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우아한 노무 해결사’ 프로그램을 통해 17개월간 총 1,230명의 중·소상공인에게 노무 상담과 교육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2023년 7월부터 시작해 중·소상공인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업주들이 주로 인터넷 검색이나 지인 조언에 의존하던 노무 문제 해결 방식을 넘어, 전문가의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1:1 맞춤형 컨설팅, 집체 교육, 실시간 전화 상담, 상담 사례집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됐다.특히, 1:1 노무 컨설팅은 노무사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업주의 상황에 맞춘 조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호평을 받
하이트진로의 라거 맥주 ‘켈리(Kelly)’가 ‘제42회 모나 용평 인터내셔널 스키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주류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13일부터 15일까지 평창 모나 용평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켈리는 100% 덴마크산 프리미엄 맥아를 사용하고, 7℃에서 1차 숙성 후 -1.5℃에서 한 번 더 숙성하는 ‘더블 숙성 공법’을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국내 맥주 시장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혀가며, 2024년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이 5억 7천만 병(330ml 병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1초에 10병 이상 판매되는 수준으로, 소
서울 강서 지역에 트레이더스가 첫 창고형 할인점을 연다.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은 오는 2월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23번째 점포를 개점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수원화서점 개점 이후 14개월 만이며, 서울에서는 월계점에 이어 두 번째 매장이다. 마곡 신도시에서 첫 대형마트이자 강서구 내 최초의 창고형 할인점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트레이더스가 마곡에 주목한 이유는 탄탄한 상권에 있다. 마곡점 반경 6km 이내 거주 인구는 약 124만 명에 달하며, 8km 반경으로 넓히면 200만 명을 넘어선다. 특히, 3~4인 가구 비중(31.5%)과 40~50대 인구 비율(32.3%)이 서울 평균보다 높아 대형마트 소비층이 두터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5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2% 성장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연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4,806억 원으로 집계됐다.매출 성장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의 호조와 함께 글로벌 사업 확장, 신사업 매출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브랜드 모델 변우석을 활용한 마케팅 효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며 국내 시장에서의 주문 증가를 이끌었다.자체 주문 앱 활성화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4년 말 기준 교촌 주문 앱 누적 회원 수는 620만 명에 달하며, 전체 주문 중 자사 앱을 통한 매출 비중이 13%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홈플러스가 자체 브랜드(PB) 개편을 단행한다. 기존의 ‘홈플러스 시그니처’와 ‘심플러스’를 통합해 ‘심플러스’ 메가 PB 브랜드를 출범시키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이번 개편을 통해 홈플러스는 1,400여 종의 PB 상품을 ‘꼭 필요한 품질만 심플하게’라는 콘셉트 아래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심플러스의 가성비와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고품질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명확한 브랜드 정체성을 각인시키겠다는 구상이다.PB 통합의 핵심 목표는 필수 품질을 확보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해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명확히 정립하고, 원가 절감을 통해 절약된 비용을 다시 가
쿠팡이 국내 주요 유통기업 중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로켓프레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제주 지역의 쿠팡 와우회원들은 김치나 만두 같은 냉장·냉동 상품을 포함한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무료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제주도민들은 높은 추가 배송비와 긴 배송 기간, 인근 대형 할인점 부족 등의 불편을 겪어왔는데, 쿠팡의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이번 서비스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주요 지역에서 우선 시작되며, 도내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쿠팡 와우회원들은 계란, 두부, 정육, 김치, 만두, 젓갈 등의 신선식품 400여 종을 우선 주문할 수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다이소몰에서 ‘Daiso-DAY 달콤한 뷰티상자’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 등 새롭게 입점한 브랜드의 신상품을 비롯해 인기 상품의 재고를 확보해 선보인다. 또한, 메이크업 콘셉트별·단계별로 뷰티 아이템을 추천하는 기획 코너도 마련했다.‘브랜드 신상’ 코너에서는 최근 출시된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의 바디케어 및 헤어케어 라인을 포함해 다양한 신제품을 판매한다. 바디케어 제품 ‘퍼퓸 더 로즈’는 풍부한 보습감을 갖춘 바디 워시, 바디 스크럽, 바디 크림 등 6종으로 구성됐다. 헤어케어 라인 ‘데미지 클리닉’은 손상모 케어에 특화된 샴푸, 트리트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외식업주 커뮤니티 ‘배민프렌즈’가 2025년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열린 9기 발대식에는 새롭게 선발된 업주들과 함께 기존 기수의 업주들,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권용규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배민프렌즈는 외식업주들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커뮤니티다. 외식업 운영 과정에서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2020년 10월 첫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돼 왔으며, 이번 9기 15명을 포함해 총 126명
국내 주요 편의점들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협업해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도입하며 간편결제 혁신에 나섰다.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들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페이스페이는 사전에 토스 앱에서 얼굴과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점포 내 전용 단말기를 통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99.99%의 정확도로 1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며, 기존 카드나 QR 코드 없이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얼굴 위변조 판별 기술인 ‘라이브니스(Liveness)’를 적용해 사진이나 동영상 등 가짜 얼굴을 판별하며, 24시간 이상거래
해태아이스가 인기 모바일 게임 운빨존많겜과 협업해 ‘바밤바’ 컬래버레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컬래버 제품은 ‘바밤바’와 ‘바밤바샌드’ 2종으로 구성되며, 게임 속 캐릭터 ‘밤바’를 활용한 디자인이 적용됐다.패키지에는 각 제품별로 다른 디자인의 밤바 캐릭터가 삽입돼, 게임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제품은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되며, 해태아이스 공식몰에서는 게임 쿠폰이 포함된 바밤바 선물세트도 구매할 수 있다.해태아이스는 이번 컬래버를 계기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운빨존많겜의 개발사 111퍼센트와 협력해, 바밤바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한 신규 캐릭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은 브랜드 모델인 차은우의 이미지와 사인이 담긴 한정판 포토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랑통닭은 지난해 10월 차은우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이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포토카드는 총 3종으로, 차은우와 노랑통닭이 함께한 브랜드 화보 및 ‘갈릭 인 더 딥’ 출시 캠페인 당시 화제가 되었던 이미지가 담겨 있다. 특히 포토카드 뒷면에는 차은우의 사인이 인쇄되어 있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멤버십 앱 주문 시 함께 사용 가능한 5천 원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이번 프로모션은 노랑통닭 멤버십 앱과 배달의민족을 통
bhc가 고객 편의성과 맞춤형 혜택을 대폭 강화한 ‘New bhc 공식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앱 개편은 보다 편리한 주문 환경을 조성하고, 회원제 도입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주 주문하는 메뉴를 보다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퀵오더’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가장 큰 변화는 회원제 도입이다. 기존에는 비회원제로 배달 및 포장 주문만 가능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멤버십 등급별 혜택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전환됐다.
동원산업이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5,03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조 9,464억 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0.02%)을 유지했다.이번 실적 개선은 식품·급식·조미 사업을 아우르는 동원F&B의 안정적인 성장과 포장·소재 계열사 동원시스템즈의 수출 확대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수산·건설 부문에서는 어가 하락과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식품 계열사인 동원F&B는 지난해 매출 4조 4,836억 원(2.8% 증가), 영업이익 1,835억 원(10.0% 증가)을 기록했다.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단체 급식 및 조미 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참치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