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지난해 1조 4,9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개량·복합신약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과 선진적 경영 시스템이 성과를 견인한 가운데,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확대를 이어갔다.4일 공시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162억 원, 순이익은 1,435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46억 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억 원, 219억 원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4.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으며, 연구개발(R&D)에는 매출의 14.0%에 해당하는 2,098억 원이 투자됐다.4분기 실적은 매출 3,516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LG생활건강이 2024년 4분기 매출 1조 6,0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434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국내 인력 구조조정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약 200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과 음료 부문이 한 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생활용품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화장품 부문이 50.3%, 생활용품 부문이 22.1% 증가한 반면, 음료 부문은 감소했다.2024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6조 8,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4,59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4.7% 증가한 2,039억원으로 집계
GS25가 지난해 말 선보인 ‘스윗믹스젤리’가 출시 68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하며 최단기 판매 기록을 세웠다. 같은 편의점 히트 상품인 ‘두바이 초콜릿’과 비교해도 일주일 이상 빠른 속도다.GS리테일은 4일, 지난해 11월 28일 출시된 스윗믹스젤리가 이달 3일 기준 200만개 판매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젤리·초콜릿류 상품 중 최단 기간인 39일 만에 100만개를 판매한 데 이어, 추가 29일 만에 100만개를 더 팔아 최단 기간 200만개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특히 스윗믹스젤리는 젤리 카테고리를 넘어 가공식품 전체 매출 1위에 오르며 라면, 즉석밥, 스낵 등 기존 메가 히트 상품을 제쳤다. 신라면, 불닭볶음면, 햇반
써브웨이가 간편 주문 시스템 ‘썹픽’을 전 메뉴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 일부 인기 메뉴에서만 제공되던 ‘썹픽’ 주문 방식을 모든 메뉴로 확장함으로써,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옵션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썹픽’은 고객이 재료를 하나하나 고르지 않아도 써브웨이가 추천하는 조합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지난해 2월 ‘이탈리안 비엠티™’, ‘스테이크 앤 치즈’,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등 스테디셀러 3종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됐으며,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주문 방식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고객 의견을 반영해 적용 대상을 전 메뉴로 확대하게 됐다.이번 변경으로 고객들
남양유업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소비자 이벤트 ‘전국민 간식어택’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고객 감사 차원에서 기획된 이 행사는 남양유업의 다양한 제품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매월 마지막 날 진행될 예정이다.올해 첫 번째 이벤트의 경품으로는 커피믹스 브랜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이하 프렌치카페 스테비아)’가 선정됐다. 새해를 맞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를 사용한 저칼로리 커피믹스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겨울철 따뜻한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당류 부담 없이 가볍게 마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세계 최대 미용성형 학회인 ‘IMCAS World Congress 2025’에서 리프팅 실 ‘크로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리프팅 기법과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심포지엄에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MIPS) 이원 학회장과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 클라라 산토스 박사가 연사로 참석해 ‘완벽을 향한 도약: 다층 리프팅 및 PDO 실을 활용한 팔자주름 개선(Elevate to Perfection: Multilayer Lifting & New Approach for NLF using PDO threads)’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다층 리프팅(Multilayer Lifting)은 두 종류의 리프팅 실
더현대 서울이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쇼핑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쇼핑 편의성을 높여 이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를 공식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층 투어리스트 데스크에서는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이 공간에는 영어·중국어·일본어 응대가 가능한 직원이 배치돼 있어 외국인 고객들의 이용이 활발하다. 현대백화점 점포 중
동원그룹이 동원산업 사업부문과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의 대표이사 인사를 4일 발표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스타키스트와 동원그룹 계열사의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먼저 동원산업 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박상진 부사장을 내정했다. 박 신임 대표는 1998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영업, 재경, 기획 등 주요 부서를 거쳐 해양수산본부장을 역임하며 해양수산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동원그룹은 오는 3월 26일 주주총회에서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공식적으로 대표이사에 공식 임명할 계획이다.기존 동원산업 사
코스맥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일반의약품(OTC)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시스템 적합 승인을 획득, 올해 자외선 차단제 생산 품목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스맥스는 최근 FDA로부터 OTC 공장 실사를 받아 적합 승인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자외선 차단제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FDA OTC 승인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만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하다. 코스맥스는 2016년 처음으로 OTC 제품 생산 승인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적합 승인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실사는 지난해 10월 진행됐으며, FDA는 화성공장의 생산 현장과 품질 설비를 점검하고 제조·품질 기록 및 원료·완제품 시험방법 등을
에이피 뷰티,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 마스크' 출시에이피 뷰티는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 마스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보다 3배 높은 유효 성분을 담아 피부 회복과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독자 개발한 특허 성분 PDRN과 EXOYNE을 결합해 피부 깊숙이 탄력을 부여하는 동시에, 붉은기 완화와 열감 진정 효과를 입증받았다. 또한, 밀착력을 높인 ‘인퓨징 실드TM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최적의 습윤 환경을 조성한다. 제품은 전국 백화점 에이피 뷰티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마몽드, '톰과 제리' 콜라보 한정판 출시마몽드는 워너브러더스와 협업해 ‘톰과 제리’ 85주년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딸기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원더랜드(Strawberry Wonderland)’ 콘셉트의 신메뉴를 선보인다.빕스는 매년 신선한 제철 딸기를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동화 속 달콤한 딸기 세상을 연상시키는 ‘원더랜드’ 테마로, 다양한 딸기 디저트와 샐러드, 논알콜 칵테일을 마련해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메뉴 구성을 완성했다.이번 시즌에서는 비주얼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케이크 라인업이 주목받는다. ‘체셔캣 트리플 베리 케이크’, ‘로즈가든 피스타치오 케이크’, ‘EAT ME! 초코 케이크’, ‘카드병정 초코쿠키 치즈케이크’, ‘떠먹는 화이트래빗
평균 기대수명이 늘면서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화를 추구하는 웰에이징 트렌드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를 돕는 저속노화 생활방식의 영향으로 관련 식품 소비가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컬리는 최근 저속노화 푸드 상품군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의 2024년 연간 판매량을 살펴보면 대표적인 저속노화 푸드인 잡곡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샐러드는 10%, 이너뷰티는 11% 등 모두 두자릿 수 성장을 이뤘다. 특히 최근 3개월 사이 저속노화 푸드의 인기는 더욱 두드러졌다. 식단관리 도시락 브랜드 마이비밀의 ‘다이어트 도시락 8종’은 지난해 12월 판매량이 동년 9월 대비 130% 늘었다. 같은 기간 샐러드판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자사의 중소상공인 상생관 '함께가게'가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판로 지원 혜택을 받은 가게는 3만 곳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함께가게는 지역 사회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 플랫폼이다. 기존 배민 입점 가게 중 전통시장 상점, 다회용기 이용 매장, 정기 기부 실천 매장, 백년가게 등을 별도로 선정해 상생관에 노출하고, 홍보 및 판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서비스 효과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전통시장’ 카테고리를 통해 부천중동사랑시장 밀키트 판로 지원 사업을 진행한 결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