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지사장 강철호)는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충청북도 제천시에 소재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이동 노동자 쉼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쉼터는 야외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배달, 택배, 집배원 등 이동 노동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쉼터에 얼음물과 이온 음료를 상시 비치하고 냉방을 가동하며, 운영 시간은 평일 9시 ~18시(12시~13시 및 공휴일 제외)이다. 또 공단은 제천시, 택배연합회 등 유관기관에도 안내해 많은 노동자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강철호 지사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현장의 많은 노동자들이 온열질환의 위험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열차 좌석상태를 공유하는 ‘SEAT:ON(좌석을 켜다)’ 서비스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1차 심사에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SR 국민디자인단’이 아이디어로 제시한 ‘SEAT:ON(좌석을 켜다)’ 서비스는 열차에서 고객의 행동과 원하는 편안함이 각각 다르다는 발견에서 착안했다. 노트북 사용, 유아 동반, 반려견 동반 등 좌석상황을 공유해 고객 간 이용환경을 예측하고, 서로 배려하는 철도문화를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국민디자인단은 해당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해 에스알 임직원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가 실험과 의견을 계속 수렴할 예
한·미 AI전력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ETF 2종의 순자산 총합이 상장 1년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전세계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전력 인프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AI전력 ETF인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의 순자산이 646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최초 한국 전력설비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KODEX AI전력핵심설비’의 순자산은 4349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미국과 한국의 AI전력인프라에 투자하는 ETF로 지난해 7월 9일 동시 상장된 두 상품이 시장을 선도하면서 1조원 이상의 투자금을 끌어 모
NH농협손해보험은 고객 중심의 상담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300만 건에 달하는 고객 상담을 AI 기술로 분석·지원함으로써 상담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상담 지식관리시스템(KMS) 개발 ▲생성형 AI기반 상담어시스턴트 도입 ▲챗봇·음성봇 도입 등이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는 2027년 완료를 목표로 한다. 농협손해보험은 이를 통해 평균 상담 시간을 현재 4분에서 3분으로 줄이고 고객의 셀프 처리 비율을 15%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 문의 유형에 따라 단순 문의는 AI가 상
미래에셋생명은 1일 변액보험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납입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가납입 수수료 0원이 적용되는 상품은 ▲건강담은 GI변액종신보험 ▲미래에셋생명 변액종신보험 미래의 약속 ▲미래에셋생명 변액종신보험 미담 ▲미래에셋생명 헤리티지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 ▲미래에셋생명 변액적립보험 글로벌 자산관리 5종이다. 이번 이벤트로 고객들은 추가납입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그만큼 자산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불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장기 투자형 상품인 변액보험의 특성상 수수료가 줄어들수록 장기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변액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
NH투자증권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오른 46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4% 늘어난 7531억원을,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611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으로 자금유입이 지속되며 NH투자증권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2550억원을 기록했다. 목표전환형 랩(Wrap) 등 매출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554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글로벌 투자 경험 확대 등 디지털(Digital)채널 마케팅 강화를 통해 디지털채널의 위탁자산과 월평균 이용자 수가 각각 53조 3000억원, 215만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금융
NH투자증권은 31일에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규 사업인 IMA(Investment Management Account, 종합투자계좌)를 추진하기 위해 65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시장법에서 정하고 있는 IMA 사업자 선정 자기자본 요건인 8조원을 충족하게 된다. 지난 4월 금융위의 종투사 운용규제개편안 발표 이후 사업추진을 검토해 온 NH투자증권은 9월 내 인가신청을 완료해야만 현행요건으로 심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윤병운 사장은 취임 이후 NH투자증권의 미래성장을 이끌 핵심사업으로서 리테일의 중요성을
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은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에 김순영 전 고용노동부 대전청 대전고용센터소장을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김 원장은 가천대학교 화학공학 학사, 고려대학원 보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고용노동부 광주청 고용센터소장 ▲고용노동부 본부 건강증진팀장 ▲고용노동부 대전청 대전고용센터소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한 바 있다. 김순영 신임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의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작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1일 충남 아산에 있는 경부고속선 산동1교에서 관할 소방서와 ‘자동살수장치 급수지원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레일 온도를 식히는 ‘자동살수장치’에 공급하는 물이 떨어진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과 대응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은 저장탱크 저수량이 떨어진 상황을 아산소방서에 즉시 전파하고, 소방서는 신속히 급수차를 출동시켜 급수를 지원했다. 또 소방차량 진입로와 이동 동선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코레일과 소방청은 폭염에 따른 안정적인 열차 운행을 위해 ▲급수 프로세스 ▲비상시 선로 직접 살수 ▲소방인력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백영종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염특보 발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보건공단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폭염 재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은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SSG와 키움의 야구경기가 있는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인천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과 함께 대국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금번 캠페인은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동아오츠카와 함께 동서식품 등 인천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소속의 안전보건 단체 및 사업장 등이 참여했다. 일 평균 1만 6000여명의 관중이 방문하는 SSG랜더스 필드에는 이날도 많은 관중이 경기관람을 위해 찾았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지사장 김종석)는 31일, 관내 건물관리소를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안전 특별대책반 운영의 일환으로, 특히 건물관리업종 노동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충분한 물 제공 ▲휴게시설 설치 및 휴식시간 제공 여부 ▲개인 보냉장구 지급 여부 ▲응급조치 등이며, 공단은 사업장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예방조치가 이뤄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종석 지사장은 “폭염은 온열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본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장과 함께 협력해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응
국가철도공단은 한국철도공사와 철도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전 동구 소재 철도공동사옥에서 30일 철도발전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경영진 등 16명이 참석해 ▲철도안전관리체계(유지관리) 시설물 현행화 ▲열차운행위치 파악을 위한 자료 제공 ▲철도공동사옥 로비 환경 개선 등 철도시설안전과 운행선 인접 작업자 보호를 위한 현안을 공유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철도발전협력회의는 공단과 공사 간의 중요한 연결고리이자 주요 소통 창
신한은행은 31일 2024년부터 추진해온 총 30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중 3029억원(98.7%)을 집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 약 28만여명에게 1953억원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했으며,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약 27만 7000명의 취약계층에게 107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여성 소상공인 출산 지원금 ▲취약 중소기업 공동 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금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상생지원금 등 총 36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지원의 폭을 더욱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119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