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추진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이에 대한항공은 경쟁당국의 우려사항을 해소해 최종 승인을 이끌어 낼 것임을 밝혔다. 필수 신고국가 중 하나인 EU(유럽연합) 잡행위원회가 양사가 합병할 경우 시장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견해를 담은 중간심사보고서(Statement of Objections·SO)를 대한항공 측에 통보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EU 집행위는 대한항공에게 보낸 SO를 통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간 4개 노선에서 승객 운송 서비스 경쟁이 위축 될 수 있다. 유럽 전역과 한국 간 화물 운송 서비스 제공 경쟁을 위축시킨다”고 부정적 견해를 내비쳤다.SO는 합병 조사의 공식적인 단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대표 서비스품질 평가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제 항공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베이징-서울-도쿄를 잇는 주요 비즈니스 노선의 신속한 복원 △안전·보안 전문가 사내이사 참여 통한 안전 역량 강화 △ESG 위원회 발족,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 등 ESG 경영 실천 △‘깨우세요 여행세포’ 캠페인 통한 여행 심리 회복 등 국제 항공 운송 서비스와 사회적 책임 수행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아시아나항공은 △노선 네트워크 확대 및 다양한 운항 스케줄 제공 △차세대 항공기 지속 도입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 △호텔, 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위해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10일 대한항공은 보도자료를 통해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해외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이 궁극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잃고 있던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생존·발전시키는 유일한 방안이라 판단하고, 미국, EU, 일본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득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대한항공은 “최고경영층부터 앞장서서 해외 기업결합심사 초기부터 각국 경쟁당국과의 협의를 주도했다”며 “또 타 해외 항공사 관계자들과 직접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재운항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우선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중국행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200매를 증정한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앱에서 로그인 후 항공권 구매 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탑승기간은 5월 30일까지다. 당첨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한국 출발 중국행 항공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기본으로 제공되는 위탁수하물 1개(23kg) 외에 추가로 1개(23kg)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및 탑승기간은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해외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아시아나항공은 최근 해외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기 위한 ‘전사 기업결합 TF’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팀장으로 한 해당 TF는 임원 7명을 포함해 총 42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는 전략기획본부장이 팀장이던 기존 TF를 대폭 강화한 조치다.이번 TF는 운영체계를 법무, 전략기획부문을 주축으로 한 총괄그룹과 여객, 화물, 재무, 대외협력부문으로 구성된 지원그룹으로 구분해 효율성을 높였다. 총괄 그룹은 경쟁당국에 최종적으로 제출하는 문서 취합, 검토, 자문사와의 의견 조율 등의 업무를 맡고,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6일부터 지방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는 국내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하계 기간(3/26~10/28), 광주·대구·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을 매일 왕복 7편에서 11편으로 늘린다.이번 증편으로 광주~제주 노선 항공편은 매일 3편에서 5편으로, 대구-제주 노선과 청주-제주 노선은 2편에서 3편으로 늘어나며, 하루 공급 좌석은 총 1404석 증가한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운항 확대로 제주를 오가는 고객들의 보다 편리한 여행과 지방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은 향후 국내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운항 노선 다양화를 검토할 방
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구 저소득층 가정에 쌀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아시아나항공은 밝혔다.아시아나항공 전·현직 조종사와 직원들로 구성된 ‘운항본부 봉사단’은 지난 2003년부터 20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대표 사내 봉사 동아리로, 매달 강서구 방화동 저소득층 세대에 10kg 쌀 20포를 전달해 오고 있다.‘운항본부 봉사단’이 지난 20년간 지역 사회에 기부해 온 쌀은 총 5051포(5051세대), 51톤에 달하며, 금액으로 환산시 약 1억4000여만원에 이른다.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이번 달 활동은 특별히 아시아나항공이 생태계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화매화마름군락지’에서 재배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 기간 화물기로 개조한 항공기 7대를 모두 다시 여객기로 되돌렸다.아시아나항공은 16일 마지막으로 남은 개조 화물기인 A330 항공기에 이코노미 좌석 260석을 장착, 여객기로 원상 복원하는 개조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최근 국제선 수요 회복세에 따라 기존에 화물기로 개조한 A350과 A330 항공기를 모두 여객기로 복구해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장기화로 줄어든 여객 수요 대비 늘어난 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A350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편당 23톤의 화물 탑재가 가능한 화물기로 탈바꿈 시켰다.이후 글로벌 항공 화물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총 7대(
아시아나항공이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내선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한다.아시아나항공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김포-광주 4편 △김포-제주 2편 △김포-여수 2편 △여수-제주 2편 등 총4개 노선 10편(편도 기준)의 임시편을 추가로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 인해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내선 전체 총 1740석의 좌석을 공급할 계획이다.임시편 좌석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며, 확약된 좌석은 각 항공권 별로 정해진 기한 내에 구매를 마치지 않을 경우 예약이 자동 취소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아시아나항공은 계묘년 설을 맞이해 3년만에 공항과 기내에서 다양한 혜택과 특별 서비스
아시아나항공이 29일부로 원유석 화물본부장(전무)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선임했다.아시아나항공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이번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임의 건은 전임 정성권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루어졌다.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1990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인사팀장, LA 화물지점장, 경영관리 본부장, 화물본부장 등을 거친 인사, 화물 부문 전문가이다.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급변하고 있는 대외 환경 속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큰 고비를 넘겼다. 중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승인은 얻어 냈기 때문이다.대한항공은 필수 신고국가인 중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 승인을 득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 2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이후, 첫 필수 신고국가 승인이다.중국 시장총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결합할 경우 시장점유율이 증가해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노선들에 대한 시정조치안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양사 중복노선 중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 제한 우려를 판단한 5개 노선에 중국이 판단한 4개를 더해 총 9개 노선에 신규진입을 희망하는 항공사가 있을
아시아나항공은 수요가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항공기 증편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주 5회 운항 중이던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오는 22일부터 주 7회(매일 1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번 증편으로 2020년 3월 말부터 운항을 중단한 이후 33개월 만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운항을 회복한다.인천-호놀룰루 운항편은 오후 8시 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현지시각 오전 9시 3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현지 시각 오전 11시 10분에 출발해 한국 시각 다음날 오후 5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하와이 이외에도 겨울 성수기를 맞아 전 노선에 걸쳐 증편을 확정하거나 준비 중이다.유럽은 내년 1월 8일부터 런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럽 노선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유럽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통해 내년 1월 15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천발 유럽 노선(런던·프랑크푸르트·파리·로마·바르셀로나·이스탄불)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들에게 △항공권 5% 할인 쿠폰 △유료좌석 50% 할인 △추가 수하물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 A350 기종이 운항하는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노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기내 와이파이 쿠폰을 증정한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이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이밖에도,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