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에 경기 침체가 더해져 불황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금리 상승, 고물가, 저성장 등 삼중고로 인해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 얇아진 지갑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바닥까지 떨어진 소비심리로 인해 지갑은 쉽사리 열리지 않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부담 없는 가격에 알찬 성능을 갖춘 이른바 갓성비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에이서코리아 관계자는 “깊어져 가는 불황으로 인해 IT분야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은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불황 속 얇아진 지갑사정을 헤아려주는 갓성비
최근 유통업계에서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20대 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재미와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20대를 아우르는 Z세대는 먹는 것 하나도 색다르고 독특하게 즐기는 것을 추구하는 세대다. 이 때문에 단순히 맛있는 것을 넘어 독창적인 경험까지 즐기길 원하는 ‘펀슈머(Fun+Consumer)’와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의 비중)’를 추구하는 핵심 세대로 여겨진다. 특히 이러한 경험을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 다양한 SNS를 통해 공유하는 것에도 적극적이다. 이에 유통업계도 Z세대 소비층의 취향과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제품이나 원료의 조합을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6원(1.22%) 오른 129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화 약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5월 물가 서프라이즈와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외국인 자금 이탈 압력이 더해지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최제민 수석연구원 “원화 강세 재료가 거의 부재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환율 추가 상승 시 고점을 1350원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향후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발 금융불안 등으로 환율 변동성 확대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원화 약세는 인플레이션 확산 속 미 연준의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7일 인천 강화군 호세요양원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격무에 시달린 요양보호사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셰프 특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호세요양원은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양시설이다.이번 이벤트는 CJ프레시웨이의 복지 및 요양시설 식자재 유통 전담 인력으로 구성된 ‘헬씨누리팀’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중 하나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CJ프레시웨이 소속 셰프가 호세요양원 직원 150명에게 소갈비찜, 오리주물럭, 국내산육회 등 20여 가지 메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CJ프레시웨이 임직원뿐 아니라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한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호세요양원
2종 이상의 다채로운 드립백을 한데 모은 ‘드립백 올인원 패키지’가 입맛에 딱 맞는 커피를 찾아 헤매는 ‘커피 유목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 드립백 올인원 패키지는 특정 제품 구매 시 서비스 차원에서 낱개로 증정하는 '샘플' 개념과 달리, 다양한 맛으로 구성된 드립백 패키지를 단일 제품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 구매 시 다양한 선택지 앞에서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한 번에 여러 가지 맛을 경험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라이언커피 국내 공식 유통사 푸디아 정재원 대표는 "드립백 올인원 패키지는 커피 취향을 잘 모르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구매하기 좋다"며, "고객이 다음에 구매할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람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인삼(人蔘), 인삼은 1년 중 여름철에 많이 활용되는 식재료이다.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없는 몸에 기력을 채워주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시원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여 차가워진 소화기관을 따뜻하게 보호해주기 때문이다.인삼은 진세노사이드(사포닌)와 폴리페놀, 폴리아세틸렌 등 다양한 유용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120여 종류의 진세노사이드와 다당체 성분은 체내 면역력을 유지하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스트레스를 낮추는 등 수면의 질을 개선해 열대야에 숙면을 취하는데도 효과가 있다.이런 인삼과 궁합이 맞는 식재료를 소개한다. 궁합이 맞는 식재료로 만든 음식은 맛을 좋게 할
미식 플랫폼 블루스트리트(대표 성준경)가 반려동물과 같이 갈 수 있는 맛집, 공간을 담아낸 '오늘도 반려동행' 매거진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사 전송 매거진은 그리너리 캐쥬얼 식당 ‘다이너재키’, 뉴욕식 피자 맛집 ‘도프피자 베이커스’, 한남동의 힙플레이스 카페 '33apartment' 등 반려동물과 동행 가능한 맛집을 소개하므로 이번 여름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미식경험을 함께 제안한다. 블루스트리트 앱만 다운받으면 어느 매장에서나 간편하게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매거진엔 맛집 외에 펫 스튜디오, 펫 푸드, 반려동물 DIY 소개 등 반려동물을 위한 정보도 제공한다. 블루스트리트 관계자는 "반
효성이 28일 경기도 파주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에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에덴복지재단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 장비 교체, 노후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기여할 뿐 아니라 노후화된 생산장비 교체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또 효성은 에덴복지재단의‘컴브릿지(Computer+Bridge)’ 사업을 위해 노후화된 전산기기 약 1,200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컴브릿지는 폐기처분 되는 컴퓨터ㆍ노트북ㆍ프린터ㆍ스캐너 등의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 일자
메타버스 권위자들이 한곳에 모인다. 공간 플랫폼 기업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은 7월 1일 개최 예정인 '엘리펙스 써밋 2022'의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전 10시 10분부터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2층 국화룸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동시에 '엘리펙스 써밋 2022'를 개최한다.엘리펙스는 기업의 메타버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기업홍보관, 전시회, 브랜드쇼룸, 팝업스토어, 컨퍼런스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한 메타버스플랫폼을 빌드하는 플랫폼이다.'메타버스 트렌드와 브랜딩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엘리펙스 써밋에서는 국내 대표 메타버스, 브랜딩 전문가 6인이 소개하는 ‘잘나가는 브랜드들의 최신 메타버스 브랜딩 사례
발로 누르는 화장실 변기레버가 개발됐다. 그동안 상당수 이용자들이 공용 화장실 변기레버를 발로 눌러 사용하기도 했다. 코로나19에 이어 원숭이두창 발생으로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하면서 이 제품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생활밀착형 제품 생산업체 디딤스(DIDIMS)는 27일 발로 눌러 사용하는 무(無)전원 기계식 변기레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안정성과 편리성이 높다.디딤스 제품은 공용화장실에 많이 설치되어 있는 후레쉬 밸브형과 측면 레버형, 앞면 레버형 등 다양한 기존 양변기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양변기 교체나 별도의 시공비가 없고, 설치 시간도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이 플라스틱 발
KB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Buy(매수)와 목표주가 23,000원을 유지한다고 27일 밝혔다. KB증권 이선화·류은애 연구원의 종목 분석에서다. 우선 6월 1일부터 제주도에 사증 없이 30일간 체류가 가능한 무사증 입국이 재허용되면서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특히 6월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며 호텔과 카지노 매출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 또 3분기에는 성수기에 진입, 호텔 OCC와 ADR이 상승하고 쇼핑 판매 비중이 축소되면서 채널 믹스 개선에 따른 마진 상승을 예상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55억원 (+126.0% YoY, +28.6% QoQ), 영업이익은 -150억원(YoY 적자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가 B2B 식자재 유통 전문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오픈마켓을 보유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에 403억원을 투자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통해 미래의 식자재 유통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역량 확보에 힘쓴다. 식자재 SaaS ‘마켓봄’과 식자재 직거래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 중인 마켓보로의 지난해 총거래액(GMV)은 약 6300억원으로 최근 3년간(2019~2021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80%다. ‘마켓봄’은 국내 식자재 유통 SaaS 1위로, 올해 6월까지 누적 거래액은 2조원에 달한다. 마켓보로는 현재 B2B 유통 빅데이터 센터 설립, AI(인공지능) 식자재 매입 최적화 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