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차세대 표적항암제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신약의 연구 성과는 최근 유럽종양학회(ESMO)와 세계약물연구학회(ISSX)에서 발표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한미약품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SMO 2024,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ISSX에서 HM97662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에 담아 공개했다. 특히 EZH1과 EZH2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 신약은 암 치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EZH1/2 단백질은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를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면 암을 유발하는 단백질 복합체
오뚜기가 새로운 냉동 국물요리 3종을 출시하며, 가정간편식(HMR)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상온 제품보다 원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잘 살린 것이 특징으로 양지 육개장, 소 갈비탕, 돼지고기 김치찜 등 3종으로 출시됐다.오뚜기는 특히 소비자들이 탕국찌개 HMR 선택 시 맛과 풍부한 건더기를 중시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들 제품을 개발했다. 세 제품 모두 숙성 육수를 사용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고, 추가 재료 없이도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고기와 건더기를 넉넉히 담았다. 먼저, ‘육향가득 양지 육개장’은 직접 볶은 고추기름을 넣어 칼칼한 국물과 담백한 소고기, 야채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
CJ제일제당의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출시 9개월 만에 5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로 환산하면 300억 원 이상을 기록, 출시 1년 매출이 300억 원이었던 비비고 왕교자의 첫 해 성과를 넘어섰다.비비고 통새우만두의 폭발적인 인기는 성숙기에 접어든 냉동만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역신장한 시장이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 이후 성장세로 돌아서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CJ제일제당의 냉동만두 매출은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냉동만두 시장도 2.6% 성장해,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시장 전환을 주도했다는 평가다.비비고 통새우만두의 성공 요인으로는 새우를 통째로 넣어 차별화된
코스맥스그룹이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코스맥스그룹은 이번 채용에서 다양한 직무에 대한 인재를 모집하며, 10월 2일 오후 4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는다.이번 채용은 코스맥스비티아이·코스맥스·코스맥스엔비티·코스맥스USA 등 주요 관계사가 참여하며, 모집 분야는 R&I, 해외마케팅, 전략마케팅, 인사운영, 생산관리, 수출입관리, 구매, IT 등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입사 예정일은 2024년 12월 말이다.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온라인), 실무면접, 최종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구직자와의 소통 확대를 위한 새로운 시도도 눈
하이트진로가 미국에서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프리미엄 보드카 ‘티토스(Tito’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티토스는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프리미엄 보드카로, 국내 주류 시장에서도 그 독특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티토스는 1995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100% 옥수수 원료를 사용해 전통적인 구리 증류기에서 6번의 증류 과정을 거쳐 소량 생산된다. 이 독특한 제조 방식은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완성시키는 핵심으로, 다른 보드카에서는 느끼기 힘든 특유의 바디감과 풍부한 맛이 큰 강점이다.글루텐프리 인증을 받은 최초의 보드카인 티토스는, 알코올 도수 40
경동나비엔이 미국에서 열린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제품으로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들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콘덴싱 에어컨’, ‘나비엔 3D 에어후드’, ‘숙면매트 카본’, 그리고 ‘수처리 시스템’으로, 각각 생활환경과 기능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SDA)가 주관하며,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는 이 상에서 경동나비엔은 출품한 5개 전 제품이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F&B 솔루션 전문기업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이 자사의 모바일 주문 솔루션 ‘ya오더’를 고도화하며 테이블오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의 픽업 중심 서비스를 확장해,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한 기능을 도입하며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예정이다.‘ya오더’는 QR 코드 및 NFC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주문 솔루션으로,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울산 HD FC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식음료 매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고객들은 매장 내 테이블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들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별도의 하드
크리스마스를 100일 남겨두고 로맨틱한 여행지를 찾고 있는 여행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삿포로가 겨울 시즌에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가장 선호되는 해외 여행지 TOP3를 13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의 도쿄(8.6%), 삿포로(6.5%), 오사카(5.8%)가 크리스마스 여행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눈에 띄는 점은 삿포로의 인기가 급상승했다는 점이다. 올해 연초부터 7월 말까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삿포로는 해외 여행지 순위에서 9위(3.1%)에 머물렀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
셀트리온이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로 5년 연속 연방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이번 입찰에서 2025년까지 약 66만 바이알을 브라질 공공의료 시스템에 단독 공급하게 됐다. 이로써 허쥬마는 브라질 내 트라스투주맙 제품 중 매년 처방 1위를 이어가며 오리지널 제품을 포함한 경쟁 바이오 의약품들을 압도하고 있다.브라질은 인구 2억 명이 넘는 중남미 의약품 시장의 핵심 국가로, 공공의료 시스템을 통해 전체 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셀트리온은 현지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제품 경쟁력을 통해 브라질 시장에서 강
야놀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여행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야놀자는 매일 200명을 추첨해 인구 감소 지역 숙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야놀자 앱에 등록해 10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또한 야놀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5년 연속 참여하며, 추석 연휴와 10월 황금 연휴를 맞아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
현대홈쇼핑은 9월 13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청년 ESG 기획봉사' 사업에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청년 ESG 기획봉사'는 2021년부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직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주제를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이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기획 과정에서 사업비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다.올해 현대홈쇼핑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청년들이 기획한 활동을 심사해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노인 가구 생필품 지원', '못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국내 유통사 중 가장 큰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미스(emis)' 정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미스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대만 등에서도 인기 있는 브랜드로,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마뗑킴', '아더에러', '마르디 메크르디' 등 K패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패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새롭게 오픈한 정규 매장에서는 이미스의 대표 상품인 '뉴 로고 볼캡', '레오파드 에코백' 외에도 2024년 가을·겨울 신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하여 9월 18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이미스
남양유업은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측으로 명의 이전된 고가의 미술품 인도를 두고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남양유업은 최근 국내 주요 화랑에 협조를 요청하며, 로이리히텐슈타인의 'Still Life with Lamp'(제작연도 1976년), 알렉산더칼더의 '무제'(Untitled, 1971년), 도널드저드의 '무제'(Untitled, 1989년) 등 고가 미술 작품 3점에 대한 매매 주의를 당부했다.문제가 된 미술품은 남양유업이 과거 구매한 후, 홍원식 전 회장 측으로 명의가 이전된 상태다. 남양유업 측은 "홍 전 회장 측이 이들 작품을 사들인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매매 계약이 효력을 갖지 못한다"고 주장했다.현재 남양유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