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탄소섬유 생산을 위한 법인인 ‘효성 비나 코어 머티리얼즈’를 신규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국과 베트남에 생산시설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신설 법인 설립을 위해 효성첨단소재는 533억 원을 출자하며, 오는 2025년 상반기 경 완공될 예정이다.이번 투자는 늘어나는 글로벌 탄소섬유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세계 탄소섬유 수요는 작년 15만 톤에서 오는 2025년 24만 톤으로 매년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규 기체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CNG와 수소 고압용기, 풍력용 블레이
효성첨단소재는 협력사들의 전과정 환경영향평가(LCA) 산정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탄소중립 이행 강화에 따라, 유럽 등 시장의 선점을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내 희망 협력사 4개사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LCA 산정 컨설팅을 지원한다.국제표준인 ISO 14044에 기반한 LCA는 원료 추출 및 가공에서부터 제조, 수송, 사용, 재활용 및 폐기 과정에서 소모되고 배출되는 에너지 및 물질의 양을 정량화하여 이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협력사는 이를 토대로 배출량 산정 및 이에 대한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업계 세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인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D)에 부합하는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 인증제도이다. ISCC PLUS 인증은 원료부터 생산과정, 유통과정 전반에 걸쳐 엄격한 검증을 받아야 하므로 국제적으로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이번 인증은 친환경 원재료인 ‘Bio-based PET’, ‘Mechanical Recycled PET’, ‘Chemical Recycled PET’를 적용해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공정에 대한 인증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원료로 생산되는 ‘산업용 Bio-PET 원사’와 폐PET병에서 추출한 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