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이천호국원이 추석 명절에 현장 참배가 어려운 유가족을 위해 ‘헌화·참배 사진전송서비스’를 선사한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고령, 원거리 등으로 추석연휴에 현장 참배가 어려운 사연을 신청받아 진행한다. 국립이천호국원 직원들이 유가족을 대신하여 안장자 묘소에 참배 및 헌화를 실시한 뒤 유가족이 안장자 묘소 헌화 사진을 볼 수 있도록 사진전송을 함께 실시한다.29일부터 9월 7일까지 국립이천호국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이천호국원 현충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 평택시가 오는 9월1일부터 평택 지제역에서 성남 야탑역 간을 운행하는 6801번 광역버스가 신설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6801번' 버스는 평택지제역에서 출발, 소사벌지구 등을 경유해 안성IC를 거쳐 성남 판교역, 야탑역간을 운행하는 노선이다.시는 신규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출·퇴근시간대 평균 1시간~1시간20분이내에 판교 및 야탑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시외버스 요금 4900원(평택터미널~성남터미널 기준)보다 약 2100원을 절약할 수 있어 요금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운행대수는 5대로 배차간격은 약 40분이다. 1일 20회 운행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직행좌석형 버스요금인 2,800원(기본요금, 카드기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은 하위직 공무원의 급여가 참담한 수준이라면서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수준의 보수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29일 서공노에 따르면 서울시 신규 공무원인 9급 1호봉 한달 봉급 실수령액이 168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7급 1호봉(9급 3호봉)의 월 급여 실수령도 175만 원 안팎으로 나타났다.서공노는 논평을 통해 "한 마디로 참담한 수준"이라며 "이 나라의 하위직 공무원은 대체 어찌 살아가야 하나.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는 내년 공무원 보수인상을 1% 안팎에서 조율하고 있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폭거이고, 강력한 저항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서공노는 "일각에서는 공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반대하며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난 27일 당 의원총회에서 새 비대위 구성을 결의한 지 이틀 만이다. 28일 당중진들의 권 원내대표의 사퇴촉구 발언이 나온지 하루만이다.차기 당권주자인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하자는 주장은 법원의 판결 취지에 맞지 않으며 법적 다툼의 미로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라며 "가능하지도 않고 옳지도 않다"고 밝혔다. 이어 "권성동 원내대표께서는 스스로 현명하게 판단하셔서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즉시 여건을 만들어주셔야 한다"며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아 직무대행 체제로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이재명 의원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6일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이 대표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2021년 10월 20일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국정감사에서 경기 성남시가 지난 2014년 한국식품연구원이 두 차례 요청한 용도지역 변경을 모두 반려했지만,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측근이 개입하자 받아들여 줬다는 주장이 제기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참여 기관들이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실천과제 발굴을 위해 공동 협력하는 한편, 탄소중립 산업전환에 따른 노동·일자리 공정한 전환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이 같은 내용의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장,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장,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 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 문우식 공동 위원장, 노사단체 대표
추석을 12일 앞두고 일요일인 28일 오후 4시께 수원 남문시장과 지동·영동시장등 세 개가 몰려 있는 남문일대.청과물과 채소에 이어 축산물과 생선 가게 주인들이 “예년보다 손님이 절반에도 못미쳐 장사가 안된다”며 울상이다.소매 상품을 파는 가게들과 인도에서 장사를 하는 할머니들도 손님 없이 한산했다. 간혹 보이는 손님들도 가격을 보고 비싸다며 상품을 만지작하다 그냥 가버리기 일쑤다. 매대 앞을 한참을 서성이며 상처난 과일을 3분의 1가격을 주고 사가는 사람들도 보였다.수원 교동에 거주하는 이모(51)씨는 "물가가 너무 올라 먹고 싶은 게 있어도 적게 살 수밖에 없다"며 "이번 추석 제사에는 예년보다 상차림을 절반으로 줄
대통령실이 고강도 인적쇄신을 진행 중이다.29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비서관급 이하 전 직원에 대한 '업무기술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감찰 혹은 인사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추석 전 정무라인을 사실상 교체하는 방향을 추진 중이었다. 형식은 사임이나, 사실상 경질이라는 해석이 많다.인적 쇄신작업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정무라인 교체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진복 수석 교체설까지 나돌 정도였다. 정책기획수석 신설로 정책과 홍보 기능을 강화했다.그러나 그동안 국회와 소통 창구 역할을 맡은 정무라인이 제 역할을 못한다는 여론을 수용, 인적 쇄신을 통해 정무기능을 복원하려는
국민의힘은 29일 당헌상 '비상상황' 규정 재정비를 통한 추석 연휴 전 새 비대위 출범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에 이준석 전 대표는 현행 비대위가 작동하는 것은 무효라는 취지의 추가 가처분 신청을 27일 예고한대로 낼 계획으로 전해졌다. 당과 이 전 대표의 치열한 '가처분 2차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유일한 변수는 당이 의원총회 결의로 촉구한 윤리위원회 추가 징계로 보인다.이같은 상황이고 보면 국민의힘 내홍의 장기화가 불가피해졌다.(본보 28일자 김형운의 시선집중 보도 참조)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27일 의원총회를 통해 현재 당이 비상상황이라는 것을 재확인하고, 이에 따라
군포시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6급 팀장 중심의 일하는 조직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상 확립과 조직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6급 팀장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하은호 군포시장의 특단의 조치이다. 이번 방안은 ▲6급 팀장의 실질적 업무 부여 ▲문서접수 처리방식 개선 ▲업무보고회 보고 체계 및 방법 개선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른 신규 행정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및 조직 내 결원에 따른 업무 과중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행정 경험과 역량을 갖춘 팀장이 업무 총괄뿐만 아니라 개별 업무를 분담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평적 일 중심의 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는 것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광교신청가 당초 취지와 달리 직원들의 소통은 물론 경기도민의 접근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8월 18일 비욘드포스트 “경기도·도의회 신청사 글쎄?…폐쇄적 보안장치로 도민출입 어려워”)에 대해 도가 경기융합타운으로 출입할 수 있는 보행통로를 30일부터 2곳 늘리기로 했다.본보와 경인일보의 보도가 나가자 경기도는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도청직원들의 지정석이나 다름없는 주차장에 도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차단막을 곧바로 철거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청사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줄이라"는 김동연 지사가 지시해 이뤄졌다. 경기융합타운의 서쪽 지하 1층 보행자 출입구, 남측 광교 중앙역 4
경기 성남시는 추석을 맞아 3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발행해 내달 1일부터 소진 때까지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앞서 1월 3일 발행한 2400억원의 성남사랑상품권(지류 342억원·모바일 2058억원)이 7월 27일 자로 완판돼 판매 중지된 지 35일 만의 재발행이다.최근 집중호우와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6%이던 할인율도 확대했다.할인율 10%면 현금 9000원을 내고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살 수 있으며,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다.시는 특별할인 기간에 모바일 상품권은 250억원, 지류(종이) 상품권은 50억원을 발행·판매한다. 지류 상품권 판매처는 NH농협은행, 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에 대해 "정치교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가 되신 이재명 의원님과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신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의원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간 아름다운 레이스를 펼쳐주신 박용진·송갑석·고영인 의원님, 중도에 사퇴하신 강훈식·윤영찬 의원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그는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제가 공동위원장으로 있는 정치교체추진위원회가 제안한 '국민통합 정치교체를 위한 결의안'이 93.72%의 높은 찬성률로 통과됐다"고 말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