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은 (현지시간) 오는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력망 박람회인 ‘CIGRE(시그레, 국제전력망협의회) 파리 세션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CIGRE 파리 세션’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전력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 초고압변압기, 차단기, ESS(에너지저장장치), STATCOM(정지형무효전력보상장치), HVDC(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 등 전력기기 및 시스템 솔루션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탄소배출을 대폭 줄인 GIS, 신재생에너지 발전 효율성을 높이는 ESS와 미래 송전망 건설의 핵심 기술인 HVDC를 전면에 내세워 유럽 고객을 대상으로 ‘탄소 중립
효성중공업은 지난 21일 부산대학교와 ‘빅데이터 분석 및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사업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부산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영 효성중공업 전무, 강정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분야에 부산대학교의 데이터분석/모의실험 역량 기술을 더해 사업 고도화가 추진된다.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력설비의 디지털 진단/분석 솔루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핵심 기술의 지속적 협력체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권기영
효성중공업은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전력회사 파워링크사와 350억 원 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효성중공업은 호주 퀸즐랜드 내륙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동부 해안까지 연결하는 송전망 건설 프로젝트인 ‘코퍼스트링2032’의 주요 공급사로 참여하게 됐다.호주 퀸즐랜드 주정부는 오는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개최에 맞춰 전체 발전 전력의 7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퀸즐랜드는 연간 300여 일에 달하는 일조량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용이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효성중공업은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0년간 호주 전력 시장
효성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경기도 양주변전소에서 200MW 규모의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변환설비 구축 기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석주 한국전기연구원 부원장,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HVDC는 HVAC(초고압교류송전) 대비 먼 거리까지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며 송전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전압형 HVDC는 전류형 HVDC 대비 실시간 양방향 전력 제어가 자유롭고, 계통안정화에도 유리해 재생에너지 연계가 가능하다고 효성중공업은 설명했다. 태양광, 풍력발전 등 산지 및 해안가에
효성중공업은 노르웨이 국영 송전청 Statnett(스타트넷)에 총 3300억 원 규모의 420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 중 3040억원 규모의 물량을 지난 5일 계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물량은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 및 노후화된 설비 교체를 위한 것으로,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효성중공업은 지난해에도 1300억 원 규모 420kV 초고압 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으며, 현재 노르웨이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 8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유럽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유럽을 기반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은 미국 멤피스와 경남 창원에 있는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증설 투자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전체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1.4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대대적인 증설에 나선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재생 발전 증가와 더불어 전력 사용량이 높은 인공지능, 전기차, 반도체의 인기가 급부상하면서 전 세계에서 전력망 인프라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효성중공업은 미국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에 시험 라인을 추가하고 시험·생산설비를 증설한다. 증설이 완료되면 멤피스 공장의 생산능력은 현재 대비 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이와 함께 초고압변압기 마더플랜트인 창원 공장의 증설도 동시에
효성중공업[298040]은 지난달 중순부터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 설치한 1MW(메가와트) 수소엔진발전기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로만 발전이 가능한 제품으로, 그동안 국내외 기업들이 천연가스, 석탄 등 다른 연료를 함께 사용하는 ‘수소 혼소 발전기’를 개발한 적은 있지만 100% 수소로만 발전이 가능한 제품을 상용화 한 것은 효성중공업이 최초다.수소 엔진 발전기는 발전 시 탄소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저감에 효과적이다. 효성중공업은 1MW의 수소엔진발전기를 가동할 경우, 연간 70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이 가능하며 여러 기의 수소엔진발전기를 병렬로 구성하면
효성중공업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통해 우태희 사내이사를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우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1984년)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1989년)와 △미국 UC버클리대 경제정책 석사(2000년)를 거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2011년)를 수여했다.신임 우 대표이사는 행정고시 27회(1983년) 수석합격 이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2006-2007년) △미주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2007-2009년)을 거쳐 △산업통상부자원부에서 통상협력국장, 통상교섭실장, 통상차관보, 제2차관(2013-2017년)을 역임했다. 이후 연세대 특임교수(201
효성중공업은 지난 6일 경남 함안에서 일본 니신전기에 납품하는 컨테이너형 스태콤(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의 출하기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출하된 제품은 효성중공업이 보유한 MMC 스태콤 기술을 최초로 컨테이너에 설치한 타입이다. ‘MMC’기술이란 지능형 전력망을 활용해 대용량 전력을 제어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일본 니신전기를 통해 일본의 주요 철강업체 중 하나인 ‘고베제강’에 납품되며, 효성중공업은 추후 일본 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스태콤은 전력전자 기술을 이용해 송배전 과정에서 변동되는 전압을 안정적으로 제어해 주는 설비다. 풍력, 태양광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전압이
효성중공업은 지난 21일 창원공장 임직원과 가족 80여 명이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 뜬늪에 방문해 습지 보전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효성중공업의 기후변화 관리 활동의 일환이다. 오전에는 8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습지 쉼터를 조성하고, 오후에는 생태해설사를 동반해 습지 체험활동 및 습지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함안군,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람사르재단과 함께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효성중공업 임직원은 “가족과 함께 습지에 대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였다”며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깨달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한편 효성중공업은 기후변화
효성중공업은 18일부터 개최되는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에서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STATCOM(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ARMOUR(아모르) 등 친환경 미래 전력 시스템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2023 한국전기산업대전’은 한국전력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력 기자재 전시회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주력 제품인 초고압 전력기기와 함께 ‘저탄소 그린 라이프 시대’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 발전 분야와 ESS, 태양광 인버터, STATCOM, 초고압 직류송전시스템인 HVDC, AI 기반 전력 설비 자산 관리 시스템인 ‘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