앞두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72회 정례회 운영에 대해 합의했다.양당은 운영위원회 위원 정수를 현행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한다. 도정질문과 5분발언은 양당 동수로 조정하기로 했다.2024년도 본예산 심의와 관련하여 충분한 심사기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0일 용인중앙시장 상인회로부터 ‘별빛마당 야시장’의 성공적 개최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 9명은 이날 오전 시장실을 방문해 이 시장이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선정과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 별빛마당 야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감사패에는 “아낌없는 지원과 열정으로 용인중앙시장이 젊고 활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됨을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가 실현되도록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회원 모두 한마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가발전 차원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경기북도 설치의 필요성과 경기북부 개발을 위한 비전을 설명했다.앞서 김 지사는 지난 9월 2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경기북도 주민투표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행안부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TF'를 만들어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주민투표는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첫 행정절차여서 정부에게 빠른 의사결정을 요청하고 있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70년동안 중복규제로 피해를 입은 북부에 대
경기 수원시가 인파 밀집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카메라를 가동했다. 시는 지난 6~9월 수원로데오거리 4곳, 인계동 중심상가 일대 7곳, 화성행궁거리 3곳 등 주요 인파 밀집 지역 14곳에 AI 카메라 시스템을 구축해 10월 중순부터 정식 가동하고 있다.AI 카메라 시스템은 일정 공간에서 인파가 밀집하면 이를 포착해 재난상황실로 알림을 보내고 재난부서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한다. 재난상황실 담당자가 이를 검토하고 관할 소방서, 경찰서에 상황을 알려 신속히 초동 대응한다. 이번에 수원시가 구축한 시스템은 전국 최초 현장 엣지 AI 카메라 방식의 시스템이다. 고가의 지능형 영상 분석 서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용인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내년에는 규모를 확대해 시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시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한 ‘제 28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행사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 놀아용! 조아용!’은 민속촌과 에버랜드 등 지역 내 명소와 대학, 문화예술 관련 협회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했다.특히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시민들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한 행사로 마련된 행사장에는 약 4만여명의 시민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를 증명하듯 48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만족과 만족 응답 비율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고속철도 SRT의 용인 정차를 위한 준비 노력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에 GTX 용인역에 스크린도어 대신 다중슬라이드를 설치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GTX용인역에 향후 교통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RT 등 여러 종류의 열차가 정차할 수 있도록 미리 설계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GTX와 SRT는 출입문 위치가 다르다. 스크린도어는 특정 열차에 대해 미닫이 방식으로 문이 열리는 한편 다중슬라이드는 4개 면이 왼쪽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여러 종류의 열차 출입문 위치를 유동적으로 맞출 수 있다.스크린도어 설치비용은 약 25억원, 다중슬라이드는 약 30억원이다. 하지
경기도의회가 정부의 지방자치법 명문화에도 실효성 논란에 휩싸인 인사청문회의 의무화를 다시 추진한다. 2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안의 시행으로 지방의회는 출자·출연기관장, 지방 공기업 사장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그러나 해당 법안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수 있다’는 식의 재량 규정이 적시된 만큼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날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가 법안의 강제성 부족을 지적한 이유다.이런 가운데 도의회 양당은 인사청문회의 강제 규정 신설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