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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中향해 다시 날개 편다…중국행 노선 확대

입력 2022-10-26 15:39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항저우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행 노선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재개하는 인천-항저우 노선에 투입되는 아시아나항공의 A330항공기의 모습. (사진 =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항저우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행 노선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재개하는 인천-항저우 노선에 투입되는 아시아나항공의 A330항공기의 모습. (사진 = 아시아나항공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전 아시아나항공의 주력 노선이었던 중국 노선이 다시 확대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항저우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행 노선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항저우 노선을 다음달 2일부로 주 1회, 인천-선전 노선은 다음달 29일부로 주 1회 운항 재개한다. 기존 주 1회 운항하던 인천-창춘 노선은 이달 27일 부터 주 1회 늘린 주 2회(화‧목)로 증편한다. 이번에 재개하는 항저우, 선전 노선은 코로나19가 급증하던 지난 2020년 3월 중단 이후 2년 7개월만에 재운항이다.

항저우 노선은 인천에서 09시45분에 출발해 11시 항저우에 도착하고, 항저우에서 13시55분 출발, 17시05분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A330 기종(298석)으로 운항한다.

선전 노선은 인천에서 12시25분 출발, 선전 15시30분 도착, 선전에서 17시30분 출발, 21시45분 인천에 도착하며 A321NEO 기종(180석)으로 운항한다.

창춘 노선은 인천 08시45분 출발, 창춘 09시55분 도착이며, 창춘에서 11시55분 출발 15시 인천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화요일에는 B747 기종(398석)이 투입되고, 목요일에는 A330 (298석) 항공기로 운항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에 베이징, 난징, 창춘, 하얼빈 등 4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으며, 이번 재운항으로 6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이번 항저우, 선전 운항 재개 외에도 추가 노선 취항을 위해 중국 당국과 지속 협력 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1994년 중국 베이징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양국 교류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추가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다시 중국노선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중국이 하늘길을 닫기 전, 중국에서만 28개 노선, 220회(주간 기준)를 운항하는 등 중국 노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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