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석훈 도의원은 “경기도의 청년기본소득 정책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의 갑작스러운 주민등록 전산자료 제공 거부로 지난해와 올해초 4만7000여명의 경기도 청년들이 청년기본소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추산되며, 이에 대한 책임은 행정안전부에 있다”고 16일 주장했다.그는 경기도의 2023년도 4분기 미신청자 수가 1만6461명에 달하고 2024년 2분기 미신청자 수도 3만944명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전의원은 "경기도는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경기도의 청년들이 받지못한 기본소득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경기도의 청년기본소득은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행안부가 주
앞으로 수원에서의 재개발과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주민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된다. 지난 11일 고시한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하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도시정비 사업 추진 방식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위해 ‘새로운 정비방식(생활권계획) 도입으로 시민이 빛나는 주거환경정비’라는 비전을 세웠다. 이를 위한 3대 목표로 ‘주민과 소통’, ‘주변과 상생’, ‘패러다임 전환’을 꼽았다. ◇도시정비 패러다임 대전환, ‘주민 주도 방식’으로 이번 정비기본계획 변경은 기존에 행정이 주도하던 정비구역 지정 방식을 민간 주도로 전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정비기
대한민국과 그리스 연극인들이 함께 연출한 연극 ‘안티고네’가 15일 오후 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무대 위에 올랐다.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공연 시작 전 주한그리스 대사관 소속 인사들과 용인을 방문한 각국의 연극인들에게 용인을 소개하고, 용인의 문화예술 발전 구상도 밝혔다.이 시장은 “인구 110만을 넘어선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에서 9번째로 큰 도시로 41년 전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이 시작된 곳”이라며 “반도체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1,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에 대규모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며,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들도 대거 입주할 계획이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전국 최초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영유아 교육·보육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유·보 관리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한다.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가 구성한 유보통합추진단이 오는 17일, 19일, 25일 총 3일간 ‘경기도 교육·보육 현장 방문 권역별 회의’를 개최한다.회의는 유보통합추진단(단장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김진수) 주관, 도교육청 주최로 경기 북부권, 경기 중서부권, 경기 동남부권 총 3권역으로 나누어 열린다.각각 도교육청 북부청사,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기후변화로 경기만에서 새조개서식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16일 화성시 도리도 갯벌에 어린 새조개 1만 마리를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시험 방류한다.연구소는 지난해 화성시 도리도 갯벌에서 새조개를 처음 발견한 후 서식지 조사를 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새조개 자원량 증대를 위해 인공 종자생산 시험연구를 시작했다. 새조개는 새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으로 큰 크기로 두툼하고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회와 샤브샤브로 인기를 끌고 값이 비싼 새조개는 경기도의 새 상품으로 키울수 있다고 판단에서다.국내에서는 충청 이남 갯벌에서만 잡히던 종으로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경기도 갯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이 7개월 만에 상승세로 바뀌었다.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 지수는 전월대비 0.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던 지난 5월(-0.02%)과 달리 상승으로 전환된 것이다. 월간 동향에서 집값이 상승한 것은 지난해 11월(0.04%) 이후 7개월 만이다.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등 매매시장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매는 입주물량의 영향을 받는 일부 지방지역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서울·
경기 안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진행한다.15일 공사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시민 및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중점 사업 분야, 시설개선사항 등 22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을 받는다.이어 시민을 대상으로는 공사 홈페이지·SNS 채널에서 설문을 진행한다. 이어 체육관 및 수영장 등 공사 관리시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는 현장 설문조사를 벌인다.이외에도 보다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안산시의원, 안산시 공무원, 25개 동의 통장을 대상으로도 설문을 실시한다.시민 의견 수렴을 마치면 다음 달부터 내년도 사업계획을
이재준 수원시장이 초복을 맞아 15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하고 격려했다. 배식 후에는 결혼을 앞둔 공직자 4명(2쌍)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결혼축하 기념품을 전달했다. 오찬에는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노조위원장 등이 함께했다.(사진=수원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전반기 의장 이임식'을 갖고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2년을 뒷받침한 의회사무처 공직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후반기 의회의 위상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염 의장은 이임사를 통해 "강화된 지방의회 제도와 맞물려 의회의 가장 핵심적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더욱 철저하게 이행코자 의회 내부의 역량과 전문성을 다지는 것이 무척 중요한 과제였"고 소회했다.그러면서 "이를 위해 시·군의회는 물론이고, 국회와 법제처 등 다방면의 업무협약을 통해 의회사무처의 역량을 높일 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썼다"라고 말했다.이어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이
경기도가 고양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CJ라이브시티와 협약 해제는 K-컬처밸리 사업 성공을 위한 불가피한 결단이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도는 15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K-컬처밸리 협약해제 관련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고양시 장항동 인근 주민 15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오준환 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도 함께했다. 도는 K-컬처밸리 협약해제 소식에 고양시 주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크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간담
제11대 경기도의회 여야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본회의를 오는 19일 개최하기로 극적 합의했다. 도의회가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파행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여야의 전격 합의로 우려를 불식시켰다.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15일 오후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개원과 관련한 합의문을 작성했다.합의문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19일 오전 9시30분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 등 안건을 처리한다. 후반기 의장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합의대로 민주당이 차지다.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장직은 각 당이 8개씩 맡기로 했다가장 쟁점이 됐던 의회운영위
이재준 수원시장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해 제주특별자치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재준 시장은 12일 집무실에서 ‘고향사랑e음’에서 제주도에 기부한 후 인증 사진을 촬영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지난해 시작했다. 지목받은 단체장, 국회의원 등이 고향사랑기부를 인증한 후 다음 기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7월 2일 우범기 전주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지목했다. 이재준 시장은 “좋은 취지의 챌린지에 참여해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가 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순직한 해병대원 채상병과 천안함 46용사, 한주호 준위 묘역 묘역과 참배했다. 김 지사는 전날 전남 신안군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와 '퍼플섬' 등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길에 1박을 하고 대전현충원을 들렀다.현충원 방명록에는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받드는 길,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후 자신의 SNS "채상병 순직 1주기가 다가온다. 모든 것이 멈추어 있던 1년이었다"고 추모했다.그러면서 "밝혀진 것이 없고, 누구 하나 사과하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며 "반드시 진상을 밝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