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해외주식 담보대출 우대금리 혜택과 최대 500달러의 미국주식 매수쿠폰을 제공하는 ‘해외주식 담보대출 리워드 페스티벌’ 이벤트를 9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에서 통합증거금 서비스 신청 고객 중에 해외주식 담보대출을 처음 실시하는 손님들에게 최저 연 3.90%의 금리 우대 혜택이 최대 180일까지 제공된다.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해외 주식은 종목의 위험도를 바탕으로 책정된 대출종목등급 중 A등급부터 C등급까지이다. 또한 담보대출을 1000만원 이상 실행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만원도 지급한다. 같은 기간 동안 최대 500달러 상당의 미국주식 매수 쿠폰을 지급하는 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수출입데이터에 기반해 투자하는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 액티브는 매월 초 산출되는 월별 수출입데이터의 전년대비(YoY) 상승 지표를 활용해 수출이 크게 성장하는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한다. 연간성장률이 꾸준히 증가할 경우 기업의 실적이 장기적으로 성장하거나 실적 개선(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ETF는 수출 매출액의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투자하고 반대로 수출 데이터가 하락하기 시작할 경우 투자를 축소하거나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한다. KoAc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의 부진과 미국 상호관세 여파 등으로 4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삼성전자는 8일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이 연결기준으로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4조 6000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기 대비 매출은 6.49%, 영업이익은 31.24%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09%, 영업이익은 55.94% 줄어든 수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바이스솔루션(DS)은 재고 충당 및 첨단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대중 제재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하락했다”며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 회성 비용 등으로 실적 하락했으나, 개선된 고대역폭메모리(HBM) 제
국가철도공단은 7일 ‘공단이 폐레일 계약 낙찰 이후 A사에 일방적으로 계약 변경을 강요했다’는 언론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면 반박했다. 향후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A사는 지난달 16일 공단이 매각한 폐 철도레일 1676t을 7억 2200여만원에 낙찰받아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입찰 공고에는 부산역과 가야역, 대구고모기지, 옛 경주역 등 총 7개 역의 레일 물량이 명시됐다. 하지만 계약 체결 후 공단 측과 함께 현장 실사를 진행한 후 부산역과 가야역의 레일이 배제됐다는 게 A사의 설명이다. 공단에 따르면 A사는 입찰 참여업체들이 응찰 전 작업 여건, 물품상태 등을 파악
최근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 발표 이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 아파트가 청약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공급되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는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 입지 조건을 모두 갖춘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개관한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 약 5000여명이 다녀갔다. 현장 관계자는 “주말 방문객 대다수가 실거주를 전제로 자금 계획과 분양가를 꼼꼼히 따지는 분위기였다”며 “상담 문의 역시 청약 자격, 특별공급 조건, 자녀 교육 여
직업건강협회(회장 이복임)는 오는 10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 Korea International Safety & Health Show)’에 참가해,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협회는 박람회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그램 ‘직업건강Check’ 시연회를 진행했다. 해당 시연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프라이빗 체험 형태로 운영됐으며, 프로그램 체험과 함께 사업장 맞춤형 도입 상담도 병행해 실질적인 관심을 끌었다.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건강증진 콘텐츠를 소개하고, 산업현장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이경환)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지사장 김규완)는 지난 4일 경기 오산시 소재 롯데건설 양산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장시간 옥외작업 중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 여부를 확인하고 노동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휴게시설 설치 및 휴식시간 부여 등 현장의 폭염 관리 대응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규완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은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전망으로, 여름철은 고령 노동자 등 산재취약 노동자에 대한 특별관리가 필요하다”며 “사
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은 7일 인천 계양구 맨홀 질식 사망사고 현장을 찾아 조사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사고원인 파악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9시 22분께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도로의 맨홀 안에서 오폐수 관로 조사·관리 업체 대표 A 씨(48)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고, 직원 B 씨(52)는 실종됐다. B 씨는 6일 오전 10시 40분쯤 굴포천하수처리장 끝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먼저 구조된 A 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공단은 사고 발생 즉시 초동조사에 나서, 맨홀 내부 유해가스 측정 등 원인조사를 실시했다. 7일에는 본부 중앙사고조사단과 인천광역사고조사센터
최근 공모펀드 업계에서 명확한 수익 목표를 제시하고 목표 수익률 달성 시 안전자산으로 자동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펀드’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복잡한 시장 상황 속에서 투자 판단의 피로감을 줄이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니즈가 커지면서 목표전환형 펀드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채권과 국내테마 상장지수펀드(ETF)에 알아서 투자해주며 목표수익률 7%를 제시한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목표전환형 펀드 제4호’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목표전환형 펀드는 작년 6월 국민은행에서 1호 펀드 출시를 시작으로, 최근 5월 설정된 3호까지 모두 만기 전 목표 수익률을
▲ 이기성씨 별세, 이경무(서울대 석좌교수)·범진(메리츠화재 사장)·경희·문희씨 부친상, 권희(포항지방법원 부장판사)·김지연씨 시부상 = 5일,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7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45분. ☎ 02-3410-3151
국가철도공단은 철도건설 현장의 안전 및 품질 수준을 높이고 현장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3~2024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평가 개선사례집’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철도건설 사업을 수행하는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전체 공사 기간의 90% 이상 달성한 사업을 선정해 안전 관리체계, 안전 점검이행, 사용기준 등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사례집에는 지난 2년간 실시한 203건의 평가를 통해, 시공·품질·안전·예산 절감·유지관리·민원 등 7개 분야에서 발굴한 62건의 우수 개선 사례를 수록하고, 관련 기준과 업무절차도 함께 정리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중대재해 안전사고 ZERO’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4일 대전사옥에서 철도 냉방설비에 대한 점검회의를 열고 역과 열차, 수도권 전철역 등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전국의 철도역과 열차를 관리하는 총괄부서가 모두 참석해 철도 시설물 냉방 대책을 종합 점검했다. 코레일은 전국 철도역 맞이방에 설치된 냉방설비 작동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고객 이동통로, 승강장 대합실 등에 이동식 냉방기와 대형 선풍기 등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가동 중인 ‘냉방안정화TF' 운영 현황도 함께 살폈다. 코레일은 고속·일반·전동열차 등 차종별 전
직업건강협회(회장 이복임)는 2025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인천국제공항보안(대표이사 이동현) 근로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직업건강Check’를 적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히 1:1 간호사 밀착 상담과 수면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직업건강Check’는 근로자 개인은 물론, 보건관리자와 사업장을 위한 웹 기반 산업보건관리 시스템이다.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쳐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감정노동, 사회심리적 스트레스(PWI-SF), 수면의 질을 평가하고,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까지 통합 진단한다. 평가 결과는 개인 맞춤형 건강정보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