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전체 은행권에서 펀드 판매 규모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2025년 1분기 말 기준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통계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전체 펀드 판매 잔액은 총 20조 18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은행권 중 가장 큰 규모이며, KB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은행권 펀드 판매 규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펀드 판매 잔액의 75%를 주식형 및 혼합형 펀드가 차지하는 등 고객 수익률 제고 및 투자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KB국민은행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이다. KB국민은
삼성메디슨이 지난해 출시한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이 인체공학적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기술 및 디자인을 통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HERA Z20은 북미의 '초음파 검사에서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산업 표준(ISPWRMSDS)'의 37개의 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은 물론 23개(62%)항목은 기준치를 초과 달성하며 전 세계 의료진으로부터 초음파 진단기기의 인체공학 기준을 다시 세웠다는 평을 받고 있는 기기다. 특히, 하드웨어적 측면은 물론 AI기반 시스템 운영 편의 개선을 통해 의료진이 좀 더 쉽고 빠르게 기기를 조작할
삼성전자서비스가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확대하며 갤럭시 사용 고객의 서비스 편의를 향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6월 1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기존 147곳에서 158곳으로 확대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11곳은 ▲서울 을지로, 여의도 ▲경기도 용인구성 ▲강원도 태백 ▲충청도 북천안, 세종 ▲경상도 거창, 문경, 상주, 영덕, 밀양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으로 삼성이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부품을 하나씩 정밀하게 분해해 수리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전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이사가 사임한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일신상의 이유로 인해 7월 1일부로 주식회사 두나무의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게 됐다”며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표이사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대표의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오경석 팬코 대표는 내달 중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오 대표는 삼일회계법인과 수원지방법원 판사, 김앤장
조기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의 상법 개정 기대감에 지주사가 강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오천피(코스피 5000) 공약에 증권주도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29포인트(1.40%) 오른 2707.44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2700선을 돌파한 건 지난해 8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날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지주사들이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롯데지주는 전 거래일 보다 9.72% 오른 2만9900원을 기록 하고 있다. 장 중 3만250원(11.01%)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화는 7만1900원(6.52%)에 거래 되고 있는데 장 초반 7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로 인하했다. 2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2.75%에서 2.5%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금리인하다. 한은은 이날 기존 경제전망을 수정해 올해 경제성장률 추정치를 1.5%에서 0.8%로 0.7%포인트 낮췄다. 내년 성장률은 1.6%로 지난 2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내렸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1.9%)을 유지했다. 하지만 내년 물가상승률은 기존 대비 0.1%포인트 낮은 1.8%로 제시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6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열차 운행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레일은 현충일 연휴를 맞아 6월 5일부터 8일까지 KTX 6회, 일반열차 10회를 추가 운행해 공급 좌석을 8천석 늘린다. KTX는 6월 5일 오후에 경부선, 호남선에 6회를 추가 운행하고, 일반열차는 6일부터 8일까지 경부·전라·동해선에 10회를 추가 운행한다. 추가 운행하는 열차의 시간표 등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 홈페이지와 전국 역 창구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레일 관계자는 “연휴 기간 이용 수요에 맞춰 공급 좌석을 늘리니 알찬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열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엔에이치엔 두레이(NHN Dooray)는 국내 협업툴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CSP 안전성 평가와 SaaS(Software-as-a-Service) 제공자 평가를 모두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NHN두레이는 혁신금융서비스 도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는 두 가지 대표 결과를 확보하며 금융사 레퍼런스 확대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최근 금융권 망 분리 완화 정책에 힘입어 클라우드 기반의 SaaS를 도입하려는 금융사가 늘고 있다. 국내 금융회사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SaaS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감독 규정 항목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안전성 평가를 거쳐야 한다. 금융보안원은 금융사를 대신해 CSP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며, 금융사는 해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건설사업’의 함평고가 등 5개 교량(4.3km)에 PSM(Pre-cast Span Method) 공법을 적용한 첫 상판을 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PSM 공법은 건설 현장 인근 별도의 제작공장에서 1경간(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 단위(40m기준 1100t)로 상판을 제작한 후 특수장비로 운반해 현장에서 즉시 타설하는 공법이다.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균일한 콘크리트 품질을 확보하고, 1경간에 약 한 달가량 소요되던 작업 기간을 3~4일로 단축해 공사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기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PSM 공법은 경부선 등 대규모 철도 건설사업에 적용돼 기
삼성자산운용은 내달 3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의 공통 정책 기조를 찾아 이에 따른 투자 기회를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로드맵을 29일 공개했다. 이번 대선은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당면한 과제를 해결할 지도자를 선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여야를 막론하고 주요 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강조하는 정책은 대통령 취임 후 국정과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삼성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반도체 및 전력인프라 ▲신재생에너지 ▲금융 ▲건설 등 4가지 핵심테마를 선별했다. 첫번째 분야인 ‘AI 반도체 및 전력 인프라’는 미래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최우선 과제로 손꼽힌다. 데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어~허 어~허’! 블랙핑크 로제 덕분에 소주를 알게 됐습니다. 진로의 부드러운 맛에 반했는데, 필리핀 전역에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지인들과 애용 중입니다.” 필리핀 마닐라. 체감온도 40도에 내리쬐는 햇볕과 지프니로 가득 찬 도로 풍경은 이국적이다. 하지만 대형마트부터 외식 매장까지 초록색 소주 병만큼은 익숙하다. 기자는 지난 18~19일(현지시간) 이틀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하이트진로의 소주 현지 유통망을 살폈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365일 24시간 구매 가능’이다. 필리핀 대표 도매형 할인점 ‘퓨어골드(Puregold)’부터, SM 슈퍼마켓, 회원제 창고형 할인 매장인 S&R 멤버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28일 동탄역에서 SRT 열차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추돌사고를 가정한 2025년 안전한국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지하 40미터(m) 대심도 지하역사에서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화성특례시와 군‧경‧소방‧민간단체 등 16개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에스알은 이날 신호 오류로 인해 SRT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가 추돌하여 탈선한 상황을 가정해 참여 기관과 함께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에 나섰다. 초기대응, 인명구조, 화재진압, 승객대피, 긴급 복구 등 재난대응에 나서 각 기관 사이 공조체계와 매뉴얼 이행절차 등을 중점 점검하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지청장 김태영)은 28일 관내 대형 건설현장에서의 중대재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건설현장 릴레이 캠페인’을 기획하고 강남구청,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18개 건설사와 함께 발대식을 개최해 무재해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대형 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릴레이 캠페인은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18개 건설사가 참여하며, 각 현장을 3개 팀으로 나눠 2주간의 무재해 캠페인을 릴레이 형식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